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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왜이렇게 쌍둥이들을 많이 낳으시는거에요?
저는 나이는 꽈악 찼지만 아직 남편감도 못구한 미혼인데...아이 다섯명가지는게 소원이라서...쌍둥이 꼭 낳고싶거든요.
그런데 저 학교다닐때만해도 쌍둥이는 많지 않았고..그래서 신비감도 있고 그랬는데
요즘 엄마들 인공수정 발달때문인가요? 외국도 그렇고 쌍둥이 어쩜 흔해졌는지요?
중국에 놀러갔더니.중국 1가구 1자녀 정책때문에 일부러 시술을 해서 쌍둥이 많이 낳는다고..듣긴했지만
북경에 나름 명품거리라는델 갔더니
유모차마다 쌍둥이인거에요.~ 나중엔 하루종일 다니면서 특히 아들 쌍둥이를 너무 봐서 화성에 간 느낌마저 들었어요.ㅎㅎ
인공수정발달때문인가요? 환경이 바뀌어서 홀몬 이상때문일까요?
쌍둥이는 모계유전이라고 들었는데...요즘은 모계유전 아닌것 같아요.
저 아는분 47살에 쌍둥이 초산으로 쑴풍...
부럽습니다..후후 저도 30대 안에 다섯명..꼭 도전하고 싶습니다. 하악하악
1. 시험관
'09.10.5 7:00 PM (220.126.xxx.186)10쌍둥이도 있고 3은 기본이던데요?
시험관수술,,,,,,,2. ...
'09.10.5 7:03 PM (210.217.xxx.250)셋이 기본이라는 말씀은 잘 모르고 하시는 거 같은데요...
요새 시험관이나 인공수정을 많이 하기 때문에 쌍둥이가 많은 건 사실이에요.
아무래도 임신이 잘 안되어서 시술을 받다보니...그리고 수정란이 100% 다 착상되는 것도 아니고요.
나이와 수정란의 질을 고려해서 2~3개 정도 이식을 하게 됩니다.
2개 이식해서 2개 다 착상하면 쌍둥이가 되는건데요, 의사들은 쌍둥이 생기는 걸 그닥 좋아하진 않더라구요(제 경험상...)
쌍둥이 임신이 고위험 임신인데다가 여러가지 돌발 변수가 많아서 그런가봐요.
실제로 세쌍둥이가 되면 병원에서 선택유산 이야기를 많이 한답니다.3. 거의대부분은
'09.10.5 9:30 PM (211.176.xxx.108)인공수정이죠
저는 완전 천연... 일란성 쌍둥이 엄마지만 ㅎㅎㅎ
부러워할 것 없어요
너무 힘듭니다4. 불임
'09.10.6 5:31 AM (112.173.xxx.80)친정언니가 자연임신으로 쌍둥이 낳았는데요
저는 너무너무 임신이 안되더라구요(이상없는데도 임신이 안되더라구요)
인공수정해도 안되고 결국 시험관해서 다행히 한번에 임신됐구요
시험관 해 보니...상태 좋은 수정란이 많이 나오면 냉동시켰다 다음에 이식해도 되더라구요
8개 냉동해놓고 2개 이식했구요(이건 의사쌤이 결정하더라구요...제 나이가 38살 이거든요)
2개 이식해도 확률은 알수없구요...아무튼 쌍둥이 됐어요
그런데 나중에 이변이 생겨 2개 이식했는데...한개가 분열?되어 두개로 나뉘면서
아기집은 2개인데 애는 3명되었구요...아기집한개에 일란성 쌍둥이, 또 다른 아기집에 아기 한명...차라리 아기집 3개에 아기 3명이면 좀 괜찮은데...저 처럼 이런 경우 위험하답니다
선택유산 이야기하더라구요...시험관하는 카페에 보니...선택유산 하는 경우 많더라구요
3개이상 이식했을때 아기집 3개이상이면 대개는 선택유산해서 쌍둥이로? 만들더라구요
1주일동안 고민하고 다른 병원도 가보고 하는 사이 일란성 쌍둥이가 자연도태되어 지금은 단태아 임신중입니다(의사쌤은 일란성 쌍둥이를 선택유산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시험관해서 성공만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 엄청 많더라구요...불임병원가면 엄청 사람 많습니다...아무래도 그 영향이 있어서 그런것같네요...인공수정이나 시험관 한다고 다 쌍둥이 되는건 아니지만...쌍둥이 될 확률이 아무래도 높죠5. 흠
'09.10.6 11:16 AM (125.188.xxx.27)저 아는분도..원글님 처럼..나이 들어서 결혼해서
쌍둥이를 낳았는데..그 과정이..ㅠㅠ
낳고나서..조산이어서..지금 엄청 힘들어해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