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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데우다가 솥을 태웠어요....

집 태워버릴 여자 조회수 : 330
작성일 : 2009-10-16 02:01:28
에휴~
이놈의 건망증 때문에 언젠가 집을 태워버릴 것만 같습니다.
물 끓이다..
빨래 삶다가..
사골국 끓이다가..
벌써 몇 번째 인지...
울 남편의 걱정이라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오늘도 손 빨래하고 82 장터관련글 읽다가
일을 내고야 말았어요.
어제 딸 아이 생일이라 끓였던 미역국이 쉴까봐
끓여 놓는다는 것이 그만 깜빡 여왕이 왕림하시어
마냥 정신줄 놓고 있다가 화들짝....
아무래도 부탄가스렌지를 이방에 두고 뭔일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나마 사골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그 냄새는 정말 역겹더라구요...
IP : 219.250.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6 2:36 AM (218.145.xxx.156)

    8년도 화재난 자료보니...음식조리하다 불난경우가 거진 50% 되더군요.
    사골국 전 꼭 집에 있을때만 가스불위에 올려놓습니다.
    왜냐 제가 제 자신을 믿질 못해서리..ㅋ ㄱ망증
    어느 아파트에서 소방차 여러대 와서 진압했지만...알고보니 곰국끓이다 ..
    집주인 집을 비웠다는... 제가 구경꾼으로 있었지만...남에 일이 아니더이다.
    좀 덜 우려먹고 버립니다. 바듯하게 여러번 곱다가 솥이라도 꼭 태우더라구요.
    주부여러분 사골국 정말 요주의입니다.!
    냄새 못잡습니다. 몇일가요.~~~ㅋ

  • 2. .....
    '09.10.16 9:05 AM (125.208.xxx.236)

    가스렌지에 달아놓는 타이머 있어요.
    일정시간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는거요.
    몇만원 하는데 그거 설치하세요. ^^

  • 3. 저도
    '09.10.16 9:24 AM (119.71.xxx.34)

    저도 미역국끓이다가 잠들어서 새벽에 남편이 놀라 일어나서 불끄고, 집안에 불난것처럼 거의 연기가 꽉 차있었어요. 어찌나 놀랬는지...정말 불낼뻔했어요.
    미역국 속에 들어간 고기도 타서 냄새는 얼마나 역한지요.
    주전자도 태워먹어서(뚜껑이 눓어서 내려앉음) 삐~소리나는 주전자로 바꿨어요.
    저도 타이머가 사야할까봐요. 자꾸 잊어버려서...

  • 4. salt
    '09.10.16 11:13 AM (211.178.xxx.53)

    저도 타이머 달았어요... 가격은 9만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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