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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돌 때 받은 금붙이들 가지고 계신가요?

무지개별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9-09-23 23:26:06
한달 전에 아이 돌잔치를 친지들만 모시고 치뤘습니다.
거하게(?) 돌잔치 치루는 분들에 비하면
얼마 안되는 반지몇개와 친정 부모님이 백일때 주신 팔찌
이번에 세돈짜리 금목걸이를 해주셨는데
쭉 가지고 있어야할지 아님 현금으로 바꿔서 아이 통장에 넣어둘지 그러네요.
뭐 큰 금액도 아니고 가지고 있자니 혹시 도둑이라도 들면하는 노파심에 ^^;;

다른 분들은 어찌들 처리(?)하셨나요?
IP : 180.66.xxx.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애 돌반지
    '09.9.23 11:30 PM (110.10.xxx.102)

    작은 애 낳고 친정 간 간사이
    남편은 자기 엄마한테 가서 룰루랄라.. 그 사이 도둑이 들었네요
    시아버지가 친정에 너무 오래 있어서 도둑이 들었다던데요...참 내
    애 낳은 내가 집을 지켜야 할까요?
    남편이 집을 지켜야 할까요?

    둘째 돌반지 한번 도둑맞은 경험때문에 잘 간수하고 있어요
    몇개 안되면 가지고 계세요
    나중에 아이가 보고 좋아하던데요

  • 2. 저는
    '09.9.23 11:31 PM (128.134.xxx.17)

    그냥 가구 밑에 던져 놓았어요.
    그런데 이사갈때 잠깐 잊고 있으면 어쪄지요.ㅋㅋ

  • 3. 몇년
    '09.9.23 11:42 PM (121.166.xxx.99)

    몇년전 애기 돌때 돌반지를 제법 선물받았는데 (양쪽집안 첫손주)
    남편이 자꾸 팔아서 통장 넣자고 하더군요
    제가 절대 안된다고 안판다고 우겨서 은행금고에 다 갖다 넣었지요.
    그때에 비해 금값이 거의 2배로 올라서 남편이 아무 말도 못해요...ㅎㅎ.

    참고로...저희 친정어머니는 제 돌반지도 계속 갖고 계시다
    제가 결혼할때 금붙이(비녀 열쇠 노리개 등)으로 주셨답니다.
    저도 그럴려고요.

  • 4. 저도 도둑이...
    '09.9.23 11:43 PM (116.122.xxx.127)

    한달간 미국 언니네 다녀왔는데 낮에 아무도 없는줄 알았는지 깨끗이 쓸어 갔어요.
    결혼반지고 암튼 누런 금색깔은 몽땅~
    집 비우면서 도둑이 숨겨놓는다고 못찾아 가겠어???일단 들어 오면 다 털리는거지...하며
    서랍장에 아주 이쁘게 진열해 놓고 갔더니만...
    결혼 예물 금20돈 돌반지 다이아반지 기타등등
    아주 그 도둑 왕대박 나가지고 발걸음 가벼웁게 신나서 뛰어갔을거예요.
    다행히 그냥 여기 저기 옷가지들 아래 쑤셔 넣은 돌반지는 몇개 남았어요.
    이사하면서 이쁜 침대 사줄까 하는데 기념으로 돌반지 한개 남겨두고 팔라구요.
    그래도 되는건가요?
    저도 궁굼했어요.
    근데 정말 아끼면 똥되요.ㅜ.ㅜ
    (표현 참 저렴하다...)

  • 5. 저는
    '09.9.23 11:56 PM (119.64.xxx.235)

    작년에 이사하면서 아이들꺼랑 제꺼 순금 몽땅 팔아서 보탰어요,,
    저도 계속 갖고있으면서 나중에 아이들크면 선물해주고싶었는데 돈도 아쉽고 잃어버릴까봐 그냥 저질렀답니다.
    참고로 저희엄마가 20년이상 보관하고있으시던 금을( 아주 꼼꼼한 성격이시라 )
    잘 숨겨준다는게 깜빡하고 이사하면서 쓰레기인줄알고 버려진 일이있어서 엄마도 그냥 팔아서 쓰라고 하시더라구요,,^^::

  • 6. .
    '09.9.23 11:59 PM (221.138.xxx.178)

    디자인 예쁜 걸로 2개만 남겨뒀어요.
    결혼할 때 그대로 줄거예요.
    지금도 가끔 꺼내보면서 좋아합니다.
    내 손이 이렇게 작을 때가 있었네..하면서 아주 신기해해요.

  • 7. 원글
    '09.9.24 12:02 AM (180.66.xxx.16)

    아기가 나중에 자라면 자기가 기억하지 못하는 추억의 흔적이 되겠네요 ^^

  • 8. 저흰
    '09.9.24 12:08 AM (220.75.xxx.147)

    금방가서 남편 금목걸이로 바꿔왔어요. 남편이 금목걸이 하고 싶다고 해서요.
    덕분에 10년전의 금 그대로 갖고 있네요. 중간에 파신분들도 많은데..
    아이가 자라면 물려줄려구요. 꽤 묵직해서 지금 시세로 200만원이 넘네요.

  • 9.
    '09.9.24 12:09 AM (121.188.xxx.166)

    저는 두 아이 백일 돌때 모두 모아서
    시댁 친정 어머니들 반지 해드렸네요^^
    디자인은 달리하고 금은 같은 무게로...
    친정엄마는 외출하실때 꼭 끼고 다니시네요
    시어머닌 동서 결혼할때 보태셨다네요;;
    지금 생각해도 참 잘했다 생각되어지네요ㅎ

  • 10. .
    '09.9.24 12:11 AM (122.35.xxx.32)

    윗분 장롱속 코트주머니..도둑들이 다 알아요--;
    저희 부모님도 그렇게 두었다가 없어졌어요.

    저라면 현금화해서 아이이름으로 저금해둘것 같아요...
    하나정도만 기념으로 남겨두고요

  • 11. 원글
    '09.9.24 12:14 AM (180.66.xxx.16)

    헉... 도둑들이 지금 이 글 보고 아이피 추적해서 오늘밤 찾아오는 건 아니겠지요? ㅎㅎ;;;

  • 12. 다이어트전야제
    '09.9.24 12:24 AM (121.170.xxx.89)

    저는 씽크대아랫부분칸박이 뜯고 거기다 뒀지요...저도 이사갈때 깜빡할까봐 좀 걱정은 되네욤...

  • 13.
    '09.9.24 2:57 AM (115.136.xxx.39)

    팔아서 아이 이름으로 통장만들어줬어요

  • 14.
    '09.9.24 9:36 AM (220.75.xxx.180)

    시어머님 목걸이 팔지 반지 셋트로 굵게 해드렸어요
    근데 아쉬워요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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