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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포기해야 생긴다는데 숙제후 자세도 신경쓰면 안되겠죠?

별걸다질문합니다 조회수 : 940
작성일 : 2008-01-21 12:33:46
4년 넘게 임신이 안되 병원도 다녀도 보고 배란기 맞추며 엄청 노력을 했는데 매번 실패입니다.
남편은 큰애(7살남아)도 있으니 자연스럽게 갖으면 감사하고
다른 인위적인 것은 안한다고 합니다.
2년반전 염색체 이상으로 10주만에 유산하고 4년정도 매달 숙제후 엉덩이에 베게 놓고 자고 허리 아프고
아깝게 정똘이들이 나올까봐 밤을 설치며 살았어요.

다른분들이 마음을 비우고 포기하라고들 하시는데 제 나름데로는 포기한다고 배란기 계산도 안하고
하지만 숙제후 베게올리고 자는것은 계속 했습니다.

그런데도 안되니 숙제후 신경 안쓰고 바로 씻고 해야 진정 마음을 비우는거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영 불안하네요.

하도 답답해서 어찌해야 할지 여쭤봅니다.
IP : 59.12.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8.1.21 1:21 PM (59.10.xxx.135)

    신경 안쓰고 포기한다는 것이, 자세를 잡고 안잡고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얼마나 편안하냐의 문제가 아닐까요?
    제가 보기에 원글님은 나름 포기했다고 하시지만 답답해서 여기 글 올릴 정도까지 된다면 그건 진정한 포기도 아니고 마음 편하게 먹고 있는 건 더더군다나 아닌 것 같네요.
    어차피 하나도 못가져서 애태우는 분들도 많은데, 주신 것에 감사하며 마음 턱 놓고 계심이 어떨지요?

  • 2. 마음이..
    '08.1.21 1:31 PM (211.176.xxx.74)

    저도..큰애 나이가 있어서 이젠 더 못 기다리겠네..
    하면서 맘을 탁 놨는데 그 후 몇달 뒤 생겼어요.
    외려 그 땐.. 이젠 너무 늦었는데..라는 생각도 들었고..ㅎㅎ 간사하죠?
    여하튼 마음이 문제인거 맞아요.
    정말 마음이 편안해야되요....

  • 3. 여기
    '08.1.21 1:32 PM (211.52.xxx.239)

    글 올리시는 것 자체가 포기 안 하신건데요
    그리고 베개 깔로 자고 다리 올리고 있고 이런 거 소용없대요
    어차피 안으로 돌진할 넘들은 돌진하고 밖으로 빠져나올 넘들은 빠져나온다고

  • 4. 그게
    '08.1.21 1:35 PM (116.33.xxx.12)

    마음을 비우는거... 아기갖어야된다는것을 잊어버리는거 .. 편한마음이겠죠
    제가 허니문에 연년생 조심한다해서 배란일을 피해서 한다했지만 진짜 잘 들어서더군요
    안가질려고 배란일을 피하다보니 딱히 그게 100%이유라고 할수는 없지만 딸만 둘입니다
    결혼때부터 암생각없이 얘셋 낳아준다해서 그말이 씨가 되서 그런지 터울을 떼고 얘 가지려고 병원을 다녔습니다 이왕낳을거 배란일 맞추어서 아들 낳아볼까 하구요 병원에서 헤집고 오늘 가지세요 그러면요 그 헤집은 상태 편안하지 않더군요 새벽에 ..커피... 잘 들어서던 아이 서너번 병원가도 안들어서요 그러다가 집안사정으로 안갖기로 했어요 그러곤 서너달 있다가 들어서서 낳은게 우리집 막내딸 입니다 사실 제가 관계후피임약도 먹을정도로 임신이 잘되는데 병원다니면서는 안되더라구요 관계시 편한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연스레 하는게 좋지않을까 싶어요
    아기의 강박관념을 버리고요 저 그때 하면서 우습게도 아들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임신도 안되더라구요

  • 5. ....
    '08.1.21 1:55 PM (121.132.xxx.229)

    마음을 비운다는게 쉽지는 않죠..제 친구도 인공수정 3번 연속실패후 몸도 마음도 지칠대로
    지쳐서는 포기를 하더니만, 자연스럽게 임신이 되었어요... 님도 맘 편히 생각하세요..
    긍정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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