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즘 우울하내요...
새삼 내 삶의 의미가 뭘까?
답답하고 허전하고....
결혼생활 10년차....
이상은 크지만 그만큼의 성과는 없는 남편...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것도 불만이고...
가치관이 다른것도 힘들고....
그래요...
처음엔 서로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살면서 어느순간 다르다....
너무나 윤리적인것도... 하는 말한마디 틀린것이 없는것도 답답하고....
그러면서도 넘 게으르고... 허점투성이인 모순덩어리...
정말 날 너무 사랑해주던 사람인데.....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부딪치며 살다보니...
이제 조금씩 지쳐가네요.
이럴때마다
각자의 길을 걷는게 낫다싶지만.... 아직은 ....
아직은....
아직도 사랑하지만 참 힘드네요....
그 사람도 힘들테고.... 저두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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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의 의미는 뭘까요?
허전함... 조회수 : 704
작성일 : 2009-09-26 01:09:31
IP : 211.109.xxx.1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9.26 1:21 AM (116.120.xxx.32)10년차인데 그래요.
능력만 있고 아이들 양육이 해결된다면
이쯤에서 빠빠이 하고 싶어요.
맞지 않는 사람과 남은 여생을 보낸다는것이 참 막막하네요.2. 글쎄요
'09.9.26 6:16 AM (210.219.xxx.33)저도 12년차인데.
슬슬 이것이 권태인가보다 그래요.
한편으로 남편도 그런생각 들꺼 같기도 해요.
애들있고 벌여 논 생활있으니 이럭저럭 견디다 늙는거 같아요. 우울.3. 소금별
'09.9.26 6:47 AM (210.116.xxx.184)우리나라 주부들 70% 정도는 으런 생각 하고 살지 않을까요?
저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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