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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ㅠ.ㅜ

알러지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09-09-30 11:37:38
알러지 비염이 어느날 갑자기 생겨서 재채기가 하염없이 나오고

눈 코 귀 목구멍 온통 가려워 견딜 수 없더니

올해는 콧물이 수도꼭지 틀어놓은 거 마냥 줄줄 나오네요.

콧물 나오는 것 까진 그래도 어찌 견뎌보겠는데

어젯밤엔 코가 막혀 숨을 쉴수가 없더라구요.

결국 잠도 못자고 새벽부터 일어나 잠을 설쳤는데 낮이 되면 괜찮겠지 했더니

지금도 코가 막혀 숨을 쉴 수가 없어요.

이비인후과에서 약 처방 받아 먹는데도 이러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혹시 민간요법이라도 알고 계신 분 도움 좀 주세요...

비염이 이렇게 지독한 건지 정말 몰랐어요. ㅠ.ㅜ
IP : 116.42.xxx.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30 11:40 AM (218.232.xxx.230)

    절친이 코속이 기형이래요
    그래서 매년 환절기면 그렇게 고생을 하는데 한약을 한번먹으면 그해 겨울은 넘어가고
    올해는 침전문 한의원에 침맞으러 다니는데 좀 편해졌다고 하네요
    양약은 정말 그때뿐인데다가 약이 또 너무 강하더군요

  • 2. 식염수
    '09.9.30 11:46 AM (118.127.xxx.212)

    식염수로 코 속 헹구어 내는거 해보셨어요?
    예전에 제가 비염이 심해서 몇년 동안 이비인후과를 여기저기 전전하다가
    마지막 병원 원장님이 추천한 그 방법대로 해서 나아졌었거든요.
    지금은 제 남편이 제 얘기 듣고 매일 하고 있고요.

    근데 저는 이제 괜찮아졌는데 남편은 매일 해야 하네요. ^^;;;;
    그리고 우리 둘다 알러지성 비염은 아니어서 원글님께도 해당이 될지 모르겠고요.
    여튼 최소한 하루 정도는 코가 시원해요.

  • 3. ..
    '09.9.30 11:49 AM (121.169.xxx.58)

    알러지는 치료는 힘든걸로 알아요. 저도 비염환자구..저는 건조한 비염이에요. 콧속이 넘 건조해서 힘들죠. 그런데..항원을 본인이 잘 알아보셔야해요.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코 점막 자극-파우더 가루날림, 향수냄새 등.. 그리고 갑작스런 기온변화, 실내건조 이렇게 대표적이고, 기본적으로 체력이 떨어지면 더 심해지더군요.

    그게...결국 알러지도 면역체계 이상이기때문에 기초체력 튼튼하게 유지하는거 매우 중요하구요, 본인만의 항원을 알아내서 그걸 최대한 피하시는것 밖에는 큰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제경우...중요한 상황이거나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그냥 지르텍 먹습니다. 항히스타민제인데 24시간 복용효과 있고 안전하다고 입증되었다해서...일년에 몇번 정도는 복용합니다.
    너무 심할때나, 불가피한 상황일때...

    그게...환경이 갑자기 바뀌거나..하면 또갑자기 좋아질 수도있고, 아니면 최근에 급격하게 환경이나 상황이 바뀌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한약, 양약 장기복용은 별로 권하고싶지 않습니디ㅏ

  • 4. 에고
    '09.9.30 11:53 AM (114.206.xxx.123)

    저도 알러지성 비염으로 대학시절부터 고생한터라 원글님의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특히나 숨을 못 쉴 때...저는 불면증까지 왔습니다. 가슴이 답답해서..
    윗님이 쓰신 대로 기초체력이 부족할 때 더 그렇구요..저 같은 경우는
    둘째를 가지고 입덧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입덧이 가라앉으면서 환절기가 왔는데
    정말 너무너무 심해서 두 코가 꽉꽉 막혀서 숨을 못 쉬니 배는 불러있지
    정말 너무 힘들더라구요...약도 함부로 못 먹지...

    그런데 아이 낳고 몇년 좀 빡세게 살다보니 어느날 거의 없어져 있더라구요..
    헌데 3년째 되는 올해는 또 생겼는데 몇 년 전보다는 심하지는 않아서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이게 완치는 안 되는 병이라더라구요..

  • 5. 이팝나무
    '09.9.30 12:06 PM (125.183.xxx.163)

    식염수로 콧속헹구는거 저도 찬성이구요...이거 저에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나왔던 처방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찬물,찬음료 되도록 ,피하셔야 합니다..몸에 찬기가 많이 돌면 비염은 더 심해져요.
    저도 한때 님과 똑같은 증상 때문에 약국에 갔더니..그러시더군요.일단 찬물은 먹지말라고요.
    담날부터 더운물 먹었더니 ,거짓말같이 똑 떨어지더군요..지은약 하나도 안먹고 그대로 제 언니 줬네요..(십만원어치).그리고 ,,코 중간부분 두손으로 맛사지 해주는거 좋아요.

  • 6. 알러지
    '09.9.30 12:08 PM (116.42.xxx.25)

    아...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요 ㅠ.ㅜ
    지금 삼실인데 코막혀서 말도 못하고 입으로 숨쉬고 있어요.
    오늘 밤이 무서워요. 또 잠 못잘까봐...

    제가 요즘 몸이 많이 안좋긴 했는데 그래서 더 증상이 심한걸까요?
    정말 어디 부러져 아픈거 보다 더 힘드네요.

    병원다녀와서 약 먹었는데도 이러니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완치는 아니더라도 지금 당장 너무 힘들어서 당장이라도 어떻게 해결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네요. 엉엉엉엉....

  • 7. 이팝나무
    '09.9.30 12:15 PM (125.183.xxx.163)

    제 아이들도 비염이 있어요..자고 일어나면 더 심해지죠..찬공기 때문이기도 하거든요..
    심할땐,,물따근하게 해서 꿀같은 타서 드셔보세요 ,,좀 가라앉습니다.
    따뜻한물 자주 마시구요.

  • 8.
    '09.9.30 12:23 PM (121.168.xxx.103)

    저랑 증상 똑같으세요.

    올해는 정말 더욱 심하네요. 콧물줄줄까진 참겠는데, 저도 며칠전엔 밤에 코양쪽이막히면서 침삼키면 귀가 멍멍하기까지..목도 간지러우니 숨도 안쉬어지는것같아 응급실갈까말까 엉덩이를 들썩였네요. 이비인후과가서 얘기해서 축농증되었나봐요. 했더니 축농증아니라고 -_-하고..
    삼일정도 밤에 잠을 못잤어요. 숨이 쉬어져야 자죠.
    헌데 신기한건..헬스장을 다니는데요. 제생각엔 거기 공기가 더 안좋은것 같은데..이상하게 운동할때만은 재채기도 안나고 콧물도 안나고..코도 안막힌다는거예요.

    이비인후과 약도 일시적일뿐..전 8월말부터 계속 그랬구요. 매년 그러는데, 보통 길어야 2달이예요. 여름에서 가을넘어갈때요. 그러고는 또 아무렇지도 않게 정상적이예요. 며칠전을 고비로.. 어제오늘은 조금 덜해요. 매일 두번씩먹던 알러지와 콧물약도.. 하루에 한번먹는데..괜찮네요. 어제 괜찮아서 약안먹었더니 오늘아침 재채기 10단콤보.. 약한번 먹어주고 운동다녀왔는데 이제 좀 나아지려나..살짝 기대하고있어요..ㅠ_ㅠ

  • 9. ,,,
    '09.9.30 12:46 PM (58.239.xxx.18)

    저는 20년 가까이 그리 살았어요,,
    환절기때만 그래서 그나마 다행이었지요.. 한달은 코가 완전 막힌체 살았어요..
    그래서 잘때는 뿌리는 약(좀 독한거) 해야 코로 숨쉬고 잠들수 있었는데....
    지금은 완쾌는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어요. 아직 눈가려운 증세는 있으니까요
    한약도먹어보고 식염수도 해보고 좋다는거 다 해봐도 안듣더니..
    지금은 코가막혀 숨을 못쉬는 증세는 없어졌어요..
    분무하는 약(예방약이라 보름전부터 사용해야함) 쓰고 있어 울식구들 다 코막힘 증세는 없답니다. 병원가면 처방해주던데 의사는 좋다고만 했고 약사가 비염원리부터 사용법까지 상세히
    설명해줘서 쓰게되었고(약사의 설명이 없었다면 아마지금도 그 고통을 겪고 있었겠죠)
    지금은 환절기도 무섭지 않네요
    코속에 돌기같은(비늘)게 있는데 코를 자꾸 풀게되면 붇게되고 헐게되어 코속벽이 막혀버린다네요 이 예방약은 돌기를 만들어주어서 벽이 붙어버리지 못하게 한답니다.(약사설명)
    약이름은 여기서 써도 되는지 몰르겠는데 초록색기다란 뚜껑에 갈색유리병(타원형)입니다.

  • 10. 애도
    '09.9.30 12:47 PM (114.201.xxx.125)

    저희 애들도 올해는 유독 심해요
    방학동안 이비인후과 다니면서 계속 약먹여도 안나아지더라구요
    개학하고나니 자다가도 콧물 줄줄 재채기에 수면에도 장애가되어
    너무 힘들어해서 경#의료원 가서 한약 먹이는 중인데 많이 좋아졌네요
    약 다 먹으면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요
    공기 너무 차게하지 마시고 몸은 따뜻하게 적적한 습도도 유지해주라하더라구요

  • 11. 알러지
    '09.9.30 12:54 PM (116.42.xxx.25)

    윗윗님 갈색유리병 약 이름 얘기해주시면 안될까요?

    지금으로선 뭐라도 해보고 싶은 심정이에요.

    저도 어제밤엔 응급실이라도 가야 하나 생각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에휴.. 이게 뭔 난린지 모르겟어요.

    저희 애도 다섯살인데 알러지 증상 있거든요
    저보다 애가 더 걱정이에요. 저는 어른되서 증상이 나타났는데

    우리 애는 벌써부터 저러니 점점 심해지면 어쩌나 싶고...
    체질을 개선하면 괜찮아질까요?

    참 살다보니 별게 다 힘들게 하네요.

  • 12. ,,,
    '09.9.30 1:04 PM (58.239.xxx.18)

    원글님. 후릭소나제요 분무약이구요.
    저같은 경우는 식구들이 다 쓰기때문에 항상상비해둡니다.
    소아과가도 처방해달라고 꼭 말씀드리고,, 누가 병원갈 일 있음 꼭 처방받아와야합니다.
    이거는 합병증도 없고 돌전 아가들도 코막힐때 써도 된다고 소아과 의사샘이 말씀해주셨네요
    소아과 의사샘이 처방해줄때도 설명을 안해주셔서 안썼거든요(바로 효과가 없기에)
    처방전없음 비싸답니다.

  • 13. 돼지고기를
    '09.9.30 1:12 PM (112.149.xxx.12)

    권해드려요. 제가 비염이라서 우리 두아이 다 비염기가 심해요. 사계절 다 감기가 비염과 합해져서,,,
    그런데,,,돼지고기를 두달간 아주 조금씩,,200그람 내지는 300그람 정도를 매일매일 그냥 구워서 먹였네요. 비염기가 싹 가시더군요. 감기도 잘 안걸리고, 여태 목감기로 항생제를 장복하다시피했는데, 그것도 싹 끊은지 몇달 되었어요.

    돼지고기 목살로 조금씩 드셔 보세요.

  • 14. 목련꽃
    '09.9.30 1:22 PM (112.173.xxx.80)

    남편이 비염이 엄청 심했는데요
    특히나 가을시작할때쯤이면 이비인후과를 자주 가더라구요
    아침에 재채기 시작해서 눈물 줄줄 콧물 줄줄....
    한약도 먹어보고 했는데 효과없구요
    코나무(누릅나무) 다른 물 효과있다고 해서 먹어 보기도 했는데 효과없구요
    작년에 텔레비젼에서 목련꽃 다린 물이 효과있다고 하길래
    마음속으로 먹여봐야되겠다 생각했는데
    시어머님도 그걸 보시고 목련꽃 말린걸 한포대 주시더라구요
    작년에 먹어보고 좀 괜찮더니 올해들어 두번 다려먹었는데
    괜찮네요...신기하게도요...울남편은 목련꽃 다린게 효과있는것같아요
    요즘이 젤 심할때인데 멀쩡해요

  • 15. 어제
    '09.9.30 2:06 PM (116.126.xxx.234)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윗님처럼 목련꽃 다려 먹었더니
    비염이 많이 좋아졌다구요

    전 봄에만 비염이 있는데
    운동해서 체력기르고
    한약 먹고 했더니 한결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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