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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6세, 3세 되는 아이들 집에서 끼고 있으려 하는데.. 힘들까요?^^;; 조언 좀 주세요~

힘들까요? 조회수 : 770
작성일 : 2009-10-06 23:49:24
내년 3월이면 큰아이(딸) 6세, 작은 아이(아들) 17개월 됩니다.
지금은 큰아이는 놀이학교에 다니고 있구요.

큰 아이가 좀 어리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둘째 임신과 출산 등으로 제가 힘들어서 일찍부터 놀이학교에 보냈죠. 31개월 때부터요. 다행히 잘 적응하는 편이었고, 지금도 재미있게 다닙니다.

그런데.. 기관에 보내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뭐랄까.. 좀 더 아이들을 놀려야 되는데.. 하는 생각... 아무리 '놀이'학교라지만 영어니 뭐니 학습을 하는 것 같고.. 너무 어린데 창의적인 사고보다는 정형화된 사고를 심어주는 것 같아 제 맘이 편치가 않습니다.

이제 둘째도 좀 크고.. 내년이면 더 클테니.. 일단 내년 한해는 큰 아이 기관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제가 끼고 있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매일 산에 가서 놀구요(자연속에서 놀게 하고 싶어서요), 또 매일 도서관에 데리고 다니고 싶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만들기나 모래놀이나 블럭이나... 암튼 창의적인 사고를 키워줄 수 있는 놀이를 시키고 싶구요.. 중간중간 수영같은 운동도 시키고 싶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못했구요.. 막연히 위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요. 책도 좀 읽어가면서 좀 더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혹시 저와같은 분 계신지, 도움이 될만한 책이나 사이트를 알고 계신 분이 계신지, 조언을 주실 분 계신지 해서 여쭤봅니다.

아는 엄마 두 명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대체로 '너무 힘들 것 같다' '한두달 워밍업 해보고 결정해라' 그런 반응이더라구요. 정말 힘들까요? (하긴 지금도 아이 여름방학이네 뭐네 해서 큰 아이가 집에 있으면 힘들긴 해요. 그래도 그건 작은 아이가 너무 어려서 그런 것 같구.. 이제는 작은 아이가 돌을 지나가니 슬슬 자기들끼리도 잘 놀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앞으로는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어떤 글이라도.. 조언 좀 부탁드려요.. 아울러.. 아이의 창의력, 집중력, 근성, 개성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두 궁금합니다~~~^^

IP : 222.232.xxx.2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이학교
    '09.10.6 11:54 PM (110.15.xxx.86)

    놀이학교는 학습위주가 아닌 창의력을 중점으로 하고 있는걸로 압니다.학습은 아마도 방과후에 하는것 아닐까요?

  • 2. 반대
    '09.10.7 12:34 AM (119.67.xxx.18)

    6세가 되면 또래 친구와 노는 걸 좋아합니다.
    유치원에 보내야 하는 이유중 많은 부분이
    또래 관계맺기를 배우는 것이죠.
    어릴때 부터 놀이학교를 다녔다 해도 6세 1년의 공백이 클것 같아요.

    어차피 아이와 보낼 각오를 하신다면
    일찍 하원시키고 오후 활동을 주로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공동육아 어린이집 중에 자연관찰과 인간관계에 비중을 둔 곳도 있습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학부모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 3. 저도 반대
    '09.10.7 12:45 AM (124.56.xxx.39)

    너무 일찍 원에 보내보니(4살때부터), 한 3년 다니다 이미 지쳐서, 유치원 가기 싫어~ 하는 현상도 좀 있긴 있습니다만,

    무엇보다 6살이면 윗님 말씀처럼 교우관계를 신경써줘야 할 시기입니다.
    집에서 끼고 있으면 다 좋은데 친구를 못사귀죠.
    사회성이 떨어지는것은 놀이터에만 잠시 나가봐도 눈에 띄일 것이구요..동네 놀이터만해도 근처 유치원 친구들 위주로 놉니다. 1년의 공백은 상당할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일찍 끝나는 유치원을 찾으셔서 (병설유치원이나 공립은 점심 제공안하고 오전수업만 하는것으로 압니다만..) 오전 보내시고 오후에는 집에 있게 하는것은 어떨지요?

  • 4. 저도
    '09.10.7 1:07 AM (121.137.xxx.33)

    도움은 안되지만.. 반대에 한표 던집니다.
    6살이면 또래 친구들이랑 것도 필요할텐데요..
    만약 아이 하나라면 원에 안보내는 엄마들끼리 만나서 품앗이 교육도 하고 같이 나들이도 하고 그런 모임도 많이 있지만 3살 동생때문에 그것도 불가능할 것 같구요.
    작은 아이는 낮잠도 재워야 하고, 또 3살 터울이면 둘이서 노는게 많이 다를텐데 같이 하루종일 놀아줄 수 있을까요.

  • 5. 글쎄..
    '09.10.7 1:15 AM (121.144.xxx.177)

    원글님 생각이 확고하시고 잘 할 자신이 있으시면..
    한번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둘째가 좀 어리긴 한데..
    우리 아이들은 (7살 4살).. 4살 터울인데... 하루종일 잘 놉니다. 물론 싸우고 삐지고 또 무지 잘놀고.변덕이 죽끓듯 하지만... 종일 둘이 있어도 잘 있더군요(주말에).

    전 큰아이4살때 놀이학교 보내고..5살부터 3년 내리 영유를 다니고 있어서...
    중간에 좀 쉬어 주고 싶어도 못했어요. 진도가 계속 나가고하니..쉬기가 어렵더라구요.

    영유 생각 없으시고, 놀이학교에서 6세도 보낼 생각이셨다면, 집에서 끼고 있는게..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6.
    '09.10.7 1:50 AM (121.139.xxx.220)

    저도 6세인데 유치원 안보냅니다.
    대신 학원이나 문화센터를 예체능 위주로 거의 매일 데리고 다니죠.
    근처 공원에 나가면 또래들은 심심찮게 만날 수 있고요.

    이런 유아시기의 사회성은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닙니다.
    겉으로는 잘 어울리는 것처럼 보여도 막상, 너무 어려서부터 부모와 떨어진 관계로
    속이 멍든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는 크면서 어떤 식으로든 부정적으로 표출이 되곤 하고요.
    유아기때는 부모만큼(적절할 경우) 최고의 교사는 없습니다.

    저는 원글님의 결정에 찬성하는 쪽이고요, 일단 시도라도 해보셨음 하네요.
    둘째까지 있으시니 쉽진 않겠지만, 엄마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거라고 봅니다.
    아이들이 순한 편이고 이해력이 빠른 편이라면 오히려 잘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6세 3세 정도 되면 함께 노는 것에도 어느정도 익숙해질테니까요.

  • 7. 저도
    '09.10.7 6:15 AM (122.34.xxx.214)

    반대입니다. 제가 놀이터에서 만난 엄마중 6세에도 데리고 있는 엄마가 있는데, 다른 엄마들이 사회성 문제를 이야기하면 항상 말합니다. "우리아이 사회성 문제 없어요." 하지만 제가 보기엔 아니더군요..아이들은 엄마가 있는 곳에서의 사회성문제와 아이들끼리만 집단으로 있을때의 사회성문제가 참 다르더라구요. 6세부터는 후자를 배워야 아이로서 점점 더 큰 사회에 적응하기 쉬울 것 같아요. 5세면 모를까 6세부터는 기관에 꼭 다녀야할것 같아요. 이런 얘기 나오면 옛날에는 유치원도 안다녔다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그때는 너도나도 안다니니 다들 어리숙한 상태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지금은 몇년씩 기관생활한 아이들 틈에서 학교를 다녀야하니 어느정도는 맞춰야한다 생각해요.. 물론 너무 일찍 다니는건 그렇지만요..

  • 8. 반대요
    '09.10.7 11:22 AM (116.206.xxx.247)

    반대입니다.
    특히 작은 아이가 있다면
    두아이 다에게 마이너스 요인이예요
    아직 손이 많이 가는 작은 아이때문에
    큰아이에게 더 소홀하시게 될꺼예요
    아니면 두아이다.....
    큰아이가 5살이면 몰라도 6살 정도면 나름 또래 집단에서
    작은 사회를 배우고 경험하는게 더없는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 9. 일단
    '09.10.7 11:48 AM (125.187.xxx.165)

    작은 아이 생각을 좀 해주셔야 할 거 같아요.
    저희 아기 20개월인데 점심먹고 낮잠 두시간은 자야 상쾌하고 즐겁게 놀거든요.
    게다가 잘 걷고 뛰지만, 그렇다고 유모차 없이 계속 걷기도 힘들구요.
    밖에 나가면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니는데, 아이 붙잡느라 정신 없어요.
    그러다보면 6살 아이는 아이대로 2살 동생은 동생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힘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매일 산으로 도서관으로 가시는건 체력적으로 힘들거 같구요.
    하루 건너 하루씩 오전과 오후 스케쥴로 나눠서 적절히 배분하고,
    살림 도와주시는 분 계시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10. 원글
    '09.10.7 5:23 PM (222.232.xxx.205)

    조언들 감사합니다.
    고민이 많이 되네요. 제가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도 신경을 써야겠군요..
    공동육아도 알아보고.. 암튼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11. 저도
    '09.10.7 10:14 PM (220.72.xxx.242)

    반대입니다.
    제가 올해 큰애 6살, 작은애 3살. 둘째가 생일이 늦어, 3월쯤엔 님처럼 17개월쯤이었죠.
    둘을 데리고 집에 있는건 '재앙'입낟.
    첫째의 질투도 끝나지 않아고, 둘째들은 태생부터가 독합니다.
    절대 첫째애들처럼 고분고분 하지가 않아서, 큰애 하는 건 뭐든 다 참견합니다.
    그래서 이도 저도 아무것도 안되요.
    둘을 데리고 집에 있는 날은, 둘다 아니 엄마까지 셋다 행복과 거리가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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