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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는데 잔소리하는 남편

짜증나 조회수 : 2,567
작성일 : 2009-10-02 13:19:07
전이라고 해봤자 몇가지 안하지만
도와주지도않으면서 잔소리하는 남자

후라이팬에 기름이 너무 많네 적네
계란을 섞어야하네 마네
날밀가루가 벗겨지네마네

어휴 짜증나서 도와주지않을거면
입다물려고했더니
몇마디한것으로 짜증낸다고 저보고 정신이 드럽다네요

제가 그래 나 성질 드러우니까
자꾸 건들지마 했더니 아무소리안합니다

젊었을때도
뭐하면 그건 아니야 이건 이래야해하면서
오만가지 잔소리 다하더니
이제 나이가 들어서까지 저러고싶은지

남자가 왜이리 말이 많은지
진득한것은 하나도 없고

마누라 명절음식하는데
그리 잔소리하고 싶나

다 엎어버리고 아무것도 안할까 싶기도하고
내가 참자  싶다

IP : 121.151.xxx.1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9.10.2 1:24 PM (119.196.xxx.239)

    그래도 바람피느라 옆에 없는 거 보단 낫다 생각하며 전이랑 명절음식 맛있게 하세요...

  • 2. ...
    '09.10.2 1:26 PM (124.111.xxx.37)

    입으로 하는 거면 임금님 수라상도 차릴 남편이네요.

    명절에 안 그래도 여자들 스트레스 지수 높은데 그렇게 매를 벌고 싶은지, 원...

  • 3. ...
    '09.10.2 1:36 PM (222.234.xxx.152)

    제사 음식에 타박 하면 복 나간다 하세요
    조상님이 엄벌 내린다고
    좋은것은 표 안나도 나쁜것은 표적 낸다고...

  • 4. ㅇㅇ
    '09.10.2 2:12 PM (222.109.xxx.246)

    에휴..짜증나시겠네..
    여기서 욕 실컷 하세요 ^^

    명절이나 큰 일 앞두고는 부부싸움도 못하겠어요. 당장 급한 일 부터 치러야 되는데 서로 꿍해있으면 답답해서....
    저도 요며칠 그랬답니다 ㅠ.ㅠ

  • 5.
    '09.10.2 2:31 PM (125.188.xxx.27)

    여기서 욕하고 푸세요...에공..

  • 6. 초딩이
    '09.10.2 2:53 PM (220.76.xxx.161)

    남자들은 왜 맬 욕만 먹을까,.... ;;

  • 7. 윗분..
    '09.10.2 3:04 PM (116.126.xxx.19)

    ^^
    남자들은 왜 맬 욕만 먹을까 ㅋㅋㅋ
    이곳에서 자랑하면 만원내야하거든요~~~^^

  • 8. ...
    '09.10.2 3:07 PM (220.94.xxx.85)

    니가 해 ...... 하는겁니다.

  • 9. 경험
    '09.10.2 3:21 PM (121.138.xxx.229)

    저희 남편 잔소리 하려고 하길래
    얼굴 쳐다보며 한마디 했습니다.

    "난 자기만은 잔소리 안할 줄 알았다.
    옆집 누구 엄마가 남편이 늙을수록 잔소리 심해져
    쪼잖해 보이고, 찌질하다고 해도 자기 만은 아닐 줄 알았다.
    우리 남편도 늙으려고 시작하나 보네요" 했더니
    머쓱해 하며 다신 안하네요.
    남편 욕은 한마디 안한 듯하지만, 할 말은 다 함.
    차마 화 낼 상태도 아님. ^^
    뭐라고 하면 아직은 아닌데 곧 습관이 될까봐서라고 말하려 했습니다.

  • 10. ..
    '09.10.2 6:48 PM (125.177.xxx.154)

    식구들 밥먹을때 안일어나고 자다가 전 부치는데 라면 두개 끓여달라는 남편도 있습니다..이휴..

  • 11. 똑같은 사람
    '09.10.2 9:41 PM (116.206.xxx.49)

    시아버님이 70살이신데 68세 드신 어머님께 어찌나 음식 타박을 하시는지...
    저희 신랑이 그런말 하면 저는 그럼 당신 엄마한테 해달라고 하라고하고.
    아버님이 저랑 어머님이랑 음식 만드는데 잔소리 하시면~제가 식영과 나왔다고
    약간 애교 섞인 목소리로 뭐라 한마디 드리면....그냥 방으로 가시더라구요.
    그습관 아마 평생가실꺼예요~ㅋㅋ
    그것도 다 원글님께 애정이 있으려니 하시고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 12. ㄹㄹ
    '09.10.3 3:40 AM (61.101.xxx.30)

    우리집 오빠와 아버지와 똑같네요.
    그렇게 음식 잔소리하면서 아버지는 라면도 혼자 못 끓이시더군요.
    닥치고 집청소나 하라고 하세요.

    제가 자취할 때 주인집 할아버지가 할머니랑 같이 김치거리도 다듬고 이불도 꿰매고 그러시더군요. 그전 해까지 정원사로 성실히 일하시다 퇴직하신 분이셨어요.

  • 13. ...
    '09.10.3 11:09 AM (123.228.xxx.139)

    울 남편이랑 똑같네요..
    지는 방에서 실컷 디비 자고 나와서 이거 했냐 저거 했냐 이거 좀 하지 저거 좀 하지
    뭐에 뭐는 넣었냐? 생 난리네요..짱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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