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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사시면서 제일 큰 고난과 역경은 뭐였나요?

마음의상처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09-10-09 00:04:03
36평생 살면서...
34세까지는 정말로 평범한 인생이었죠..
돌아보면 뭐 그냥 추억 삼을수 있고 술안주 삼을수 있는 소소한 사건들과 작은 행복들..
그러나 34세 되던해,,제인생은 180도 바뀌었어요
남편때문에,,
남편이 외도를하였고 큰 배신감과 상처에 이혼도장을 찍었죠.
사람 인생이 이렇게 한방에 무너지기도 하는구나,,
지금껏 편안했던것에 대한것을 한방에 다 받는구나,,
사람이 달라져도 어떻게 그렇게 달라질수 있는지 그 배신감에
1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나를 비웃는 그사람들의 꿈에 잠을 이루지도 못했지요
어찌저찌 다시 재결합을 하였는데 인생이 이렇게도 즐겁지 않을수가 있을까요
아무렇지 않은듯 대하는 남편이 뻔뻔하고, 나도 바보같고, (애가둘입니다)
인생은 그로부터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잇어요
내 인생의 최대 고난과 역경이지요
살고 싶지 않은 인생이 무슨 낙이 있겠어요
화창한날 마음을 다시 먹곤해요,,즐겁게 살자고,,
그러나 그 깊은 상처를 극복하기가 참 어려워요
누구나 빨리 또는 늦게 고난을 맞고 극복하겠지요?
님들은 인생에서 어떤 고난을 맞아 어덯게 극복하셨는지 슬기로운 얘기들 듣고싶어요

IP : 118.217.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요
    '09.10.9 12:06 AM (116.124.xxx.102)

    그넘의 돈이 나를 천국에도 지옥에도 데려다놓더군요^^

  • 2. 다행 입니다.
    '09.10.9 12:08 AM (112.149.xxx.12)

    남편도 님과 아이들을 아직은 사랑하나봅니다.
    힘들었던거 어려웠던거 일기장에 매일매일 꼬박꼬박 적어놓으세요.
    남자 뒤에서 한발짝 떨어져서 사뿐사뿐 걸어가다가,,,,남편이 퇴직해서 뭉칫돈 받는 순간. 이혼 하세요.
    그러면서 변호사에게 일기장 보이시면 됩니다.
    머,,,일본여자들의 등에 칼대기라고..... 하네요.
    마흔 넘어가는데, 신세가 완전 역전 상태 입니다. 훗훗훗.
    바람은 안파웠는데, 하는 꼬라지가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정도 였지요. 자신들의 행색 때문에 이제는 제 앞에서 말 도 못 꺼내요.

  • 3. ..........
    '09.10.9 2:09 AM (211.201.xxx.61)

    경제적 위기
    친정엄마의 죽음
    남편에 대한 신뢰상실

    신앙의 힘과 아이들 보면서 삽니다.

  • 4. 동경미
    '09.10.9 2:37 AM (98.248.xxx.81)

    경제적 위기 때문에 아주 많이 힘들었고 사업하는 남편에게 실망도 많이 했었는데, 돈으로 하는 고생은 고생 중 그래도 제일 쉬운 고생이다 하고 지나보냈습니다. 아이들 속 썩이거나 가족 중에 누가 아프거나 죽거나 하는 것 이상으로 힘든 게 없겠다 싶은 생각을 하니 그래도 견딜만 했어요. 저도 신앙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잘 지나간 것같아요. 결혼 16년 차인데 옛이야기 하는 시간이 온다더니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하네요.

  • 5.
    '09.10.9 7:22 AM (121.151.xxx.137)

    어렵게 마련한 집
    사기로 집을 날리고 아이둘 델고 갈곳이 없을때입니다
    벌써 5년이라는시간이 지나서 이제 겨우 전세금정도 마련했네요
    그생각하면 남편이 너무 밉습니다 ㅠ

  • 6. 기대치
    '09.10.9 7:36 AM (115.23.xxx.5)

    실망한 남편에게 아직도 무언가를 기대고 계신건가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해보면 어떨까요?
    기쁨과 만족을 다른 곳에서 찾아보세요.

    전 어린아이 둘이나 있는데 암에 걸렸어요. 두가지가 한꺼번에 왔어요.
    수술을 했지만 별로 기대하지 않아요.
    시련이라고 생각안하려구요.
    '그럴수도 있다' 라고 맘먹고 직장에 나간지 이젠 2년 됩니다.
    더한 사람도 많고 더 일찍 죽는 사람도 많은데 난 다행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식은땀을 흘리지만 그래도
    더 어렸을 때 엄마 잃은 아이들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감사하고 기쁘게 생활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겪는 슬픔과 아픔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시간이 필요하고, 신앙이나 믿음도 있으면 가장 좋구요(도피처가 아니라 맘 터놓고 울수 있고
    내 속 이야기 다 할수 있는 그런 대상이 꼭 필요합니다), 내 의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행복과 불행을 만들죠.

    용서할 수 없고 어쩌면 죽이고 싶은 이 남자를 결국엔 무슨 이유든간에 받아들였으면
    잘 살아야죠.
    내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자식을 위해서라도......
    복수?
    글쎄요. 그런 맘 품고 잘 살 수 있을까요? 진짜 잘 살아보세요.
    제 경험상 남자가 변하는 건 딱 한가지였어요.
    감동. 또 감동~
    감동받지 않으면 절대 근본이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남편이 진짜 속죄하고 님에게 평생 잘 하게 하려면 남편에게 기대지 마시고
    님이 먼저 남편에게 잘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분간은 지옥이고 자존심과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녀 참을 수 없고
    끓어오르는 분노 조절하기가 어렵겠지만 그것이 이기는 길이고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옛 이야기 하면서 웃을날이 올거에요.
    부디 용기 잃지 마시고 기운 잃지 마시고 햄내서 해보세요.
    건강하잖아요.
    그리고
    시간도 있잖아요. 아이도 있고.

  • 7.
    '09.10.9 8:58 AM (124.51.xxx.120)

    아빠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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