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a/s받으려다 사기당할뻔했읍니다 ㅠㅠ

[소비자는봉이다?]

어제 가스 온수기가 점화시에 펑펑소리가 나길래

너무 무서워서 일단 서비스부터 신청을 했드랬읍니다

본사에 접수하고 좀있으니 기사님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전화상으로 간단하게 고장난 상태 설명을 들으시더니

어떤(?) 부품이 고장난거라 두개를 교체해야 되고

각각 7만원씩 합이 14만원이라더군요

   -대략 어이 상실-

저는 와서 보지도 않고 어떻게 무조건 돈이 많이 드는쪽으로만

얘기를 하냐 요즘같은 경기에 서민들이 쓰는 온수기 가능하면

적은 비용으로 수리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줘야지 너무하는거 아니냐

따졌읍니다

기사님 다음날 (그러니까 오늘)와서 다시 얘기하자 해놓고

아직까지 전화도 없읍니다

남편이 혹시나하고 온수기 안에 있는 건전지를 교체하더군요

이게 왠일? 전문가가 제시한 14만원도 아닌 1200원으로 해결되더군요

그사람들은 여러가지 경우를 많이 봤을텐데

가장 돈이 많이 드는 쪽으로만 결론을 짓네요

그돈이면 중고 온수기 새로 삽니다

헛소리만 늘어놓고 이시간 까지 연락조차 없는 린나이 as

고장나는것도 죄입니다

[네?]

중고온수기가 14만원 이에요?

며칠전에 온수틀면 온 집안 바닥이 더워져서 한달을 그냥 살다가 불렀더니 에이에스 아가씨가 상냥하게 받아주고, 왕아저씨한분과 조수 젊은이 둘이 같이와서 사근사근 잘 고쳐주던걸요.
카드로 결재 신청했더니, 카드 계산까지 해줬어요. 그러고서 5만2천원 받아갔네요.

이상한 기사네,,,,본사에 항의 하세요.

[소비자는봉이다?]

네 님
옥션에서 그가격이면 중고 살수 있어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