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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많이 귀여워요..
둘째가 너무 귀여워요..
무엇을 해도 너무 귀여워서 용서?하게 되고..
큰애는 은근히 밉고. 잘해주길 바라고 완벽하길 바래서 잔소리하고 무뚝뚝하게 대하네요..
그러다가 아차 싶어 안아주면 이제 커서 그런지 어색해 하네요..
다들 둘째가 더 이쁜가요..
1. 그거
'09.9.28 1:52 AM (121.139.xxx.81)위험 합니다....큰 애에게 보이지 않게 상처를 주게 되고,
점점 더 거리가 생겨서 안아주는 것조차 어색하게 됩니다.
작은애랑 똑 같이 많이 안아주고, 이뻐해 주세요.
저도 그랬는데, 지나고 보니 후회되는 게 많아요.2. 전 둘째인데..
'09.9.28 1:53 AM (119.64.xxx.94)저희 부모님은 둘째라서 키우는 재미가 덜했다고 하시던데요... 첫째는 뒤집기 시작하거나 말하기 시작할때
굉장히 신기했지만 둘째부터는 이미 한번 경험해서 재미없었다고 하시더라고요(큰 상처가 됐습니다ㅜㅠ)
근데 위에는 남자고 전 여자라서 그 차이로 귀여워해주시긴 했어요~
대부분 집에 보면 첫째는 책임감 있고 무뚝뚝하고 둘째는 부모님이랑 다투기도 잘 하면서 애교도 많고...
부모님들도 둘째에게 더 친근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더라고요...3. ..
'09.9.28 2:01 AM (112.144.xxx.72)첫째한테 상처가 많이 되겠는데요..
여기 올려진 사연보면 그때의 부모와의 기억이 평생 가는것 같더라구요..
지금이라도 첫째한테 더더더 잘해주세요...4. 열손가락
'09.9.28 2:05 AM (221.139.xxx.175)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죠.
하지만, 더 아픈 손가락 있다는거 맞는 말이네요.5. 예.
'09.9.28 2:09 AM (211.208.xxx.193)많이 예뻐요.
그래서 첫째한테 많이 미안해요.
둘째한테 쏠리는 제 마음 잡으려고 몇 년 째 노력 중이고요.
첫째랑 틀어지는 건 한 순간이더라구요.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첫째를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표현해야 하는 거-아시죠?
틀어진 관계 회복하느라 5년째 노력 중인 선배 맘이라서 같잖은 충고 하고 갑니다~^ ^;;;6. 원글이
'09.9.28 2:17 AM (125.137.xxx.83)큰애 자는 모습보니 맘이 짠 하네요..더 많이 표현해야겠어요..
큰애는 저를 참많이 생각 해주네요..오늘 자기는 뛰어서 집에 가면 된다고 엄마 우산 쓰고 오라고 교회에서 그냥 나가더라구요..
사랑하는 큰 아들....7. 5살때
'09.9.28 2:44 AM (112.146.xxx.128)저 5살때 생생히 기억 나는 것이...
엄마랑 여동생이랑 시장에 갔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시선이 저에게 안오고 이제 갓 돌이 지나 걸음마 하는 제옆의 동생에게만 시선이 가서 너무나 서운했던 기억이 납니다.
젖먹는 동생을 빤히 보다가 나도 한번 먹어보겠노라고 엄마젖을 한입 빨았는데 뭔가 울컥하고 입안에 잔뜩 들어와 그대로 다 뱉어버렸던 기억도 나구요..
특별히 편애를 한건 아닌데 내가 아닌 동생에게 모든 화제가 집중되었던것이 너무나 서운했어요
전 외동아들 한명 키웁니다. 내 아이에게 혹시나 소홀해 질까봐 못낳겠어요...그때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8. /
'09.9.28 4:36 AM (211.244.xxx.231)저도 이제 곧 둘째 낳는데
걱정스럽네요..나도모르게 둘째만 이뻐하게 될까봐.....9. ;;
'09.9.28 6:30 AM (118.103.xxx.80)큰 아이 상처 안받게 해주세요
엄마는 우산 쓰고 자긴 뛰어간다는 아이..아이가 저런 생각 한다는 자체가 기특하다기 보다는 맘이 아프네요 엄마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그런것처럼 느껴져서요...ㅜㅜ10. 둘째를
'09.9.28 10:18 AM (124.212.xxx.160)더 사랑하는 게 아니고...
둘째가 더 귀여울 나이라서 그럽니다...일반적으로...
셋째 나으면 셋째가 더 귀엽겠죠... 나이대의 문제입니다.
나중에는 효자,효녀가 귀엽겠죠...11. 저도
'09.9.28 12:21 PM (121.165.xxx.38)이번에 둘째를 낳았는데 너무예뻐요. 눈에넣어도 안아프다는 말이 뭔자 알겠어요.
상대적으로 첫째한테 너무 미안하면서도 옆에와서 치대는게 왤케 싫은지,또..
그러다 자는거보면 미안하고 구석에서 혼자노는거보면 미안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미안했다 귀찮았다 예뻤다..
그래도 어째요 둘째가 넘 이쁜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