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평화상이 거론되는 중에 생각나는 글귀

[오바마]

김대중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미국에 한 잡지에 기사가 나오기를

한국에서 김대중대통령이 당선된 것은 한국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핀 것이다.

백인우월주의인 미국에서 흑인이 대통령이 되는 것과 비슷하게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김대중이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울만큼 힘든 일이었다.
그래서
한국에서 김대중의 대통령 당선은 그만큼 의미있고 축하 할 일이다....
뭐 이렇게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흑인대통령이 탄생하니
적어도 대통령 배출에서 만큼은 우리 나라가 먼저 어려운 일을 해냈으니
우리 국민들의 훌륭함과 김대중대통령의 훌륭함이 어깨를 으쓱하게 하더군요.

오래된 이야기 입니다.

이제 또 무슨 일로 우리가 미국에 앞서 어깨가 올라가는 일을 해나갈 지 기대해 봅니다.

그 예언에 나오는 통일 대통령 일까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쥐새끼]

류가 있는 한 어깨 올라 갈 일은 없겠죠.
나라 망신 당할 일만 남는 거죠 뭐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