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

40대후반이예요
요즘 여러가지로 마음이 울적해요.
혼자 여행가본적도 없는데 용기내어 한번 떠나려 합니다.
그냥 단 며칠이라도 혼자 있고 싶어요.
제주도 올레길 6번 7번이라는곳을 갈까 해요.
혹시 다녀오신분 있으시면 비싸지 않은 숙소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러면 서울서 항공권은 별도로 끊어가는건가요?(제가 너무 모르네요)
요즘 저가항공이라는곳에서 예약하면 될까요?

그리고 뭘 준비해가야 되는지요?
그냥 등산복차림이면 될까요?
꼭좀 알려주시면 제 숨통이 트일것 같아요.
부탁 드립니다

[올레홈피]

http://www.jejuolle.org/

저도 가고 싶어서 맨날 눈도장만
일단 여기가서 좀 둘러 보시고
다른님들 다녀오신님들이 좋은 안내 해주시길~~^^

[제주 올레]

윗님이 가르쳐주신 곳 들어가면 정말 많은 정보들이 있어요.

저가항공은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하면 많이 싸고요.

올레 6,7코스를 가실거라면 "민중각" 이라는 숙소를 예약하시는게 아주 좋을겁니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시면 숙박이 불가능하고요(인기가 많아서 예약이 다 차버림)

항공권은 본인이 예약을 하셔야지요.

저는 이스타항공을 이용했고요. 물론 다른 항공도 있지만 이 곳이 가격이 좋아서요.(저렴)

이스타항공 들어가셔서 회원 가입하시고 가고 오시는 날짜 클릭하셔서
항공권 예매 부터 하세요.

그 다음 숙박하실 숙소에 전화하셔서 예약하시고요.
민중각이 아주 저렴하고 님에게는 잘 맞을 듯 합니다. (하지만 다른 숙소도 많이 있어요.)

그냥 등산복 차림이 올레 걷기의 최고 적절한 패션입니다.

민중각 전화하셔서 방이 없다고 하면 님의 사정을 말씀하시고(울적한 마음 등)
다른 저렴하고 쉴만한 숙소를 추천해 달라고 하세요.

[전화번호]

민중각064ㅡ763ㅡ0501

[..]

어떤분이 댓글 달아주실까하고 들어왔는데 두분 너무너무 고마워서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정말 큰도움이 되고 제가 용기내어 가보고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네요.
저 정말 다녀올거예요.
정말 고맙습니다. 두분께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 기원할께요,

[^^]

제가 두 번 다녀온 올레길이라서 자신있게 썼어요. ^^

지난 5월과 9월에 1코스 부터 10코스 까지 (우도, 마라도 포함) 신나게 걷고 왔지요.

민중각으로 숙소를 정하려고 했는데 워낙 예약이 꽉 차는 곳이라 제게는 기회가 오질 않았어요.

꼭 가셔서 올레길 걸으시며 지친 심신을 달래주세요.
하늘도 보며 바다도 바라보며 놀멍 쉬멍 걸으멍 그렇게 걸으시면 됩니다.

[..]

윗님,늦은시간인데 아직 안주무시네요...저도 그렇지만...
그런데 여자 혼자가면 남들이 이상하게 안볼까요?
그리고 초보자가 걷기에 6,7번이 괜찮은지요?
(저에게 용기를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힘이 나려고해요^^)

[^^]

이런 여행길이 있었네요,,
언젠가는 꼭 가보고싶은 곳이 생겼습니다^^
원글님 덕분에^^...
저,,
이런 곳이 있단 것을 첨 알았어요
빠른 시일 내에 가보고싶어요,,

[올레]

제주올레는 여자혼자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혼자 떠나려다 어쩌다
일행이 붙어서 3명이 이번주 토욜날 떠납니다..
민중각은 방이없다해서 중문에 평 괜찮은 펜션예약하고 가요..
혼자가시면 게스트하우스가 더 좋으실꺼에요.. 제주올레홈페이지 가시면 정보 많으니까
참고하셔서 잘 다녀오세요~~ 저도 너무 기대됩니다..

[제주]

저도 떠나고 싶어요.
올레길도 걷고 싶고...

저도 저위에 나온 싸이트 보고 지도도 출력하고....
미리 코스도 잡아보고..
우도는 무슨일이 있어도 둘러보고.. 등등..
계획만 세우고 있네요..

6,7번이 젤 예쁜길이라고 들었네요... 좋은 여행되세요

[제주 올레]

원글님, 글을 지금 봅니다.
제주 올레길은 여자 혼자 오시는 분들이 아주 많아요.
그 부분에서는 염려를 십리 밖에 던져두시고 올레길을 즐겁게 걸으실 생각만 갖고
출발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6,7 코스를 선택하신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 제가 달리 코스는 말씀드리지 않았어요. ^^

가실 생각이 확고하시다면 먼저 항공권 부터 예약하시고요
빨리 숙소를 예약하세요. 꼭 민중각에 묵으시면 좋을 것 같아서 제가 다 서두르고 있어요.ㅎㅎ

7코스에 있는 풍림리조트에 도착하시면 먼저 바닷가우체국(시원한 정자, 경치 좋고)이
보일거에요.
신 벗고 다리 쭉 펴고 심호흡 한 번 하시고 마음이 내키시면 엽서(보내는 것 무료에요)도
누군가에게 써보시고요.
그 곳에 설치된 나무메모판에 소원도 담아 놓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