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유수유는 장점만 있나요

힘들다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09-10-09 21:53:39
얼마전 출산하고   모유수유하는 중인데 정말이지 너무나 힘이 듭니다.
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유수유를 아직까지는 고집하고 있긴 한데,,,,,
모유수유의 장점은 알겠는데, 단점은 없나요.
온통 장점만 부각되고 단점은 별 지적을 안해줘서스리

제 경우를 말하면, 일단 손목이 너무 너무 아픕니다.
출산직후부터 모유가 생각만큼 많이 나오질 않아 손으로 짜내야 하다보니(도움도 받았지만, 밤중에 제가 짜야하는 경우도 많았던지라) 손목이 아팠고, 젖이 부어오르면  마사지 해야하니 또 손목에 무리가 가고, 시도때도 없이 젖을 물려고 하는 아이의 몸무게가 점점 늘어나는데 안고 먹이다보니 또 손목이 아파오고.....


아잉..... 아이에게는 모유가 더없이 좋으나,,, 엄마입장에서는 마냥 좋은 건 아닌 거 같아요.
산후조리기간에 몸조리 잘해야 한다는데, 모유 수유하느라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IP : 118.216.xxx.23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은경우는
    '09.10.9 9:57 PM (211.245.xxx.40)

    모유수유중에 항상 머리가 핑~돌면서 어지러웠구요
    (그래서 철분제좀 처방해달라고 병원에 갔더니 빈혈수치가 철분제 먹을정도는
    아니라고 안해주더라구요ㅠ.ㅠ)
    울아기 신생아때부터 유두균열 심하게 와서 종이컵가슴에 잘라붙이고 퇴원하고...
    11개월 이유식할무렵 이가 나오니 또 유두가 양쪽다 찢어지듯해서 11개월에 그냥
    젖끊었어요. 힘들죠...엄마는...ㅠ.ㅠ

  • 2. ^^
    '09.10.9 9:59 PM (221.138.xxx.26)

    단점이 왜 없겠어요? 저도 두 아이 20개월 가까이 모유먹인 엄마입니다. 편평유두에 유선염 시도때도 없이 걸리면서요. 님 경우처럼 모유 먹이는 엄마들 죄다 어깨 손목 등 다 아프구요. 잠 제대로 못자요. 그런데 전 그렇게 생각해요. 갓난아이 모유먹일만한 힘은 산모에게 있다구요. 이 세상에 분유가 없는 시절 엄마들은 어떻게했을까요? 다들 산후조리 못해서 아팠을까요? '나 조리 잘해야 하는데 모유먹이느라 제대로 못한다'는 생각을 하지 마세요. 설마 조물주가 그 정도 힘도 없는 인간에게 아이낳는 능력을 줬을까요? 다 생각나름입니다. 그런말도 있어요. 모유먹이는 엄마는 100일까지 힘들고 안먹이는 엄마는 100일부터 힘들다. 나중에 젖병 씻는게 더 힘들듯하네요.

  • 3.
    '09.10.9 10:01 PM (211.244.xxx.185)

    신생아때부터 주구장창 누워먹이고 젖은 유축기로 짜고 맛사지는 남편이 해주고 주말엔 젖짜놓고 놀러나가면 남편이 잘 뎁혀서 먹여주고 밖에선 메델라스윙으로 짜서 버리고..
    그닥 힘든건 없네요;

  • 4. 단점
    '09.10.9 10:01 PM (122.34.xxx.88)

    있지요. 우리딸 15개월까지 완모했는데요. 우선 15개월 후에 우유 먹이려면 잘 안먹습니다. 그때 분유먹이기도 그렇고...지금 다섯살인데 지금까지도 우유 잘 안먹습니다. 우유가 좋냐 안좋냐 말은 많지만 그래도 하루 한잔은 마셔줬으면 하는데..한잔도 잘 안먹어요. 그리고 대체로 모유먹은 아이들이 뱃고래가 작습니다. 분유먹은 아이들은 한번에 200도 먹고 300도 먹는데, 모유는 그렇게 먹이기 힘드니 찔끔찔끔 먹이다가 아이 식습관 버리는 경우 왕왕있어요..(바로 제 얘깁니다..) 완모한거 가끔 후회해요...ㅠㅠ 모유수유에 너무 목숨걸지 마세요. 제 아이 완전 감기와 친구인데, 제 주위 완분(

  • 5. ..
    '09.10.9 10:03 PM (59.10.xxx.80)

    손으로 주무르느라 아픈거 두세달 지나면 안그래도 되니까 아픈거 없어져요.
    저도 디게 힘들게 울면서 모유수유 했는데, 두어달 지나니까 쉽고 편해지면서
    지금 14개월인데...흑흑 젖 떼야 하는데 못떼고 있네요.
    저는 유선염이라든가 빈혈이라든가 그런거 전혀 없이 그냥 무는하게 해왔어요.
    단점이라면 이유식 본격적으로 하기 전엔 젖먹여야 하니 아기 떼놓고 어디 못간다는거...
    그리고 밤에 자주 깨서 좀 피곤하다는거...그정도?

  • 6. ..
    '09.10.9 10:19 PM (125.139.xxx.93)

    아무리 단점이 있다한들 분유 먹이는 것만 하겠어요?
    모유 먹이면 잠자다가도 아이 휙 돌려안고 먹이지만 분유 먹이려면 잠결에 젖병에 분유 넣는다고 애 얼굴에 쏟은적도 있어요.

  • 7. 음..
    '09.10.9 10:20 PM (116.122.xxx.68)

    전 첫애 일년반 둘째 일년 모유수유하는데.. 손으로 주무른 적 없는데.. 처음에 안나올땐 혼합하다가 애기 크구 잘 나올때 완모했어요.
    젖이 차면 주물러야하나요? 전 그냥 애기한테 몰렸는데요. 어느순간 젖 차는 시간과 애기먹는 시간이 완전일치해요. 유축기 하나 사세요.
    요새 D자형 수유쿠션편하고 누워서 먹이면 엄마도 편하죠.

    전 모유먹이는 게 힘들다고 생각안해봤거든요.. 아프거나 빈혈오거나 그런적 없어요..
    젖병없어도 되고 여행갈때 짐도 간단하고..

    단지. 젖끊을때 많이 애 먹었어요. 에휴..
    그놈의 젖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몇날을 울렸네요.

  • 8. 음...
    '09.10.9 10:25 PM (124.111.xxx.166)

    모유수유... 저는 잘 못하고 그래도 초유는 먹여야한다는 일념으로 정말 딱 3개월정도만 먹였어요..
    젖양이 너무 적어서 아이는 늘 허덕이고 하루죙일 젖을 물고 있으려고 해서 혼합수유했더니.. 친정엄마 말씀대로 정말 귀신같이 젖이 말라버리더라구요..
    그러나... 채 3개월도 안먹였구만... 짝젖에 원주민이 되었다는... ㅠ.ㅜ
    그런데 요즘 보면 완모수 한 아이들 중 편식하는 아이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이유기에 젖만 먹으려고 하는 아기들도 많고.. 그러다 보니 엄마들은 또 편해서 젖만 먹이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제 주변에는 모유 오래먹은 아이들 입이 짧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분유보다는 모유먹이면서 이유식도 잘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 9. 단점이라..
    '09.10.9 10:26 PM (119.70.xxx.107)

    외출하기 힘들다는거 정도요? 분유먹이려면 너무너무 귀찮아서.. 그래서 일부러 젖도 잘 안짜놓습니다. 가끔 젖이 많이 불면 짜놓을까..
    첫째 둘째 전부 완모중인데.. 전 모유수유가 좋아요. 이 세상에서 오로지 내 힘으로만 줄수있는 선물이라고나 할까요. 둘째는 분유랑 섞여먹으려고했지만 젖병 소독이며 분유챙기는게 귀찮아서 그냥 완모하고 있어요.
    참. 제 첫째는 13개월에 4시간만에 젖 끊었어요. 맘먹고 4시간 울렸더니 담날부터 안찾더라구요. 글구 우유도 하루에 500넘게 마셔요. 최소 500이죠.. 우유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밥보다 우유를 좋아해요..

  • 10. 손으로 짜지 마세요
    '09.10.9 10:29 PM (124.50.xxx.22)

    아이에게 물려야 더 잘 나온답니다. 정 짜야 한다면 성능 좋은 유축기 하나 장만하세요.
    미역국이랑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하시고...출산하신지 얼마 안되셨다니 첨이라 힘든걸 겁니다. 좀 익숙해지면 편한 점도 있으실 거예요. 분유 먹이면 젖병 세척도 만만치 않거든요. 분유값도 장난 아니고...

  • 11. 소젖은소가먹는것..
    '09.10.9 10:35 PM (118.35.xxx.239)

    조심스럽지만님~ 과연 다이옥신은 모유에서만나올까요? 소젖에서는 전혀안나올까요??
    과연 소젖에서는 유해한 물질이 하나도 안나올까요?
    힘들다님 저도 지금 100일된 둘째아이 완모하고 있습니다.
    첫째때도 그리고 둘째아이때도 유두균열에 젖몸살에 힘들어 죽는줄 알았네요.
    그래도 100일 넘으니 어느정도 안정이 되고 젖먹이는게 참 편해요.
    아기를 안아서 먹이면 힘드니 아이와 함께 누워먹이는 자세를 해서 수유하세요.
    아이가 밤에 수시로 깨고 하는거는 젖을 먹여서 그런다기 보다는 엄마가 버릇들이기 나름인거 같네요 첫애도 둘째도 신생아때는 수시로깨더니 70일정도부터 아기 잠버릇을 잡으니 100일이 지난 지금은 밤에 젖을 물고 자지도 않고 한번자면 8시간은 깨지않고 쭉~ 잘잡니다.
    맘밀크라는 사이트 가시면 모유수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으실수 있을거에요.
    모유수유는 고비만 넘기면 엄마도 아기도 참 편하고 좋아요.
    아무리 힘들어도 엄마와 아기의 평생에 비교하면 찰나와 같이 짧은시간입니다.
    힘내세요.
    참~ 단점이 있긴하네요. 신랑이랑 싸우고 애들전부다 신랑한테 떠 넘기고 놀러나가 골탕먹이고 싶어도 흑흑~~ 젖먹이와는 떨어질수 없다는거...흑흑

  • 12. ..
    '09.10.9 10:39 PM (59.10.xxx.80)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모유수유 비율이 두배로 높아요...
    다이옥신 얘기는 모유수유 못한분들이 위로차원에서 하는 얘기 같군요...헐~

  • 13. ^^
    '09.10.9 10:50 PM (121.190.xxx.87)

    저는 11개월까지 모유수유했는데 사실 혼합이였죠...
    젖량이 적어서 100일 즈음 되니 딱 양이 맞더라구요. 그때도 뭐 잠자기 전에 분유 1통은 먹였구요.
    잠자는데 좀 예민한 애라 일부로 분유를 먹였거든요.
    너무 힘드시면 혼합하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그래도 모유수유를 안한 엄마 애들이랑 비교하면 감기 걸려도 빨리 낫는 거 같고 튼튼한 편이거든요.
    가끔 애가 엄마 찌찌 보게 될 때 첫 휴가 나와 애인 만난 군인같은 표정으로 행복해 하는 모습보면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슬~ 올라가요.
    모유수유 힘들고 엄마 입장에서는 단점도 솔직히 많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는거 같아요.
    기운내세요~!

  • 14. ...
    '09.10.9 10:54 PM (221.157.xxx.17)

    백일까지가 고비예여.전 첫애는 모유 못먹였는데 둘째는 아토피때문에 이를 악물고 18개월까지 완모햇어요.저두 유두균열에 가슴을 콕콕 조이는 아픔까지 별의별거 다했어요.유방이 돌덩이처럼 굳어서 젖몸살 엄청 했었구요,근데 지나와 생각해보니 정말 엄마의 힘은 대단했구나 싶어요.정말 윗분말씀처럼 단점은 모유수유못한맘들 위로차 그럴수도 있는것 같아요.
    힘내세요.몸조리 안되는거 같아두 저같은경우는 한약 2재 먹구요,잘챙겨먹고 그랬더니
    몸조리한거는 그렇게 무리가 없는듯해요.

  • 15. 모유엄마
    '09.10.9 11:04 PM (122.38.xxx.241)

    돌 무렵 젖떼기 실패하고 유난히 모유에 집착하길래 떨어질때까지(거의 6세까지)먹였는데

    외양만 보자면 단점이...
    가슴이 짝짝인것,
    또...처졌다는것.

  • 16. 마음
    '09.10.9 11:08 PM (123.243.xxx.253)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육아도 잘할 수 있답니다. 모유먹임 더 건강하리라는 마음때문에 쉽게 포기못하는데요. 사실 주변에서 보니 완모한 아이라 꼭 더 건강한 거 아니고, 분유먹고 컸다고 안 건강한 거 아니더라구요...

  • 17. 마음
    '09.10.9 11:10 PM (123.243.xxx.253)

    엄마입장에서 단점은 모유수유는 주구장창 엄마만 먹일 수 있다는 거...분유는 남편이 먹이기도 하고, 할머니가 먹여줄 수도 있고, 엄마가 편하긴 해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젖양이 적어서 늘 애가 배고파 했어요. 몸무게가 빠지기도 했구요.
    분유는 아기가 배불리 먹고, 포만감 느낄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젖 먹고 하루종일 배고파하는 거 보면 전 너무 안타까웠어요.

  • 18. 당연 히
    '09.10.9 11:59 PM (211.214.xxx.220)

    모유수유하세요
    전혀 단점 없어요

  • 19. ..
    '09.10.10 12:44 AM (61.77.xxx.23)

    전 아이가 20개월이니데 지금두 모유수유하네요..
    큰아이두 거의 2돌 지나서 자연스럽게 끊었어요...
    굳이 단점을 찾으라면 위에 님처럼 가슴이 짝짝이가 되구 처진다는거
    글구 젖 끊었을때 가슴이 많이 작아지더군요...
    제가 그래두 왕년엔 글래머 소릴 들었는데 지금은 신랑이 할머니라구 놀리네요^^
    그래두 전 아이가 젖물구 있을때가 제일 이쁘던데요..
    모유가 좋으냐 분유가 좋으냐 따진다면 전 모유가 좋다 하겠지만
    그중에 제일은 아이를 끌어안구 있을때 느끼는 교감인거 같더라구요..
    이런 행복은 요때만 이잖아요..
    참!! 젖 손으로 짜지마세요.... 계속 물리세요 그게 최고예요..^^

  • 20. 로긴했어요.
    '09.10.10 1:15 AM (123.254.xxx.82)

    전 13개월까지 먹이고 이제 젖 끊었거든요...
    일단 장점이 더 많죠..모유먹는 동안 감기도 잘 안 걸리고 건강한 것이 제일로 좋은 것 같고..엄마와의 교감이 중요하다는 데 그거엔 최고같아요...엄마랑 떨어지질 않으려해요..정말 사랑스럽게 먹어요...^^
    단점이라하면 나가서 먹이기가 좀 불편하다는 것 외에...손 저리는 건 좀 지나면 없어지더라구요...
    근데 젖을 끊고 보니 가슴이 확 줄었어요...ㅠㅠ진짜 전에도 작은 가슴이였지만 이렇게 작은 가슴은 아니었는데...완전 줄었네요...ㅠㅠ끊고 나니 아쉽네요...걍 8개월 정도까지만 먹일걸 그랬나...ㅡ,.ㅡ그래도 아이가 지금까지 잘 컸으니 위안을 삼죠...ㅡ,.ㅡ
    참고로 전 처음에 젖양이 부족해 혼합했었구요..짜는 건 양이 안 는다고 해서 계속 빨렸어요...애가 좀 성격이 있어서 짜증냈지만 50일 정도 넘어가니 분유보다는 젖을 찾고 70일 정도 되니 젖만 먹으려 했어요...님도 짜지 말고 계속 빨려서 먹이세요...그럼 늘거예요...진짜 제 작은 가슴으로도 잘 먹여서 울 아이 완전 우량아예요...지금(14개월 들어가요..)은 키 81cm정도에 몸무게 11kg예요..^^힘내세요!!

  • 21. 굳이
    '09.10.10 1:57 AM (125.185.xxx.58)

    첫아이 두둘까지 완모했어요.. 편평유두여서 아이가 조금만 잘못 빨아도 금방 상처생겨서 6개월때까지 일반외과,산부인과.소아과다니면서 유두염치료받았어요.. 여긴 또 지방이라 의사들도 속시원히 대답해주는곳도 없어서 하정훈소아과 사이트나 모유수유의사회 등에 증상문의해서 병원가서 처방도 이래이래해달하 해서
    힘들게 수유했어요.. 그런데 뜬금없이 10개월무렵에 간염항체검사하면서 빈혈검사했더니 빈혈나와서 5개월동안 빈혈약 먹였구요.. 모유빈혈이라고하더라구요... 나름 이유식 신경써서 매번 먹을때마다 정성들여 해줘도 이유식잘 안먹고 오직! 모유만먹을려고 하고
    두둘 다되서 젖 뗄때도 힘들게 떼었어요..그러고 나선 우유도 두유도 안먹다가 이제 36개월 다되가는 요즘에서야 하루에 우유 두팩 정도먹구요.. 모유 끊고나서 반짝 밥좀 먹었다가 정말 징그럽게도 밥을 안먹어요. 죽지않을 정도로만 먹을정도.. 그러다가 찌찌만 보면 환장해요. 빨지는 않아도 헤어졌던 연인보듯이 달려들고 울다가도 찌찌보여주면 방긋이웃으면서 와요..그리고 모유수유를 오래해서인지 엄마에 대한 애착이 넘많아서 그런지 안떨어질라고하구요..
    전 분유수유한 친구들 넘부러웠는데 누구든 분유를 먹일수있으니 어디갈때있음 친정엄마나 남편한테 애맞기고 다니고 뱃고래 커지니 배불리먹기만하면 혼자서도 잘 놀고.. 모유먹는 울아들은 당췌 애 떼어놓고는 어디도 못다니고.. 모유만 먹으니절대 공갈이든 젖병은 안빨았거든요.. 뱃고래가 적으니 수시로 젖 물리고 징징대고.. 정말 모유가좋긴 하겠지만 모유가 전부는 아니라는생각이요..

  • 22. 28개월까지수유
    '09.10.10 5:20 AM (116.32.xxx.6)

    신생아때 손으로 짜내는건 제가 안해봤기 때문에....잘 모르겠어요.
    모유수유때문에 손목이 아픈적은 없었거든요 ^^;
    유두에 염증생기거나 해서 고생한 적도 없었구요...
    그런식의 고생은없었기에....모유먹이기엔 참 적당한 젖인거 같단 생각도 가끔은 했었답니다 ㅎㅎㅎ
    이래저래 한 백일정도 까지는 힘든 부분이 더 많은데요...그거 지나가면 분유보다 편한게 훨~~씬 많아요.
    조금만 참고 이겨내시길!!!
    28개월까지 모유수유한 사람으로써 모유수유의 단점은.......6개월 지나면서 점점 이유식 양늘리고 하면서, 돌즈음되면 모유수유 횟수가 적당히 줄어야 하는데, 아가가 엄마 젖을 수시로 습관적으로 먹으려 한다는걸 꼽을수 있을거 같아요.
    밤중수유도 그렇고.....적당히 조절하고 밤중수유 끊고하는걸 맘만 먹으면 할 수 있긴한대, 힘들고 귀찮고 해서 그게 잘 안되거든요.

    돌 무렵즈음부터 적당히 엄마가 조절만 해 준다면 모유수유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해요~

  • 23. .
    '09.10.10 11:34 AM (121.184.xxx.216)

    단적으로 말해 수유 후 가슴이 사라집니다. ㅡㅡ;; 원래 마른 체형인 경우에요.

  • 24. 단점이라면
    '09.10.10 12:06 PM (110.11.xxx.3)

    엄마가 아이와 떨어질 수가 없다는거..
    엄마가 어쩌다 외출해서 친구들이라도 좀 만날라치면 3시간 정도 있음 젖에서 짜르르 한 전기가 오르면서 젖이 뚝뚝 떨어집니다.
    엄마 혼자 하는 오랜 외출은 힘들죠.. 유축기라도 들고 다니지 않는 이상... ㅎㅎㅎ
    그래도 전 모유수유가 더 편하다고봐요.
    분유수유하면 한번씩 외출할 때 마다 가방에 짐이... 어휴..
    안그래도 애기옷에 기저귀에 기본짐도 많은데 보온병에 젖병에 분유통까지..
    모유수유가 장점이 더 많은게 사실이죠..

  • 25. 글쎄요.
    '09.10.10 12:54 PM (122.42.xxx.45)

    전 두아이다 완모했고 18개월 24개월 먹인사람인데..
    나중에 딸이나 며느리 그 누구든 힘들어하면 분유 먹이라고 할거예요. 모유수유는 완전 엄마 희생이네요.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있길하나..먹을걸 맘대로 먹을수가 있길하나..
    몸도 힘들었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었어요.
    제 경우는 항상 양이 작을까봐 전전긍긍했던 케이스라 더 그런가바요.
    첫 아이때 모유수유하고 둘째는 절대 분유수유해야지 했는데...어쩌다보나 다시 모유수유했는데...정말 아이 낳는것보다 더 힘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998 테팔엑셀리오3와 안방중.. 5 .. 2008/01/20 437
371997 수준을 알만합니다....^^ 54 Kenny 2008/01/20 7,928
371996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 자주 만나시나요? 9 새댁 2008/01/20 1,134
371995 아파트 구입시 대출 어디가 좋을까요? 궁금 2008/01/20 164
371994 관리자님께 2 강퇴시키세요.. 2008/01/20 718
371993 집주인이 바뀌었는데..(리플절실) 5 전세살이 2008/01/20 737
371992 글 내립니다.. .. 2008/01/20 203
371991 중앙일보 탑에 올라 있는 칼럼 5 명비어천가 2008/01/20 699
371990 속이 허한느낌~ 4 . 2008/01/20 979
371989 아기에게 어른보리차 주어도 되나요?? 7 육아 2008/01/20 1,026
371988 한국에서 공부하는애들만 불쌍해요. 27 공평치않아... 2008/01/20 4,959
371987 위에 광고창에 한경희 슬리퍼요. 7700원 어떤가요? 3 초보주부 2008/01/20 300
371986 5월에 일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9 조언해주세요.. 2008/01/20 825
371985 루미낙냄비 3 오리맘 2008/01/20 476
371984 뚜껑이 안열려요 ㅠㅠ 5 하니맘 2008/01/20 296
371983 스토에에스의 각질제거기 2 정보 2008/01/20 386
371982 7세아이 학습수준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4 일요일 2008/01/20 878
371981 중계동 스팀폿이여~ 2 퀵퀵 2008/01/20 743
371980 혹시 외한은행통장으로 아이들 유학비보내시는분 계신지요^^ 외환은행통장.. 2008/01/20 169
371979 그리고 앞으로도 볼수가 없다면... 31 아이를 두고.. 2008/01/20 4,170
371978 집안에 물이 뚝뚝~~ 2 속상해요 2008/01/20 534
371977 극세사타월 손이 따끔해요. 3 궁금해서 2008/01/20 356
371976 괌에 씨티뱅크 있나요?? 2 ... 2008/01/20 176
371975 금더가지고있어볼까요 6 금이최고 2008/01/20 1,289
371974 딸아이가 재수하게 되었는데.. 7 수험생엄마 2008/01/20 1,008
371973 성신여대가 점수가 많이 높나요? 21 올해 등급제.. 2008/01/20 2,653
371972 전세 계약시요. 1 솔이네 2008/01/20 387
371971 골프나, 축구선수등.. 1 긴급문의 2008/01/20 278
371970 남자들도 눈치 보나요? 5 아내 2008/01/20 907
371969 씨푸드 뷔페..어디가 좋은가요? 10 추천 2008/01/20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