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만나면 할 얘기가 없어서 만남을 피하게 되네요.
작성일 : 2009-10-16 17:04:33
781041
제가 침묵의 그 어색한 짧은 시간을 너무 못견뎌하는 성격이라서,
사람을 만나면 대화내용, 주제를 준비해 나가는 편인데,
남편쪽 사람을 만난다거나 하는 자리는
항상 피하게 되네요.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웃으며 앉아있기도 괴롭고,
대화를 주도하지도 못하는 성격이지만, 그래도 대화에 동참은 해야하는데..
제 성격이 낯을 심하게 가리는 성격에다가 할 얘기가 없으니 계속 피하게 되요.
남편은 자기 회사사람이나 친구들이랑 한번씩 같이 만나고 싶어하는데, 전 너무 싫어요.
그냥 만나서 식사한끼 하자고 하지만, 어떻게 말도 안하고 밥만 먹어요?
남편은 제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하고, 전 그런 모임이 생기면 며칠전부터 신경쓰이고
불편해요.
IP : 221.139.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10.16 5:08 PM
(118.35.xxx.66)
저도 워낙 말주변이 없고 대화의 주제를 새로 찾아내질 못하겠어요.
머리가 멍청해서 그런가.... 요즘은 그런 좌절을 해봅니다.
아무래도 똑똑한 사람들이 다양한 화제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유머스러운것 같습니다.
머리가 좋아야 우낀다는 말,, 개그맨들 머리 좋다는 말... 맞는것 같습니다.
저 엄청 머리가 나쁜가봐요... 흑흑... 요즘 치매끼까지 ..
2. ㅜㅜ
'09.10.16 5:30 PM
(211.51.xxx.107)
저도 그래요 ... 개그맨들이 말도잘하고 잘웃겨서 머리가좋다잖아요.맞는것같아요
전 머리가 멍한지 생각도 잘안나고
암튼 그런자리 피하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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