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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과외쌤인데요...ㅎ

선물 조회수 : 2,800
작성일 : 2009-09-25 15:47:50
아래에 총각 과외쌤의 추석 선물 글 보고 여쭤봐요.

저는 혹시나 학부모님들이 부담 가지실까봐 명절 때 선물은 안 했거든요.
이번엔 저도 주변에 과일 하시는 분이 계셔서 잠깐 생각했었는데 아랫글 보니
의외로 학부모님들 반응이 좋으시네요. ^^


정말로 과외선생님에게서 과일 정도의 선물 받으시면 좋으시겠어요?
IP : 119.202.xxx.8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5 3:49 PM (218.156.xxx.229)

    선물이 뭐냐가 아니고요. 그냥 "선물"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신선하네요. ^^

  • 2. 선물
    '09.9.25 3:49 PM (220.126.xxx.186)

    안주고 안 받기가 가장 편하던데요
    받으면 내가 또 해야하는건데....

  • 3. 별루
    '09.9.25 3:51 PM (116.41.xxx.185)

    포도씨유 식용유셋트 정도..과일은 별루요,,

  • 4. 선물
    '09.9.25 3:53 PM (218.234.xxx.212)

    받아서 좋다는것보다도..

    선생님이면 학보모 입장에서 주기만 했고
    받는 경우는 거의 없는지라..
    신선한거죠..
    그런 마음 씀씀이가 넘 좋아요.

  • 5. 저라면
    '09.9.25 3:57 PM (125.246.xxx.130)

    안주고 안받는 게 속편해요.
    받으면 물론 고맙긴 하겠지만
    그만큼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 6. ㅠ.ㅠ
    '09.9.25 4:09 PM (121.131.xxx.118)

    애들 둘 키우면서 과외 많이 시켰지만
    선물 준다는 과외쌤 첨이네요
    주기만 했지, 받는다는건 생각조차도 안해봤어요
    위에 댓글처럼 정말 신선 그 자체네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선물주시면 받는사람 입장에선 좀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안주고 안받는것이 서로 편하겠죠.
    그냥 추석 잘 보내라는 인사정도 하시면 될듯..

  • 7. ...
    '09.9.25 4:11 PM (119.67.xxx.25)

    선물보다 아이에게 정성을 다해주시는게...엄마 입장에선 훨 좋죠~
    그냥 문자로 인사말이나~

  • 8. 선물
    '09.9.25 4:15 PM (121.170.xxx.179)

    그냥 인사만 하는 게 좋아요. "명절 잘 보내세요" 정도...
    하지만 전 과외하는 집(옛날 이야기지만) 엄마가
    너무 잘해 주셔서 매실액기스 선물하기도 했어요.

  • 9. 저라면
    '09.9.25 4:16 PM (116.40.xxx.229)

    부담스러울것같아요.
    그냥 아이한테나 최선을 다해주시는게 낫죠..뭐 선물까지..

  • 10. 참치 식용유
    '09.9.25 4:29 PM (59.28.xxx.159)

    그런게 좋아요..과일보다..^^ 주부입장에선~

  • 11. 아뇨.
    '09.9.25 4:44 PM (211.210.xxx.62)

    완전 부담이죠.
    좋기는 하지만 부담 백배.

  • 12. 저도
    '09.9.25 5:07 PM (122.46.xxx.130)

    과외 경력 10년 이상인데...
    추석 선물을 학부모님께 드린 적은 없어요. 그래서 그 글보고 저야말로 신선한 느낌.
    일단 그 이유는
    과외 선생인데 선물을 드리면 괜시리 '영업' 하는 느낌이라는 인상을 받으실까봐요.

    그래서 학생 부모님께 뭔가를 직접 드린 적은 없고요,
    간혹 명절에 제게 챙겨주시면 너무 기브 앤 테이크 느낌이 안 들게
    학생에게 명절 댕기러 갔다가 사온 초콜렛 셋트를 주거나,
    그 밖에 학생이 실력이 월등히 향상되었을 때 간단한 격려 선물
    혹은 가끔의 회식 정도만 합니다.

    제 경우는 학부모님이 명절에 뭔가를 챙겨주시면
    감사하긴 하지만, 부담스럽더라구요.

  • 13. ^^
    '09.9.25 5:18 PM (116.39.xxx.132)

    제 동생은 명절에는 패스하고 크리스마스 때 아이들에게 하던데....
    엄마들이 본인이 받는 것보다 아이들이 받고 좋아하는 걸 보는걸 더 좋아하실거요...
    아이들 선물은 저렴한 것들도 많으니까요.

  • 14. ..
    '09.9.25 10:27 PM (119.149.xxx.190)

    울 아들 어릴때 은물 선생님은 아이가 감기에 걸려 기침하니까
    은행에 꿀 잰 것이 좋다고 예쁜 유리병에 직접 재어서 선물해 주셨는데
    지금까지도 감사함으로 남아있고
    중1이 된 지금 수학과외를 하는데 한달에 과외비 받을때마다
    아이가 읽고 싶어하는 책이나 선생님이 추천해주고 싶으신 책들을 한~두권씩
    선물해 주시네요.
    2시간 하는 수업 일, 이십분씩 일찍 오셔서 일, 이십분 늦게까지 공부 더 봐주시는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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