인생은 선택이 맞긴 맞나봐요
작성일 : 2009-10-17 23:30:48
781439
아직 아이가 어려서 퇴근하면 무조건 집으로 거의
오는 편입니다.
아이 재우고 10시쯤 되면 집안일을 할때도 있고
제가 관심있는 분야가 좀 있어서
인터넷으로 공부를 조금씩 하거든요
주말엔 아이, 남편하고 같이 볼일을 보거나
집을 알아보러 다닐 때도 많구요
또 평일에 아기랑 같이 많이 못있어주니
주말엔 셋이 거의 같이 다니는 편이구요
매일 이렇게 살다보니
사람들하고 교류도 거의 없고
집-회사-집에서 제공부 - 집안일 요렇게만 돌아가니
가끔 내가 잘못 살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며칠전에 tv를 보다가 50대 남자들이 친구들같아 보이는데
술마시며 얘기하는 모습을 보다 제가
" 좋아 보이네 나이들어서 저렇게 지낼만한 사람들하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어울리면 재미나겠다 "
했더니
남편이 "나이들어서 저렇게 할려면 젊어서부터 인간관계를
잘 만들어놔야지 지금 사람 아무도 안만나다가 저 나이에
갑자기 저렇게 되겠냐 그떄 되면 주위에 아무도 없지"
그러더라구요
그 말 듣고 제가 좀 잘못 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요즘 외롭다는 생각 들거든요
거창하게 성공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 수준에서는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서 공부도 해야 하고
회사도 다녀야 하고 아이까지 있으니 사람들을 만나고
어울리고 할 시간이 안나는걸 어떡하라구요
어차피 모든걸 다 가질수 없으니 포기할건 포기해야 하는게
맞는데 점점 내 인생에 자신이 없어지네요
나중에 정말 후회할까봐서요
40중반 쯤 지나서 인생에서 젤 후회되는게 뭘까요?
돈버느라 아님 자기 목표때문에 고립된 인생을 살면
나중에 자기가 생각한 만큼 이뤄도 후회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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