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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가입한 실비보험 황당하네요

황당 조회수 : 783
작성일 : 2009-09-29 19:08:46
실비보험을 들려고,
인터넷으로 상담신청했더니,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분 말을 어찌나 잘하고 정신없게 하는지,
원래 가입하려고 했던거였으니까 그러면서 들었어요.
그분도 맘에 안드시면 15일안에 철회하면 된다고 그러고.
뭐에 홀리듯 정신없이 들었네요.
제가 경솔했던거 같고,
고민해보고 후에 철회를 하기전에 죄송하다고 전화도 드렸네요.
아는분 소개로 다른 설계사분을 소개받아서,
같은회사의 전에 했던것중에 자잘한 항목들은 빼고,
진담금도 높이고해서 다시 가입을 할려고 했어요.
제담당설계사분이 회사측에 서류를 넣으니,
제가 철회한 적이 있어서,
전에 가입했던 영업소의 담당자가 승인을 해줘야 가입이 가능하대요.
그래서 그쪽 영업소에 연락해보니까 자기네 그런경우 많다고,
서류 보내라고 했대요.
그래서 서류를 보냈더만,
전에 가입했던 그담당자분이 자기 기분나빠서 승인 못해주겠다고,
아주 난리난리였나봐요.
그래서 결국 그보험 못들었어요.
회사입장에서는 고객을 하나 놓친건데...
아...생각할수록 짜증나고 열받아요.
사람맘보가 어찌 그런지...오늘하루 우울하네요.
IP : 112.144.xxx.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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