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가 생겼어요.

[휴,,]

강도순 사건 이후로 남편과 잠자리를 못하겠어요.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혹시 저같으신 분 계신가요?

[.]

강도순이 누군가요??
강호순??
조두순?

[.]

둘 다 겠죠...

[..........]

진짜 죄송한데요...정말 웃겨서요...강도순.
갑자기 저도 헷갈립니다...



그런데요...저도 그래요...어린아이가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 나 잘 안되요..

[휴,,]

죄송해요. 방금 포털사이트에서 강호순 기사 읽는 바람에 짬뽕이 되었네요.
조두순인가요?;; 괜히 범행일지(?) 읽어서 정말 미치겠네요.
아이도 불쌍해서 죽겠고. 아이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나네요. 저 좀 오버인가요?
잘못없는 남편한테 좀 미안하고..

[저도]

저도 그러면 안되는데
길가다가 남자들만 마주치면 거부반응이 납니다.

이러다가 저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도 겁나구요 ㅠㅠ

[아마도]

그 생각나면 대부분의 여자들이 똑같을거에요.
넘 자주 생각하지 마세요.

저두 그런글 안봤어야 하는거였는데.. 에효~

[ㅎㅎ]

심각한 글인데..
잠시 웃었네요..죄송해요..
저도 어제 집에 오는길에 아마 아랫집 사시는 남자분이
절 알아보시고 인사하시는데 순간 섬찍했어요
전 그분 얼굴 잘 몰라서이기도 했지만..
남자가...인사해서리..
그분 오해하셨을라..근데 세상이 절 그렇게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