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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버하는 거지요?
음식, 건강과 관련 해서 검색하다 들어간 블로그인데
블로그 디자인도 예쁘고 정성도 많이 들어간 블로그이더군요.
그러다 보니 제가 얻고자 하는 정보뿐 아니라 다른 글까지 보게 됐지요.
블로그 방문자도 많았고 팬층도 두터운...
근데 그분이 자기 딸이랑 일산 파주 출판단지인지 어디를 갔다고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더군요.
6시에 대부분을 문을 닫아서 아쉬웠다 하면서...
이곳은 전두환 전대통령의 아들이 운영하는 곳인데
늦게 와서 들어가보지를 못했다.
다음에 꼭 가봐야지... 이런 글을 봤는데...
갑자기 그 사람이 우습게 여겨지고 싫어지데요.
단 그 한 줄로 말이에요.
제가 너무 예민하고 오버하는 거겠죠?
1. .....
'09.10.17 3:48 PM (123.228.xxx.19)아니예요- 그럴 수 있죠.
저도 제 주변 사람들 그렇게 의식없진 않은 사람들이라 생각했는데
태어나서 투표 한번도 안해본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더라구요.
이명박 대통령 됐다고 분개하니 "그게 왜? 난 관심없어"란 반응이고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 기간에 메신저에 등록된 그 수십명의 친구중 근조리본 단
인간은 달랑 두명, 내가 열혈 노빠인거 알면서도 그 기간에 쇼핑하자고 전화하는
친구가 있질 않나 ㅠ.ㅠ2. .....
'09.10.17 3:50 PM (123.228.xxx.19)이상하게 그러고 나니 주변 사람들에 대해 저도 모르게 선을 긋게 되고
깊은 대화는 안하고 싶어지고, 나중엔 이런 부분 때문에 실망하게 되는 지인들이
너무 많아지니 일일이 인연끊고 살수도 없고 스트레스 받아서 사람도 잘 안만나게 돼요.3. .
'09.10.17 3:54 PM (122.42.xxx.59)저도 촛불집회도 참석하고 이번에 누구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참여하는 사람입니다만,
요즘들어 지금 나, 우리들의 행동이 과연 한나라당의 그것과 과연 뭐가 다르랴 싶을 때가 많아요.
내가 정의니까 무조건 옳다, 그들은 틀리다. 그들은 틀리니 무조건 뭘해도 틀리다???
실망스럽지만 나와 다름을 인정하자, 사람들이 다 내 맘같지는 않구나 고 정도로만 했으면 하네요.4. 혹시
'09.10.17 3:55 PM (59.18.xxx.124)출판사 [시공사]를 말씀하시는건지...전대갈 큰아들인가가 하는 출판사 아닌가요?
제 친군 거기서 일한다능....ㅋㅋㅋㅋㅋㅋㅋ5. 정녕..
'09.10.17 4:05 PM (218.38.xxx.130)전 김대중보다 전두환이 더 낫다고 말한 남친과 바로 헤어졌어요
ㅎㅎ6. 음...
'09.10.17 4:17 PM (118.36.xxx.240)저 역시 이런생각 많이 하는걸요.
저는 소고기 문제에 열올리던 블로거가 책은 늘 배만드는 신문에서 내더라고요.
신뢰 안가고 이상했어요.7. 한나라당과는
'09.10.17 4:41 PM (112.148.xxx.223)다르죠 조작해서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기를 쓰는 그들과는 다른 얘기죠
저는 원글님 이해해요
저도 그곳의 경치를 보고 반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전대갈네 돈 보태줄 수 없어서
갈 수 없었죠
하지만 누구나 다 가치적으로만 살 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분이 그런 점에서 안타깝지만 그것 하나만으로만 평가되서도 안되겠죠
가치있는 삶을 살면 참 좋을텐데 그 정도 각성에 이르지는 못했으니...
우리 대부분은 개인적 삶의 아름다움에 더 치우쳐서 사니까..
아는 분들이 좋은 블러거 혹은 좋은 전달자가 되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님처럼 느낄 줄 알면
좋겠네요8. 님의
'09.10.17 5:54 PM (116.41.xxx.196)맘 백 번 이해합니다.
옳은 생각이세요^^9. phua
'09.10.18 12:25 PM (218.52.xxx.109)원글님과 같이 늘 오버(호호)하는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다.
조선, 중앙, 동아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매체에 이름을 올리는 사람들에게는
저의 눈길조차도 아까워서 주지 않는 답니다.
저...
뒷끝이 엄청 풍부하거 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