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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사건, 아들과의 대화

...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09-09-29 16:45:36
외국에 나가 있는 아들은 누구보다 사회지역봉사를 열심히 합니다.
자신의 일생 동안 멈추지 않고 사회 봉사를 하며 살겠다고 합니다.
놀기 좋아하던 명랑 쾌활한 아이인데, 봉사하면서 만난 장애인들을 보면서
자신이 할 수 없는 게 없다는 생각에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합니다.
봉사, 토론, 운동, 뮤지컬배우까지 하면서 학교 신문 편집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전화가 왔어요.
친구들이 네가 인권단체에서 일하면 사고를 많이 칠 것 같다고 한답니다.
워낙 다혈질이거든요. 영화 마더 보면서,
아정이에게 몹쓸 짓 한 동네 남자들에게 화가나서 열받던 아이거든요.
이번 나영이 사건을 보면서 자기 혼자 화가 나 주먹을 휘두르는 게 무의미하다는 생각,
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면서 인권 변호사가 되고 싶답니다.
그러면서 캐나다에선 자신만해도 성교육을 10 시간 이상 받았는데,
우리 사회가 성교육이 너무 약한게 아니겠느냐고 하네요.
법과 제도, 교육 모두 필요한 시점입니다.
막 자란 50대 남자들 골칫덩어리죠.
IP : 115.95.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주일전
    '09.9.29 4:54 PM (180.64.xxx.59)

    처음으로 나영이사건을 읽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울딸도 아홉살인데..
    면접합격하고 직장나갈려고 준비하닥 그만두었습니다.
    내 두 딸들을 지켜야겠다는생각에...학교교문까지 같이댕깁니다...언제까지 그럴진 몰라도
    아이들에게도 잔인하지만 이야기해주고..정말 엄마가 없을때 일어날수 있는 지옥에 대해서
    나름대로 방어를 가르쳤는데...힘이 쫘악 빠집니다...아이가 낙엽처럼 어른의 무력에 방어하다가 쓰러졌을거 생각하니..너무 무섭다..

  • 2. ..
    '09.9.29 4:59 PM (211.215.xxx.154)

    가장 좋은 대안은 법개정이겠지요.

    오래전 형법교수님曰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서 리모콘을 개발하기보다는
    법을 개정하는게 더 많은 사람이, 더 크게 혜택이 돌아간다 하셨습니다.

  • 3.
    '09.9.29 4:59 PM (203.218.xxx.238)

    올바른 성교육도 중요하지만 그런 최악질 범죄를 저지르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줘야죠.
    실수이건 뭐건 애들 건드리면 정말 인생 종친다는 걸 알려야죠.
    저런 사건 하나 있으면 어떻게 종결이 되는지를 통해
    남자들이 아이들 건드리는 일을 우습게 보지 못하게 만들어야해요.
    아홉살 정도 되보이는 여자애들만 보면 마음이 아파요.
    그리고 저런 흉악범죄가 아니더라도 어릴 때 친척이니 동네 어른들한테 알게 모르게
    성폭행이나 성추행 당한 기억이 있는 사람 생각보다 참 많거든요.
    일단 애들한테 손대면 인생 종치게 만들어야 합니다. 미친 놈들 활개치게 두면 안돼요 ㅠㅠ

  • 4. ...
    '09.9.29 5:15 PM (218.158.xxx.59)

    맞아요. 성교육도 중요하지말
    죄질이 나쁜 범죄자는 별도 수용시설에서 평생 노동하면서 교화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5. *
    '09.9.29 5:19 PM (96.49.xxx.112)

    저도 원글님 의견에 매우 동감합니다.

    범죄에 대한 강력한 법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성폭력 자체가 잃어나지 않도록
    교육을 잘 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성교육 없이 법만 강화시킨다고 범죄가 줄어들까요?
    물론 이전보다 좋아질 수는 있겠지만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현재 한국이 분위기는 성폭행을 당해도 신고하기 어려운 사회 분위기,
    남자들이 성추행이나 성폭행 쯤은 우습게 여기는 태도 (오히려 자랑스러워 한다던지)
    이런 것들도 성폭력에 한 몫하는 것 같은데,
    성교육이 잘 이루어진다면 분위기 개선도 많이 되고,
    여자들의 성이 존중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범인에게 강력한 벌을 주면 우리 속이야 시원하지요,
    법개정도 중요하지만 기본 성교육과 우리들의 의식변화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저도 지금 캐나다에 살아요.
    여기 살면서 한국이 얼마나 성폭력에 관대한 나라인지 정말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반면 지금 이곳의 교육시스템이나 사회분위기가 매우 부럽기도 하고요.
    법과 제도에 의해 사람들이 컨트롤되는 사회가 아닌
    스스로 자정능력에 의해 성숙한 의식을 보이는 우리 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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