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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로애를 낳았는데요..웬만하면 자연분만 하세요.

으허헉 조회수 : 3,604
작성일 : 2009-09-25 17:55:45
제왕절개하면
애도 못안아보고 아기 만나는것도 식구중에 제일 마지막에 만났어요
2~3일 못걸어 다녀서 아기면회도 못가고요.
밥도 가스 나올때 까지 못먹고
일어날라고 하면 배에 멧돌 달아논거처럼 무겁고요.
소변줄 꼽고 있어서 진짜 불편하고요
그거 빼도화장실갈라면 누웠다 앉기도 힘들고 진짜
괴로워요..
근데 자연분만녀들은 다 걸어다니고
아래만 좀 쓰리고 아프다고 하지 멀쩡해요..
제왕절개녀들은 링겔꼽고 끌고다니는거에 의지해서 배에복대하고 어기적어기적 걸어댕겨요.
그렇게 걷는것도 얼마나 힘든데..
모유수유도 분유보다 훨씬 편해요.
분유먹이면 애가 새벽에 깰때마다 일어나서 분유타서 멕이고
분유통 소독에
모유먹이면 그냥 잠결에 찌찌주면 되고
애한테도 좋고 아기 머리도 좋아지고 편하고 영양성분이며 모든게 좋은데
게다가 2년인가 먹이면 엄마 유방암 확률도 줄어든다는데

결론은 자연분만에 모유수유가 최고입니다요.
IP : 211.178.xxx.16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 짜졌어
    '09.9.25 5:57 PM (211.176.xxx.108)

    전 쌍둥이였기 땜에 어쩔수 없이 수술했는데
    생각하기조차 싫음.

    가능했다면 자연분만했을거예요 진짜. ㅎㅎ

  • 2. 누가
    '09.9.25 6:00 PM (120.50.xxx.73)

    그걸 모르나요. 그런데 자연분만하고 싶다고 다 하는것도 아니고 과정상 위험한 상황이 와서 급히 수술하는경우도 있고 제왕절개 어쩔수 없이 하는사람이 더 많은걸요.
    저도 딱볼때는 다산체질에 쑴풍 낳겠다고 다 그랬는데 어쩔수 없이 수술했는데 이런글 올라오면 속상해요. 자연분만 할수있는데 난 꼭 제왕절개를 해야겠다는 분들 빼고는 다들 어쩔수 없이 하는거예요. 애낳다가 죽을순 없잖아요.
    수술해서 괴롭다는 생각하지마시고 얼른 많이 걸어다녀서 회복하세요. 모유도 충분히 먹일수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 3. ..
    '09.9.25 6:05 PM (112.144.xxx.17)

    누군들 자연분만 안하고 싶겠습니까
    여의치 않으니까 제왕절개하는거죠
    자연분만이 회복도 빠르고 둘째 가졌을때 덜 부담스럽고 특히나 훨 싸고
    그걸 누가 모르겠습니까?

  • 4. ...
    '09.9.25 6:10 PM (218.159.xxx.111)

    첫애는 자연분만, 둘째는 제왕절개했습니다.
    갠적으론 제왕절개 후 몸 회복이 더 빨랐습니다.
    첫애때 근 두달여를 애 안고 똑바로 앉을 수도 없이 회음부 절개한 곳이 아팠고 출산시에도 엄청 고생해서
    둘째때는 친정엄마의 강권에 의해 제왕절개했는데 무통해서인지 그냥저냥 견딜만 하더군요.
    모자동실이라서 바로 모유먹였기에 애도 바로 제가 봤습니다.
    제왕절개에 대한 건 동의하지 않지만 모유수유는 장점이 많으니 포기하지 마세요.

  • 5. 자연분만두번
    '09.9.25 6:21 PM (116.206.xxx.128)

    자연분만도 자연 분만대로의 아픔이 있답니다~ㅋㅋ
    신체 구조상 회음부 절개를 좀 많이 했습니다.
    자연분만후 퇴원해서도 10일정도 통원 치료했고요
    화장실갈때 어찌나 무섭고 아프고 걱정되던지~
    그리고 또 둘째낳을때 또 회음부 절개 하고~
    거기가 ....흉이 많이 남았어요.
    의사선생님이 혹시 셋째 않낳을꺼면 수술하지않겠냐고 권유하셨답니다.
    휴~

  • 6. 저도
    '09.9.25 6:24 PM (122.34.xxx.147)

    제왕절개 했는데..수술하고 이틀정도는 정말 죽게 아팠지만..3일째부터는 살만하던데요^^
    일주일 후 퇴원하고 조리원 갔는데..거기서 자연분만 한 산모들 회음부 절개한 상처때문에 제대로 앉기도 힘들어하고 아파서 우는거 많이 봤어요.장단점이 있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 7. 전 오히려
    '09.9.25 6:25 PM (211.198.xxx.65)

    제왕절개 해야 될 경우라면 굳이 자연분만 고집하지 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자연분만 당연히 좋지만 자연분만이 어려운 경우까지 고집해서
    아이도 산모도 위험 직전까지 가는 경우도 있어요.

  • 8. 시누
    '09.9.25 6:37 PM (118.223.xxx.23)

    시누가 난산끝에 제왕절개 했어요.처음부터 제왕절개 생각했던것도 아니고 꼬박 이틀간 산고끝에 도저히 안돼서 수술한거거든요.각자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 선택한 거니까요.

  • 9. 맞는
    '09.9.25 6:39 PM (114.129.xxx.42)

    말씀이세요. 저도 제왕절개녀..^^;;;;;;
    원글님 말씀은 만약 자연분만 상황 되는데도 제왕절개를 고민한다면 그냥 자연분만
    하라는 말씀 같네요. 아까 밑에 그런 글 올라왔었잖아유~

  • 10.
    '09.9.25 6:39 PM (115.93.xxx.69)

    제왕절개 하겠다고 처음부터 나서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 11. 참..
    '09.9.25 6:40 PM (122.34.xxx.147)

    제 친구가 늦게 결혼해서 아기 낳는데..자연분만 해보겠다고 하더니..산모와 아기가 둘 다 위험해서 큰일 날 뻔 했었네요.나이도 많고 임신기간동안 몸무게도 거의 안늘어서 제왕절개가 낫겠다 싶었는데..저도 그랬거든요.근데 어차피 본인 의사가 그래서 끝까지 말리진 못했지요.근데 진통 하다 하다 아기가 탯줄을 목에 감는 바람에 숨을 잠깐 못쉬어서 큰일 날 뻔 하고 산모도 위험해질 뻔 해서 응급으로 수술했다더군요.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해야 할 듯 해요.모유는 1년 가까이 잘 먹이더라구요.

  • 12. 어쩔수없이
    '09.9.25 6:42 PM (118.216.xxx.180)

    제왕절개하지 누가 칼대고싶나요?
    전 둘째는 수술하고 이틀만에 걸어다니고 3일째부터 병실에도 혼자있었어요.그래도 할만하던데요. 자연분만하신분들 회음부절개때문에 힘들어 하시는거보고 자연분만이나 제왕절개나 양쪽 다 고생이다 싶어요.
    무리한 자연분만시도도 별로 좋다고 보지는 않아요.건강한 엄마,아이가 목표지 분만법에 너무 억매이지않았으면해요.

  • 13. 처음부터
    '09.9.25 6:55 PM (211.109.xxx.138)

    제왕절개하겠다는 사람 정말 있어요.
    저 아래 글에도 있었잖아요. 사위의 성적 쾌감을 위해 친정엄마가 자연분만 반대한다고, 그래서 자기는 제왕절개한다고..
    모유수유도 가슴 처진다고 싫어하는 사람들 실제로 제 주위에도 있었어요.
    원글님도 그 글 읽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저는 양수색전증 관련 기사 읽고 제왕절개는 진짜 목숨걸고 하는 거구나, 하고 엄청 무섭던데요..

  • 14.
    '09.9.25 6:56 PM (211.59.xxx.156)

    각자 사정이 있는건데
    저도 역아라 제왕절개 할 뻔 했는데
    주위에서 어찌나 말이 많은지 속상해 죽는줄 알았어요..
    근데 다행히도 체조 열심히 했더니 아기가 돌아서 자연분만하긴 했지만
    이런글 보기 블편하네요...

  • 15. ㅎㅎㅎ
    '09.9.25 6:56 PM (113.30.xxx.165)

    한이 많으셨나봐요. 저도 제왕절개녀이고 이번에 둘째도 제왕절개 계획하고 있어요. 하지만 산부인과 의사들 입장에서는 일장일단이 있는거라고 보시더라구요. 브이백 상담하니.. 원하면 해줄 수 있지만.. 이미 배에 칼자국 냈는데.. 의사들이 보면 자연분만이랑 제왕절개랑 질모습이 천지차이라고... 이쁘니수술 어차피 제왕절개보다 훨씬 비싸고.. 이미 제왕절개 했다면 그냥 한곳이라도 보존하는게 좋다고.. 어떤 닥터들은 아래 그렇게 너덜해지는게 싫어서 일부러 제왕절개 하는 닥터도 있다고...

  • 16. 어이구
    '09.9.25 7:08 PM (121.155.xxx.202)

    저도 제왕절개 아이 낳았는데 의외로 회복은 쉽더라고요
    이틀째 되던날 걸었고 삼일째 되던날 아이보러갔는데 신기하더라고요
    종합병원이라 아이를 빨리 못 만나서 그렇지 다른건....
    자연분만한 울 올케보니 장난 아니던데요
    회음부 절개한곳 염증생겨서 엄청시리 고생하더라고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나봐요
    전 수술이라도 아이하나 더 낳고 싶은 늙은 맘이랍니다 ㅋㅋ

  • 17. 저두..
    '09.9.25 8:13 PM (116.40.xxx.77)

    저 있던 병원은 회복실에서 병실에 옮길때 휠체어로 가서..=.=;;
    수술한지 세시간인가 네시간 만에 일어나서 옮겨앉고 옮겨누웠더만 움직이는게 그닥 안 무섭더만요..많이 움직이면 빨리 낳는다고 해서 그담날부터 움직이고 모유 수유하러 신생아실 왔다갔다 했더니 그닥 안 힘들더라구요..회복세는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모유 수유가 편한건 사실이구요..계속 내 놓고 있으니 그대신 남편과의 신비감은....=.=;;
    거의 애 키우는 일년은 내 자신이 동물 같다는...ㅜㅜ

  • 18. 글쎄
    '09.9.25 8:44 PM (220.85.xxx.130)

    저는 수술했는데 ...그것도 전신 마취로 했는데 하나도 안아프고 고생안했어요.
    제 친구가 산부인과 의사인데 같은 병원 같은 의사가 수술해도 아픈사람은 아프고 회복빠른 사람은 빠르데요.. 사람 나름입니다. 괜히 자연분만 고집하다 애도 본인도 더 나쁠수도 있어요.

  • 19. .
    '09.9.25 9:08 PM (211.177.xxx.3)

    남보다 심한 진통 20시간 넘게 하고 결국 수술 해보셨어요?
    안 해봤음 말~을 하지 마세요~~

  • 20. 서른넷에
    '09.9.25 9:14 PM (119.67.xxx.6)

    초산인데도 자연분만 했어요.
    진통을 오래 해서 막판엔 수술시켜 다랬더니 골반이 좋아서 자연분만 할수 있다고
    의사가 버티더만요..
    결국 자연분만 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잘한거 같아요.

  • 21. 그것도
    '09.9.25 9:27 PM (117.53.xxx.60)

    체질 나름이에요.
    저도 역아라 제왕절개하고, 둘째는 브이백 하고싶었지만(자연분만),
    출산예정일 2주전에 낳았음에도 4키로가 넘어서, 둘다 제왕절개했는데요.

    저는 수술체질인지 오후 두어시경에 낳고 첫날저녁부터 아기 밤새 모유먹이고 (신생아실에서 올려보내줌)
    다음날 부터 걸어다녔거든요.

  • 22. 제왕절개
    '09.9.25 9:50 PM (112.153.xxx.22)

    전 12시간 진통하다가 제왕절개했는데..
    괜챦던데요?
    제가 윗분처럼 체질인지 엄청 회복이 빨랐거든요
    하루 누워있고 그 다음날인가부터 척척 걸어다녔어요..
    퇴원할때쯤은 뛰겠든데요 --;;;
    산후조리원가니깐 자연분만한 분들이 절 부러워하더라는..--a

  • 23. 저요 저요
    '09.9.25 9:59 PM (118.41.xxx.21)

    20시간 허리 틀고 제왕절개요~~~ 전 정오쯤 아이 낳고 다음날 오후부터 젖물리러 신생아실 다녔어요. 진통제 코에 꽂고.... 간호사들도 다 고개를 저었죠... 소변줄도 하루만에 뽑고 다리 마사지기, 배위에 뭐 올려놓고 하루 지나니 살만하던데요...
    그래서 닝겔에 진통제에 또 뭐 하나 더 있었는데 자우튼 줄 3개 달고 나오지도 않는 젖 3일 빨렸고 4일째부터 제 젖 짜주고 먹이고 했어요. 제 딸은 태어나서 분유 두어번 먹으게 답니다.
    태어날때 태변을 많이 봐서 한 이틀 못 먹고 3일째는 제가 젖 나올때까지 분유 주지 말라고 해서 물만 먹었죠... 그러다 애가 너무 운다고 해서 한번 정도 먹여 재우고 그 다음부턴 제 젖으로...
    제가 아토피인데 제 딸은 피부가 건강하고 지금은 다른 아이보다 커요.....
    전 젖병 한개 사본적 없이 딸래미 키웠습니다. 많이 힘들땐 제왕절개도 괜찮은 듯해요.. 저처럼 자연분만하겠다고 고생마시고 힘들면 참기 정말 힘들면 의학의 힘을 빌리세요.. 그래도 모유 먹일수 있어요...

  • 24. .
    '09.9.25 10:15 PM (121.135.xxx.247)

    우리나라가 제왕절개로 출산하는 비율이 정말 높다고 하잖아요.
    정말 어쩔수없어서, 여의치않아서 수술로 낳는 경우가 제왕절개의 전체는 아닐 것 같은데요..

    저희 양쪽 어머니 모두 제왕절개로 아이들을 낳으셨고,
    제 친구들도 어쩔 수 없는 건강상의 이유 때문에 (임신중독 등) 제왕절개로 낳은 사람들이 많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답글들을 보니 제왕절개수술후 회복이 빨랐던분들의 답글이 유독 많은 것같은데,
    보통의 경우에는 산모 회복도 더 느리고 정말 많이 힘이 듭니다. 보통의 경우에 말입니다.
    자연분만이건 무엇이건 무리한 건 절대 안좋죠..

  • 25. 3번기절
    '09.9.25 10:21 PM (218.50.xxx.98)

    17시간진통끝에 아기와산모가 위험하다고 결국수술...
    아이낳고 한달동안 발이너무부어서 남편신발신고 병원갔드랬죠.
    죽을고생두번해서 낳은울아들~
    지금 옆에서 기타치고 노래부르고 있습니다......요

    임신8개월때 의사가 골반이작아 자연분만어렵겠다고했는데
    고집부리고 죽게고생하다 결국엔수술!
    이런고집은 재왕절개하면 안좋다는 속설때문이예요
    아이 둘을 재왕절개로 낳고
    내나이 오십에 지금도 건강하답니다.

  • 26. 이번에
    '09.9.25 10:32 PM (122.35.xxx.34)

    제 후배 제왕절개해서 둘째 낳았는데 허리에 주사맞고
    낳자마자 아이 받아봤대요.. 그리고 아이도 병실에 갔더니
    바로 옆에 놓구 젖맥이고 했다는데요..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바로 아이옆에 데리고 있는 병원도 있더군요..
    목동에 있는 대학병원입니다..

  • 27. -0-..
    '09.9.25 10:50 PM (220.88.xxx.76)

    저도 제왕절개 안 하고 자연분만 하고 싶은데
    쌍둥이라고 아예 미리 제왕절개할 가망성이 크다고 말씀하시네요 -_-;
    저도 자연분만 하고싶다고요~ 자세가 좋으면 가능하다는데.....되어봐야 알겠지만요.

  • 28. 제왕절개
    '09.9.25 11:32 PM (121.167.xxx.66)

    삼성의료원에서 제왕절개 했어요. 노산이라 의사가 적극 권해서 게다가 아이는 4키로가 넘었으니.. 마취에서 깨자마자 병실로 옮기고 바로 아기를 데려다가 옆에 갖다 주더군요.
    산모가 일부러 아이 보러 갈 필요 없게 아침이면 아이 데려다주고 밤되면 신생아실로 데려가
    간호사들이 돌보아 주더군요. 삼성의료원에서 둘다 낳았는데 병원이 산모를 참 배려하는 통에
    힘든줄 모르고 잘 견디어냈습니다.

  • 29. ...
    '09.9.25 11:53 PM (125.186.xxx.136)

    제왕절개가 자연분만보다 회복이 느린것은 절대 아니예요.
    첫아이는 8시간 진통뒤에도 골반이 안열려서, 아이는 내려오니 하혈했거든요.
    때문에 급하게 제왕절개했고, 둘째는.. 아예 날잡아 바로 제왕절개했어요.
    진통을 하면서, 체내에 분만이 쉽도록 관절을 이완시켜주는 호르몬이 나오쟎아요.
    관절이 이완된것때문에, 산후풍이니.. 회복까지 무거운것들지말라는니.. 하는 말이 나오는것이구요.
    또, 자연분만은 회음부통증이라 공공연하게 말하기 힘든 통증입니다.
    출산뒤 회음부쪽 감염도 제왕절개수술환자보다 많다구요.

    날잡아 제왕절개수술을 해보니(둘째때) 몸의 회복(산후풍등..)도 적고, 수술부위의 통증외엔 몸이 참 가벼웠어요.
    원글님처럼 극단적으로 제왕절개수술에 대한 말씀은 참 불편합니다.
    사실, 윗글처럼 나름의 사정으로 하게된것입니다.

  • 30.
    '09.9.26 9:45 AM (118.33.xxx.12)

    자연분만은 거저먹긴줄 아시나보네요 ㅎㅎ
    자연분만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꿀맛 죽을맛 나눠집니다...
    그 극심한 진통을 안 겪어보셨으니.. 잘못된 회음부절개로 두달간 못앉아본 경험도 없으실테니..
    그러면서 아이는 똑같이 돌봐야하는 것도 모르실테니..

    참고로..브이벡(큰애 제왕절개 후, 둘째 자연분만) 해본 언니말에 의하면..
    제왕절개때는 그런 생각 안들었었는데..자연분만하고나니 지나가는 임산부만 봐도 소름이 쫙 끼치더라고 말합니다..ㅎㅎ

  • 31. //
    '09.9.26 4:08 PM (211.244.xxx.231)

    다 누구나 자연분만 하고 싶을꺼예요.
    다 상황이 안맞거나 예기치 못하게 제왕절개 하게 되는것 같아요.
    저도 자연분만에 2년모유 먹였지만, 회복도 빠르고 가뿐하고 좋더라구요.
    다 누구나 자연분만 하고 싶어해요!!

  • 32. 달덩이
    '09.9.26 4:39 PM (211.176.xxx.108)

    뭘 그렇게들 쏴대시나요. 여하튼 까칠한 분 참 많아요.
    자연분만 못하는 건 님들 사정이겠고요.

    글 쓴 분은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이러저러하더라,, 차라리 자연분만이 나을듯.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_-;;;

    분만법은 자기가 알아서 상황에 맞춰 선택하시고요.
    누군 자연분만 안하고 싶겠냐고 불만 털어놓는 건 그만두시죠들.
    별로 보기 안좋습니다.

  • 33. 흠흠..
    '09.9.26 5:51 PM (118.32.xxx.224)

    원글님은 제왕절개하고 고생좀 하셨나보네요.. 언제 아이를 낳으셨는지..
    저는 작년에 낳았습니다..
    자연분만 시도하다가.. 아무래도 어려울거 같다고.. 제가 원하면 좀 더 자연분만 시도해보자고 했는데.. 전 바로 수술해달라고 했습니다..
    주변에 끝까지 자연분만 고집하다가 고생한 친구들을 많이봐서요..
    요즘 33살은 노산축에도 못낀다고 하지만.. 그래도 늦은 편이었죠..

    암튼... 하반신 마취하고 수술하여 아이를 꺼내서 아이와 바로 만났구요..
    회복실에서 1시간? 2시간? 정도 있다가 병실로 올라오자마자 바로 아이와 모자동실하여서 모유수유 했습니다..
    무통주사 달고 있어서 별로 아픈거 몰랐다가 무통 빼고 한나절 정도 배가 좀 아팠는데 윗몸일으키기 과하게 한 정도??였어요..
    소변줄도 크게 불편한줄 몰랐구요..

    주변 가까운 사람이 자연분만을 하고 싶다고 하면...저는 자연분만 하는게 최선이지만 너무 고집하지는 말라고 해줍니다..

    모유수유, 분유수유도 엄마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전 모유수유 중인데 아이가 돌이 지나니 먹는 양과 횟수가 줄어드니 확실히 편하기는 하네요..
    모유수유를 할 경우 아이와 떨어져 있을 수 없다는 점이 불편한거 같아요....(장시간 외출이 힘들죠..) 분유수유의 경우는 아무래도 젖병 닦고 외출시 짐이 많고 그런 불편함이 있겠죠..

    원글님 글.. 참 읽기 불편한 글입니다..

  • 34. 제왕절개
    '09.9.27 2:59 AM (81.129.xxx.149)

    전 꼬박 3일 진통하고 아이가 안내려와서 제왕절개 했는데요,
    외국에서 해서 반신마취했어요.
    아이도 나오자마자 보고 뽀뽀하고, 회복도 빨라서, 밤에 수술했는데 담날 점심시간에 오줌줄빼고 돌아다녔어요.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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