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가 손녀에게 주신 천만원

[투자자문]

저희 친정어머니가 제 딸아이 돌때
천만원을 통장에 넣어 주셨습니다.
1년짜리 적금인데 이번 2월이 만기라 찾게 되었어요.

이 돈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잘하는 것인지..
펀드를 들까, 또 적금을 들까..

펀드는 지금 들어있는 2가지 모두 성적이 시원찮아서
좀 불안한 마음이 있는데
어짜피 이돈은 딸아이가 클때까지 손 안댈 돈이라
펀드를 드는게 나을지..

아니면 안전한 적금을 드는게 나을지...

고견을 구합니다.*^^*

[..]

와..따님 부러워요...ㅜㅠ
음...오래 놔두실꺼면 펀드와 적금에 분산투자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저라면 1/3이나 1/4정도는 적금, 나머지는 좋은 펀드를 두서너개 골라서 넣어두겠어요.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불황이라 그닥 안좋지만 5년뒤는 또 모르는 거잖아요. 적금에 몽땅 넣었다가 그때 주식이 호황기면 적금에 돈넣은걸 땅을 치고 후회할지도 모르고...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겠지만 전 낙관쪽에 무게를 두고 싶네요.

[저라면]

펀드하겠어요. 지금 기복이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펀드가 역시 라는 생각이구요
나중에 이윤이 많이 생겨도 원금 대비라서 증여세도 없지않나요?

[전]

증여신고부터 하겠어요. 10년마다 1500까지 증여세 안내도 되거든요.
단 부모님이 1500이고 양가 어르신들은 500인걸로 아니 분산해서 신고하시구요.
그래서 불려야 나중에 증여세 안냅니다.

[..]

윗님 빙고~ 증여신고부터 하세요.

[맞습니다.]

(전) 님 빙고 X 2
반드시 세무서에 증여신고부터 하세요
지금 신고한 돈이 나중에 1억이 되어도 증여세 없습니다. (이자 소득세는 있겠죠)
하지만 신고안하시면 1억원에서 1500만원은 빼고 8500만원에 대해서 증여세 과세됩니다.

목돈 한군데에 몰빵하지 마시고, 분산하세요..
저라면 1/3 적금, 1/3 펀드, 1/3 우량주 사서 묻어두기

[부럼부럼]

정말 부럽습니다!!!!!!!!!!!!!!!!!!!!!!!!!!!!!!!!!!!

[..]

증여세 신고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저희 아기 이름으로 펀드 가입하면서 은행에 물어봤더니.. 할필요 절대없다 그러던데.ㅡㅡa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님 저도 울아가 펀드 들려고 은행 갔더니 아기 이름으로 하는데 무슨 증여세냐고 그런거 없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앗는데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겟더군요.
누구 아시는 분 자세히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 ^

[....]

부모가 자식한테 증여할때
10살까지:1.5천만원 그리고 또 11~20살까지: 1.5천만원 그리고 또 20살 이후:3천만원까지
증여세 안낼수 있습니다. (총 6천만원이죠? 만나이 인지는 확실하지 않아요)

원금이 1.5천만원이 되기전 세무서에 가서 신고하면 됩니다.
그러면 1.5천만원이 15억이되든 얼마가된든 세금을 안물게 되죠.

펀드 들려고 10군데 가면
이거 가르쳐주는데 1군데도 없을껄요.

[증여세 신고..]

금융상품은 고위공무원이나 정치인이 아니고서야 증여 추적 거의 없다고 하던데요.
저도 외할아버지가 500 주셨는데 걍 엄마 이름으로 펀드 넣었네요.
뭐든 한번 신고하면 사후관리가 심상찮아서요.
아이 이름으로 적립식펀드 10만원씩 2년째 불입중인데 이것도 천만원되기 전에 해지하려고 해요.

[저도 펀드 한표]

참, 원글님, 저도 펀드에 한표 던집니다.
아이 교육비는 부모 몫이지만 혹시 유학을 간다거나 돈이 드는 지원을 해줘야 할 경우에 대비해 묻어두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장기투자라면 국내 펀드 절반, 해외 펀드 절반 전문가들 권하는 FM 투자가 좋을거라 생각해요.

[증여세..]

원금이라 하면, 제가 부은 돈을 말하는 건가요? 만약 500을 부었는데, 지금 평가금액이 천오백만원이 되었다면 어떻게 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