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람보고 인사했는데 대꾸도 안하고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4,916
작성일 : 2009-09-30 11:08:01
사람보고 인사했는데 대꾸도 안하고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사람이 저한테 늘 그러는건 아니고
어떤때는 급 방긋하게 대하기도 하고
어떤때는 제가 먼저 인사흫 해도 대꾸도 아예 안하고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무시할때도 있고 그래요.

그냥 늘 냉랭하게 대하면 저도 무시를 할텐데
어떻게 대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어요.

이사람이 몸이 좀 안좋은데가 있는데
본인 컨디션이 안좋을때 더 심한것 같아요.
저한테만 이러고 다른사람한테는 또 안그러거든요.

이사람과 평소 사이가 안좋은 편인데
그래서 본인이 몸 아플때 저한테 스트레스 푸는것 같기도 하구요.

아픈사람이니 이해해주려고 하다가도
오늘같이 쌩~~할때는 진짜 어이가 없기도 하고 그렇네요.
IP : 114.207.xxx.15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
    '09.9.30 11:11 AM (61.32.xxx.50)

    방긋하게 대할때 그냥 물끄러미 쳐다보다 보세요.
    5초후, '오늘은 기분 좋으신가보네요. 인사도 다하시구요.'

  • 2. .
    '09.9.30 11:12 AM (114.207.xxx.153)

    36살 미혼여자인데..
    저도 정말 힘드네요.
    하는짓이 딱 초딩수준이라..
    그냥 신경 안쓰는게 상책인듯 하지만
    저도 부처님이 아닌이상 가끔 욱하네요.
    저도 이사람한테 똑같이 하면 너무 유치할까요?
    쌩했다 급 방긋했다 이런식으로..

  • 3. ..
    '09.9.30 11:12 AM (211.104.xxx.132)

    제 주위에도 그런사람 있어요
    저는 그냥 제 할도리합니다
    받건말건 그냥 인사해요
    그리고 평소에는 그냥 무시합니다

  • 4. ...
    '09.9.30 11:14 AM (218.37.xxx.145)

    혹시 시력이 나쁜 사람 아닐까요?
    제가 주변 사물에 무관심하고 시력이 나쁘지만 안경쓰는거 싫어해서
    친하지 않은 사람은 살짝오해를 하더라구요.

  • 5. 음..
    '09.9.30 11:15 AM (218.232.xxx.137)

    <저한테만 이러고 다른사람한테는 또 안그러거든요>
    <이사람과 평소 사이가 안좋은 편인데 >
    앞으로 그냥 무시하세요
    님도 인사하지마시고 피하세요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런사람 뭐하러 상대하시나요..스트레스 쌓여요

  • 6. 저두시력..
    '09.9.30 11:16 AM (203.232.xxx.3)

    렌즈 낄 때랑 안 낄 때 완전 차이나거든요.
    그래서 왜 인사하는데 안 받느냐는 오해 많이 받았어요.
    지금은 제가 미리 말해둡니다. 눈 나빠서 가끔 인사 못 하거나 못 받더라도 오해 마시라고..^^

  • 7. 그냥..
    '09.9.30 11:16 AM (122.32.xxx.10)

    냅두시고, 그 쪽에서 인사를 할때 받아주기만 하세요.
    그런 사람들은 그냥 자기 기분내키는 대로만 행동해요. 생각없이.
    생각하면서 그런 행동 받는 사람만 기분나쁜거죠 뭐...
    전 손아래 시누이가 딱 그런 무개념이에요.
    자기 기분좋을때는 인사 받고, 아니면 얼굴도 안 마주치고 무시하는...
    그냥 그 사람이 싸가지인 거에요. 신경쓰지 마세요.

  • 8. 왕무시모드로
    '09.9.30 11:16 AM (222.234.xxx.152)

    아예 투명 인간으로 만들어야죠
    감히 어따 대고 지 기분대로 처신 한답디까?
    상종을 말아야죠
    혹여 인사 하면 뚱~~~한 표정으로 왕무시....

  • 9. ...
    '09.9.30 11:19 AM (125.135.xxx.188)

    제 아파트에도 그런 여자 잇어요...사람 봐가면서 아는체 하는여자..있는집 마누란가 해서...남편이 뭐하는 사람인데...했더니 실소 나올만큼 그런집.....먼산이 엄마라고 불러요......아는체 하면 먼__산 보고 있다고...

  • 10. 형님이
    '09.9.30 11:26 AM (219.248.xxx.146)

    그러세요
    이젠 아주버님까지 셋트로..
    그래서 신랑한테 성토하며 하소연 했더니
    저도 하지 말라더군요..
    그래서 지난번 부터 저도 안했더니
    형님 열받아 하더군요
    왜 자긴 내 인사 세번 넘게 개무시 하더니
    내가 안하니까 자긴 얼굴색 변하는건지??
    내가 자기 몸종인가.. 그러게 대접해 줄때 최소한 인사는 받고 본인도 했어야지..
    나이 많으면 나이값을 하던가 말이죠..

  • 11. .
    '09.9.30 11:31 AM (61.79.xxx.114)

    신경쓰지 말고 무시하면 되는 사람들 입니다

  • 12. ....
    '09.9.30 11:38 AM (218.232.xxx.230)

    사이가 안좋음에도 굳이 엮여야하는 관계인가요 ?
    아니라면 고민할일도 아닌것 같은데요

  • 13. 싫은사람이라..
    '09.9.30 11:43 AM (116.37.xxx.68)

    안면은 있는데...싫은사람이라 그럴꺼예요.
    저두 첫만남에서 아래위로 훝어보고 시선내려깔고 하는 사람 만났는데...길에서 아는척
    하기 싫더라구요. 어쩌다 정면에서 부딪히면 급 방긋 하게 되고..일부러 모른척 하기도
    하고...미성숙인가요? ㅡ.ㅡ 워낙에 감정이 티나는 얼굴이라 조절이 안되네요.

  • 14. 저역시
    '09.9.30 11:43 AM (121.124.xxx.184)

    분명히 여기서 사람대접했는데 그복을 차는 사람..
    다시는 아는척 안합니다,
    혹시나 먼저번에 인사찬거모르고 그상대방은 저사람이 되레 이상타하는거 아닌지?

    전 그분야에 도가 텄어요,
    저희 바로 윗형님이 그래요.
    인사를 해도 안받고 목소리가 작아서 근가해서 큰소리로 해보고 한번해서 안받으면 3번까지도 연거푸해봤어요.
    어느날 인사를 안했더니
    넌 윗사람보고도 인사도 할 줄모르냐.너네친정엄마가 그리 가르치디?라고 하길래
    그래도 윗사람인데 하자고 할려고 했더니
    어느날은 헤헤거리며 조용히해도 되는데 목이 터져라 3번연달아하고그러더만
    이젠 간이 부었나라고 하더군요.
    딱걸렸어싶더군요.네 간이 부었나봅니다.인사라는건 한쪽이 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같이 하는거다.
    이래도 답없고 저래도 답이 없어서 그냥 나에게 인사하지말라는 말인가해서 어제부터 안하기로 했으니
    받을 생각마라!고 못박았어요.
    그다음부터 안합니다!

  • 15. 엘리베이드속
    '09.9.30 11:50 AM (121.124.xxx.184)

    엘리베이트안에 만나서 만나 헤어질때
    내리기 머썩해서 안녕히 가세요라고 하는데 몇번을 했는데 유독 그사람만 인사를 안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이건 고의다싶어서 그사람보면 인사안해요.
    이웃이 하루는 그사람을 잘아냐고 묻길래 난모른다라고 했더니
    다 자기에게 인사하는데 너만 인사도 안하는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더라고 하길래
    혹시 누구아냐?하니 맞다고..
    어디 내가 인사안하고 다닐사람이냐고..몇번해도 쌩까길래 그다음부터는 봐도 인사안한다.즉 먼저 할때까지 안할꺼다.그중간에 그사람이 먼저 했는데두 내가 안받아준 적은 없다,먼저 한적이라도 있냐?
    나보다 나이가 더 있다면 어른대접이라도 하지 4,5은 더 어린젊은새댁이 자기행동은 생각도 아나고 남말좋아라하는거 웃긴다고 하니.
    그 중간사람이 더 놀라더군요.

  • 16. 못된거지요
    '09.9.30 12:39 PM (122.32.xxx.57)

    길게 말 할 필요없이 꼴값이죠.
    울 언니가 그럽니다.
    지 문제는 본인이 못난 행동을 하는 걸 모릅니다.
    나이도 먹을 만큼 먹어 좀 나아질까 했는데 여전하더만요, 그게 얼굴에 써 있어요.
    살아가는 데 있어 아주 피곤합니다.
    지 인생 지가 볶고 있다는 걸 모르는 거지요.

  • 17. !
    '09.9.30 12:43 PM (61.97.xxx.4)

    흐렸다 갰다 하는 성격인가보네요..아는 사람이라 완전히 무시하기는 좀 난처하시긴 하시겠어요
    저같은 경우엔 새로온 옆집이 그래요
    우리 애보다 약간 어린 애도 있고해서 볼때면 반갑게 인사하고 그랬는데
    몇번 인사해도 애만 내려다보고 있고 그러길래 저도 이젠 투명인간 취급하네요
    오죽하면 놀러온 후배가 내인사 무시하는 옆집 아짐을 보더니 언니 옆집아줌마랑 싸웠어?왜 저래? 그러더군요
    저도 무리지어 노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썩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적어도 눈인사정도는 해야될거 같은데 그것조차 싫은가보다 싶어 편하게 무시해주고 있어요

  • 18. 미소중녀
    '09.9.30 1:23 PM (121.131.xxx.21)

    오 저도 그런사람있어요. 헬스장내 운동모임 비슷한 게 있는데 거의 주 4일은 보게 되요. 그사람이 절 첨엔 호감있어했나봐요. 보고싶었다고 표현도하고 다른 운동하는 절 바라보며 눈마주치며 손흔드는등 (원래 그쪽 안오는 사람임) 근데 전 진짜 싫어하는 아저씨거든요. 완전 말투,얼굴,성격 진짜 자타공인 비호감.. 그래서 좀 선긋고 그아저씨에게 약간 쌩하는걸 보였더니 이젠 절 도리어 지가 더 싫어하더군요 (그런경우있쟎아요 거절당하면 그사람에게 분노느끼는 그런감정??) 여튼 전 남들에게 하듯 똑같이 인사하고 그래도 그사람 무뚝뚝한 표정으로 고개만 끄덕여요 저한테만요 ㅋㅋ. 그래도 전 남한테 하듯 똑같이 생글거리며 인사 잘합니다. 일부러 전 더 그러는편임.. 제가 그사람 신경쓴다는거 나타내기 싫어요. ㅋㅋ

  • 19. 헉..
    '09.9.30 4:02 PM (125.141.xxx.1)

    제가 시집을 일찍 간편인데.. 새로온 형님이 그래요.. 인사해도 아주 잘 받아주는게 입꼬리만 올리는 정도? 다른 가족들 있을 때에는 안그런데.. 1:1로 인사할 때에는 보기좋게 쌩~ 하네요. 첨엔 당황스럽고 어이없었는데.. 이제는 제 할도리 하자.. 하면서 인사는 해요. 진심이 없어 그렇죠..

  • 20. 하..
    '09.9.30 4:10 PM (211.222.xxx.159)

    제가 요즘 그래요.. 같은 유치원에 보내는 엄마인데, 분명히 무시하는 느낌 받아요..
    근데 왜그런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말도 몇번 섞지도 않았는데... 인사도 안받고,
    눈길도 잘 안마주칠려고 하고.. 은근히 이게 스트레스에요.. 무시할까하다가
    그래도 인간인데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자싶어 웃으면서 보던지 말던지
    인사해요.. 아~~ 도를 더 닦아야하겠구나 싶어요...

  • 21. 모모
    '09.9.30 5:45 PM (120.142.xxx.199)

    님들 글 읽으니...참 저두 우울해 집니다...
    걍 그런일들은 신경끄고 사세요...
    하루하루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 인데...
    나에게 도움도 안되는 하찮은 사람들때문에 속을 끓이고 그러십니까?
    그 사람의 보여지는 모습이 곧 마음 입니다.
    마음을 비우시고
    그 사람이 왜 그러는지 꼭 답을 찾으려 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743 쥐포도 많이 먹으면 살찔까요? 13 쥐4 2008/01/04 9,764
368742 냉장고와 비데 사려고 하는데요.. 2 구입문의 2008/01/04 218
368741 농협홍삼 3 건강하자 2008/01/04 353
368740 10조원의 공적자금을 조성해 720만명 신용회복? 6 눈먼돈 2008/01/04 438
368739 수도꼭지물 온도가 잘 안맞으면 어떻게 고치나요? 4 온도조절 2008/01/04 235
368738 노란 병아리를 보면 병아리 2008/01/04 127
368737 40대아줌마 스노보드를타다 17 열씸 2008/01/04 1,344
368736 뭔가 먹으면 목이 메어요 3 먹으면 목이.. 2008/01/04 364
368735 순두부찌개 너무 어려워요... 13 dd 2008/01/04 1,242
368734 찾다찾다 못 찾아서요...놀이방 매트 4 매트 2008/01/04 205
368733 피부맛사지부작용--열받어 4 열받어 2008/01/04 634
368732 건강 보험 상품 2 ... 2008/01/04 144
368731 비웃고 싶습니다 121 원글 2008/01/04 7,218
368730 미용실서 파마할때 영양 넣주는거요... 2 머리.. 2008/01/04 714
368729 코스트코의 오만함 20 어이상실 2008/01/04 2,949
368728 엑셀서식중1,000 -> 1,000(일천원)이라고 자동 표기되게 하는 기능? 9 긍정의 힘 2008/01/04 245
368727 센스쟁이 82님들께 여쭤요. 패션 2008/01/04 192
368726 딸 키우는 엄마로서 이기사를 보고 자빠질뻔 했어요.ㅠㅠ 19 .... 2008/01/04 3,951
368725 장터에 파는 물건 종류 자격에 대해 질문입니다! 5 파랑새 2008/01/04 388
368724 집에서 컴퓨터만 보고있으려니, 따분해서 그러는데요 1 익명 2008/01/04 266
368723 전 왜 행동과 생각이 느릴까요. 고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멍청이 2008/01/04 237
368722 회원장터에 글 올려 물건 파는 것 효과 있을까요 ? 6 이방인 2008/01/04 474
368721 현남친한테 내과거 폭로한 옛남친... 41 황당 2008/01/04 8,034
368720 82 너무느려서 회원 다 탈퇴~ 11 건의사항 2008/01/04 1,172
368719 놀라운 회사동료 저 어찌 대해야 할까요 5 어찌할지 2008/01/04 1,135
368718 모유수유는 보통 몇개월까지 해야하나요? 15 모유 2008/01/04 418
368717 시댁에서의 호칭^^;; (도와주세요) 7 호칭 2008/01/04 486
368716 20평대 이번달 도시가스 얼마 나왔나 덧글 달아봐요.. ^^ 25 ^^ 2008/01/04 1,461
368715 이용자가 많으니 조회수도 높군요 !! 이방인 2008/01/04 227
368714 실내 빨래 건조대 쓰시는 분들 이것 좀 봐주세요.. 13 잠오나공주 2008/01/04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