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새처럼 자유로와지길...

인간말종 조회수 : 410
작성일 : 2009-09-25 14:05:20

아주 작은 체구의 여자가 있었죠..
이십대에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해서 아이 둘 낳고 잘 사는줄로만..알았죠..
2년전 남자의 바람으로  그녀는 아주 힘들어했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그 바람이 바람으로만 끝난줄 알았는데..
지금까지..그 남잔 그 생활을 하고 있었다죠..
그남자..그 상대녀 둘은 헤어질 수 없다고..
간혹..남자는 자는 아이들까지 깨워..그 아이들 보는 앞에서 그녀에게 손찌검도 했답니다..
이혼해달라고..그 여자와 살고 싶다고..
그남자의 상대녀는..  동갑나이의 보험하는  이혼녀랍니다..
아이를 못낳아 이혼했다는...
아이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더 알터인데..
그 아이들의 울타리를 깨어버렸네요..
그녀의 아이들 ..이제 1학년과 4학년 두 남매..
그 작디 작은 체구의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버리고 말았네요..
동료들에게 지나가는 말로..전깃줄까지 준비했다고 했다는데..
설마가 사실이 되버렸어요...
스스로 목숨을 버리기까지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남겨진 아이들은 어쩌라고 그리 가버렸을까..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이시간이 지나면..한줌의 재가 되어 있을텐데..
부디..편히 쉬길 바래봅니다...
IP : 121.162.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가
    '09.9.25 2:24 PM (61.105.xxx.60)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살아있는 저주받아 마땅한 그들에게도 어떤 벌이든 내리길 빕니다~
    인간이 왜 인간인지 망각하는 그들을 위한 공간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길 빕니다.
    외로움과 고통의 끝에서 헤메었을 가여운 영혼이 자유롭고 행복하길 빕니다.
    그녀의 남은 아이들이 더 이상 불행하지 않기를 또 빕니다~ㅠ.ㅠ

  • 2. 에구...
    '09.9.25 2:25 PM (116.121.xxx.139)

    그 분도 그 분이지만 아이들은 도대체 어쩌나요... ㅠㅠㅠㅠㅠ
    엄마 죽인 아빠랑 여자 사이에서 자랄 수는 없는 거잖아요. ㅠㅠ
    1학년도 그렇지만 4학년이면 다 알텐데...
    아이들 생각해서 조금만 참지...
    새처럼 자유롭게 그 남자에게서 벗어나서 아이들이랑 잘 살지....
    안타깝네요....
    명복을 빕니다.
    하늘 나라에서도 아이들 마음의 평화 위해 애써주세요...............

  • 3. 너무 슬프네요
    '09.9.25 2:46 PM (58.143.xxx.173)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그냥 목숨 버리지 마시지.
    아는 분도 아닌데 야속한 마음까지 드네요.

    너무 안타까워요.

  • 4. 구절초
    '09.9.25 9:07 PM (59.4.xxx.26)

    남편의 바람때문에 이혼한 여자가
    또 남의 남편을 뺏는 경우도 있더군요..휴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991 쌀을 어디에 씻으세요? 8 쌀씻기 2009/09/25 820
492990 최요비 에서요(ebs) 물 한컵이면 얼마큼이에요? 3 질문 2009/09/25 641
492989 아이 과외샘이 추석이라고 과일 한 박스를 보냈어요.. 13 선물 2009/09/25 1,700
492988 매실주 담그려는데요 소주 얼마나 부어야해요? 3 ??? 2009/09/25 388
492987 추석선물 이건 어떨까요? 흐..고민예요~ 6 선물 2009/09/25 706
492986 일본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1 궁금 2009/09/25 427
492985 백화점에서 구입할 때 3 금구입 2009/09/25 381
492984 요리고수님들 봐주세요 천연조미료문제입니다 3 힘들다 2009/09/25 504
492983 오디엑기스 거르고 난 건더기 요거트에 넣어 먹었더니... 3 ᒉ.. 2009/09/25 726
492982 손 안대고 쌀 씻는 방법 없을까요? 30 귀차니즘 2009/09/25 2,040
492981 논현역에서 이민호 팬 사인회 갔다왔어요.. 3시까지.. 5 팬사인회.... 2009/09/25 854
492980 여유자금이 1억정도 있는데 어디에 투자를,,,, 3 ,,, 2009/09/25 1,136
492979 국회, 정운찬 청문보고서 채택 시도 1 세우실 2009/09/25 234
492978 의료실비보험 청구하려는데 5천원의 기준은 뭔가요? 3 어렵다.. 2009/09/25 1,461
492977 세탁소하얀옷걸이 구입할수있는 방법없을까요? 9 옷걸이 2009/09/25 778
492976 서울 서대문,마포,은평쪽에 아이들 놀이방있는 식당 있을까요? 1 궁금이 2009/09/25 1,690
492975 강서구맛집 1 아름다운주방.. 2009/09/25 384
492974 언어치료 상담 받을 수 있는 곳 추천부탁드려요.. 5 .... 2009/09/25 402
492973 경기도에서 서울로 이사하면 중학교 2학년 전학은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2 이사가야해 2009/09/25 962
492972 자연분만? 제왕절개? 29 첫임신 2009/09/25 1,503
492971 조지루시 밥솥으로 현미밥할때 2 밥솥 2009/09/25 461
492970 방앗간에서 파는거 드시나요, 대기업 제품 드시나요? 19 참기름 2009/09/25 1,265
492969 너한테 난 뭐니 ! 4 난뭐니 2009/09/25 690
492968 그릇이랑 인형은 어찌버리나요? 1 재활용 2009/09/25 488
492967 갈비 4인분 하려면 몇근 해야 할까요? 4 초보.. 2009/09/25 657
492966 이제 백일 좀 넘은 아가가 잠투정이 무척 심해요.. 8 조카걱정 2009/09/25 840
492965 “軍의 천성관” 합참의장 청문회도 투기·탈세 의혹 3 세우실 2009/09/25 264
492964 새처럼 자유로와지길... 4 인간말종 2009/09/25 410
492963 책 많이 읽는 아이 두신 분들~~ 14 ... 2009/09/25 1,508
492962 전세자금대출이요,,, 궁금.. 2009/09/25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