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쳐 피아노와 바이엘.체르니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몇년이 지나면]

1학년 아이 바이엘 3권 치다가  방문샘  오시는 어드벤쳐 피아노로 바꾼지
이제 10개월째인데  실력이 좋아지는지 아닌지를 모르겠어요.

제가 피아노에 문외한이라  판단이 잘 안서기도 하겠지만..

가끔 놀러오는 아이 친구들 보면..
체르니 30 이나  바이엘 4권 치는 아이들
클래식으로  잘들 치는데

어드벤쳐는 딱히 그런곡들도 없구..
매우 단조로운 느낌의  곡들만 있는거 같구요.
그러면서도   자유롭게 치느냐 그렇지도 않구요.

이렇게 마음에 안차면 지금이라도  바이엘 4권부터 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이제 10개월 됐으니
한 1년은 더 기다려 봐야할까요.

흥미위주로 재미나게 배우라고  시킨건데..
학원서 바이엘 배울때보다 열의도 더 줄어든거 같구 그러네요.

어드벤쳐 2급부터 쳐서  현재 3급 치고 있습니다.

두가지를 다 경험해 보신분들  얘기좀 듣고 싶네요

[둘다가르쳐봄]

레스너 인데요

어드벤쳐도 그저 유행하는 교재의 한 종류일 뿐 입니다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바이엘-체르니 를 더 선호하는데요
동요도 우리가 접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고요
선율이나 정서도 바이엘이 우리나라 아이들 하기에도 더 좋은 듯 합니다
어드벤처로 하다가 결국 바이엘 2~3권 정도로 다시 옮기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어드벤쳐 하다가 체르니로 진급했는데 엄청 힘들어 하는 경우도 봤어요

어드벤처는 오바마 자녀들도 한다고 광고 많이 하던대요 ㅎㅎ
제가 볼 때에는 어드벤쳐나 베스틴이나 알프레도나.. 바이엘만 못한 것 같네요
(받아들이는 학생의 취향에 따라서 또 다를 수도 있죠)
어드벤쳐 전문 자격증 운운 하면서 선생님들 모아서 강의하고 자격증 주고 그러던대
그것도 다 돈벌이의 수단일 뿐 들어보니 그닥 특별하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저희 딸은]

어드벤처하는 선생님 만나서 8급까지 갔는데요,
이제 와서 곡이 재미가 없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