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세계획..

신혼 조회수 : 444
작성일 : 2009-09-28 01:58:37
결혼한지 6개월되었네요. (30살)
신랑은 31살이구요. 친구처럼 아직 신혼 보내고 있어요.
신혼이라고 다를것도 없고 그래요^^ 연애를 3-4년 하다 보니.
그래도 동갑이라 그런지 다른부부들 보다는 아웅다웅.. 하지만 사이도 좋고 그러요.

2세 계획도 세우고 그래야 하는데.. 결혼하는것도.. 서로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그때 그때.. 지금 이대로 가 좋아서..~ 미루다가 30살 더 넘기면 안되지 싶어 했어요.
2세 계획도 좀 비슷하네요. 아직은 우리 둘이 있는게 편하고 2세 막연해요.
육아와 살림. 경제적인 부분 모두 해나가는게 주변에서 보면 어렵다는걸 알아서인지..
아직 살림도 미숙이고,^^ 그냥 저희둘이 자취 하듯이 대충 살아요. 서로 맞벌이라..

저는 막연히 내년쯤엔 아기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신랑도 그랬었는데.. 오늘 갑자기 어디서 멀듣고 왓늕지.. 제테크에 급관심 보이네요.
그전엔 제가 주로 관심 가지고 계획하고.. 신랑은 그부분은 관심밖이였거든요.
의외로 관심을 가져서 그래도 다행이다 그러고 있는데.. 그문제에서 2세계획을 일년 미뤘으면 하네요.
제 나이도 있고 해서 제가 아기를 갖고 싶다고해서 바로 갖는것도 아닌데.
남자들은 그런걸 모르나? ^^;
일년 미루고자 하는건  신랑이랑 저랑 같은일을 하는데. 신랑이 1년반~ 2년후에 지금 다니는 직장
(대기업 계약직) 끝나면 프리랜서 혹은 이직(좀 더 큰곳으로)로 옮길 예정이예요.
그때를 위해서 현재 직장 다니면서 대학원도 좀 알아 보고 있구요.

저는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구요.  
신랑이나 저나 지금부터 1-2년이 저희한텐 경제적으로 저축을 많이 할수있는 해인거 같아요.
그 이상되면 우선 제가 일을 하기 힘들어지니(육아문제), 아무래도 수입이 줄어들고.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가
되겟죠. 그래서 1년반 이후에 자기가 프리랜서로 일을할때 까지만 제가 일을 유지해주었음 하는데.
(업체를 계쏙 유지해야 프리로 일할때 일이 끊어지지 않으니까요)

저도 그러고 싶긴한데(아이도 미루기만할순없어서) ..  고민이네요.
보통 결혼하시고 얼마정도 후에 아기 가지는지? 나이는 어느정도 까지 괜찮을지..
그리고 한가지 더. 일때문에 피치못해 일년만 미루자는건데. 저는괜히 또 이 여유로운 생활
일년 더 유지하다 보면 모이는것도 없고.. 이래 저래 이룬게 없을까봐 그것도 좀 그래요.
IP : 116.33.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8 2:01 AM (59.10.xxx.80)

    저 31, 신랑 33에 결혼, 신혼 2년간 보낸후, 아기 가져서 낳았네요. 저희는 님처럼 계획이고 뭐고 없었는데^^ 그냥 2년 놀다가...이제 아기 가질까? 하니 다행히 바로 생겨서 낳았죠.

  • 2. ...
    '09.9.28 3:50 AM (81.214.xxx.199)

    전 31에 결혼.신랑동갑.결혼한지 1년 반 됬는데 지금 32...전 내년초에 가져서 말에 낳으려고요.

  • 3. -
    '09.9.28 5:40 AM (211.208.xxx.193)

    전 덜컥 임신부터 돼서, 이렇게 계획 세우시는 분이 부러워요.
    솔직히 아이 낳기 전에 바짝(?) 모아야 하는 건 맞거든요^ ^
    남편과 잘 상의하셔서 결정하세요~
    아이는.. 잘 안 들어서는 분도 계시지만, 또 너무 잘 들어서는 체질인 사람도 있더라구요.
    (바로 저.)
    너무 걱정마시고, 신혼 만끽하세요 :)

  • 4. 재정이 우선
    '09.9.28 8:36 AM (121.166.xxx.176)

    아가를 갖기 위해선 몸 상태보다는 재정상태가 우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원글님 아직 30살이시니 1년이나 1년반 정도 늦추는건 괜찮다고 봐요. 1년반동안 바짝 모으신후 아가 갖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843 집수리 할때... -질문- 3 .. 2007/12/30 346
367842 애니콜 쥬얼리폰 옥션에서 사고 싶은데요... 1 쥬얼리 2007/12/30 320
367841 모두 아는 이야기지만 그럴싸한 이야기라서,,, 동물이해하기.. 2007/12/30 622
367840 결혼생활 선배님들 조언좀 주세요ㅜㅜ 4 .. 2007/12/30 643
367839 갈비탕 설렁탕 곰탕의 차이점이 뭔가요??? 3 .. 2007/12/30 1,597
367838 우와 컴퓨터 100대를 조립했네요...-_-;; 5 학생 2007/12/30 727
367837 피자 만들어야 하는데요.. ㅠㅠ 6 ^^ 2007/12/30 563
367836 7세이하 아이를 가진 자녀학습교육때문에 걱정하는 부모님들 읽어보세요.(퍼온글) 11 ^^ 2007/12/30 2,057
367835 내가 대통령 노무현을 좋아하게 된 청와대 뒷얘기 9 2007/12/30 2,387
367834 뭘해도 불평인 남편 2 썽질나 2007/12/30 746
367833 밥공기, 국그릇의 안쪽 바닥 부분이 누래요 5 설거지 2007/12/30 449
367832 연말정산시 현금영수증은 따로 첨부하지 않아도 되나요? 4 어려워 2007/12/30 322
367831 예비중1 좋은 수학교재 좀 알려주세요.(쎈수학 어떤가요) 10 예비중1맘 2007/12/30 1,413
367830 초,중등과정 수학 어떻게 마스터할까요? 1 수학 2007/12/30 441
367829 쇠고기 무국을 끓였는데 맹물 맛이에요;; 25 절망 2007/12/30 3,347
367828 집으로 배달되던 신데렐라란 빵을 아시나요 7 그리운 2007/12/30 2,956
367827 어디가서 커피라도 한잔 마시고 싶네요 3 커피라도 2007/12/30 915
367826 소고기 장조림 다른 용도로 먹을 수 있나요? 4 장조림 2007/12/30 343
367825 현재 제주도날씨 어떤가요? 3 제주도 2007/12/30 262
367824 초코렛 1+1하네요 5 단게좋아 2007/12/30 1,902
367823 자꾸 연락오는 남친의 여자친구 6 답답해 2007/12/30 2,029
367822 싱가포르가서 산다면 8 문호 2007/12/30 1,010
367821 싸이 일촌평에 글 남기면 지우는 남자친구.. 14 알쏭달쏭 2007/12/30 2,349
367820 70대 할아버지가 나갈만한곳 1 문호 2007/12/30 249
367819 보일러가 고장났는데...뭐가 좋을까요 2 보일러 2007/12/30 237
367818 급질)재봉틀 할줄아시는분~ 3 도움부탁~ 2007/12/30 311
367817 오피스텔 전세 복비가 0.9%나 하나요? 3 오피스텔 2007/12/30 824
367816 양지머리로 장조림 해도 되나요? 4 쇠고기 2007/12/30 619
367815 조성아메이크업 어때요? 1 하늘 2007/12/30 464
367814 아 -_- 요즘 에너지 절약해야 하지 않습니까? 3 빛이나긔 2007/12/30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