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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여자 성격이 맑다

어떤 느낌인가요? 조회수 : 3,206
작성일 : 2009-09-23 22:43:31
제 친구에게 처음 만난 여자분이 하신 평가입니다. 성격이 맑다고...
좋은 의미로 하신거겠지만 객관적인 느낌이 어떤가요?

나이 40넘어서 생각이 읽히고 속을 숨기지 못한다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였거든요.
이런 성격인 40대 아줌마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분 평가 뿐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친구에게 느끼는 느낌같아요.

저야 워낙 친해서 구체적인 필이 없거든요.

질문이 너무 애매하지만 그냥 이 글에서의 정보로만 말씀해주세요.
IP : 118.223.xxx.13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3 10:45 PM (59.10.xxx.80)

    말 그대로 맑다...깨끗하고 착하고 순하고...좋은 의미 같은데요.

  • 2. .
    '09.9.23 10:46 PM (58.237.xxx.112)

    저 마흔 넘었는데,
    성격이 맑다 라는 말 처음 들어보네요.

  • 3. 복잡하지 않고
    '09.9.23 10:49 PM (210.182.xxx.131)

    음흉하자 않다는거 아닐까요?
    속을 알수 없는 분들이 있잖아요.그것과 반대되는 의미라고 생각해요.

  • 4. 전 30
    '09.9.23 10:49 PM (222.239.xxx.45)

    저도 그런 말을 듣는 편인데요-.-
    사람을 대할 때 좀 단순해요. 상대방의 저의를 살피는 습관이 제로에 가깝고 일단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죠. 그리고 별로 근심걱정이 없는 생활..
    <해맑은 미소를 띄우고 상대방을 선한 눈빛으로 쳐다본다>(에헤...먼 산;;)

  • 5. ...
    '09.9.23 10:49 PM (112.118.xxx.92)

    좋은 의미..순수하고 앞과 뒤가 같다
    성격이 탁한거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 6. 좋은데요
    '09.9.23 10:53 PM (211.176.xxx.46)

    나이를 먹어도 소녀같은 분이신가보네요.
    원숙미가 느껴지는 분도 좋지만, 세파에 찌들지 않고 순수한 느낌으로 남아계시는 분도 좋던데요.

  • 7. 청명하늘
    '09.9.23 10:55 PM (124.111.xxx.136)

    순수하다
    소녀같다
    착해보인다(어리숙하다는 의미와는 다른)
    곱다
    계산적이지 않다

    기타등등 좋은 의미로만 해석되는 데요^^

  • 8. ..
    '09.9.23 10:59 PM (211.59.xxx.69)

    갑자기 탤런트 박소현씨가 떠오르는지..

  • 9. 원글
    '09.9.23 11:05 PM (118.223.xxx.131)

    설명해주신거 보니 맞는거 같긴 한데 그 친구가 통통 튀는 최화정 스탈 말투를 사용해서 전 별로 그렇게 느끼지 못했거든요.

    친구가 너무 속이 들여다 보이는건 아닌가 하고 걱정하길래 아닐꺼다 하면서 여기에 여쭤본거예요. 답글들 고맙습니다

  • 10. 혹시
    '09.9.23 11:08 PM (114.201.xxx.228)

    대순진리교 신자가 얘기한 건가요? 그 사람들 항상 길에서 기가 맑다거나 이런 소리 하던데.

  • 11. 원글
    '09.9.23 11:11 PM (118.223.xxx.131)

    아녜요. 그냥 아는 사람끼리 연결되서 만나게 된 자리였어요.
    전혀 이해관계 얽힌것이 아닌 우연히 만나서 차 마시는 자리였거든요.

  • 12. 맞아요
    '09.9.23 11:17 PM (116.39.xxx.98)

    도를 아십니꺄~~ 하는 사람들이 그런 소리 잘하던데...^^;;
    그런 게 아니라면 그냥 사람이 순수하고 밝다 정도의 뜻 아닐까요?

  • 13. ..
    '09.9.23 11:26 PM (112.150.xxx.251)

    좋은 의미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못생긴 애기를 봤을때 귀엽다라고
    상투적으로 표현하듯이 그런 뜻인 경우도 많습니다.
    제 주변에 40인데 굉장히 철이 없는 여자분이 있습니다.예의도 바르고
    경우있는 사람이긴 하지만....좋게 말하면 순수하고 나쁘게 말하면
    철없지요. 가까운 사람들은 그 여자분이 뭘 선택하던지...일단은
    쯔쯔...혀차고 색안경끼구 그 선택을 바라보니까요.ㅠㅠ....
    그 여자분이 숱하게 듣는 말이 맑다. 순수하다.. 뭐 이런거지요.

  • 14. 전 30
    '09.9.23 11:28 PM (222.239.xxx.45)

    우리 언니가 바로 윗분이 묘사하신 바로 그 캐릭터!
    전 언니에 비하면 타락한 여인이죠-0-

  • 15. ^^
    '09.9.23 11:29 PM (122.35.xxx.32)

    전 좋은뜻같은데
    약고 여우같은것의반대의미로..
    순수하고 참한의미.

  • 16. 저도
    '09.9.24 1:17 AM (110.11.xxx.154)

    좋은 뜻으로 생각되는데요~ㅎ
    성격이 담백해서 속에 뭔가를 품거나 숨기거나 하지 않고
    아마도 말을 할 때도 복선을 깔거나 하지 않고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는...
    뭐 그런 의미가 아닐까 싶기도 하군요...ㅎ

  • 17. ..
    '09.9.24 1:20 AM (123.215.xxx.159)

    40이 넘었는데도 때가 묻지 않고 순수하다 뭐 그런뜻 아닐까요?
    좋은 의미로 와닿네요. 전

  • 18.
    '09.9.24 9:01 AM (121.160.xxx.58)

    단 협회 사람이거나, 대순진리회 사람이거나, 미신 많이 믿는 사람이거나
    그런 사람이 한 말 같은데요.
    영이 맑다 라는말 자주 쓰더라구요.
    그런데 웃긴건 제보기에 세상 모든 욕심 다 갖고 할 말 다하고 살면서 자기가
    영이 맑대요. ㅋㅋㅋ

  • 19. 강직
    '09.9.24 9:31 AM (120.142.xxx.102)

    전 강직하다는 의미로 들려요.
    저희 언니가 그래요..
    서른 여덟 미혼인데 성격이 맑은 편...;;;

  • 20. 성격이 맑다
    '09.9.24 9:55 AM (112.149.xxx.12)

    맹하다. 내지는 아무생각없다. 이런거 아닌가요.
    마흔 넘었으면 어느정도 세상에 면역도 되어있어야 하는 시기 아닌지.
    좋지는 않게 들려요.

  • 21. ..
    '09.9.24 10:06 AM (115.140.xxx.142)

    .40이넘어 그런말 좋은말은 아닌것같아요,왠지 바보스럽다..같은느낌

  • 22. ...
    '09.9.24 10:57 AM (124.51.xxx.174)

    최민수가 생각나네.
    김선아한테 "너 참 맑은 아이구나" 했다는.
    혹시 그분 웃길려고 한소리 아닐까요.

  • 23. 구체적인 내용을
    '09.9.24 11:19 AM (203.232.xxx.3)

    적어 주지 않으시는 한, 의견 드리기 어렵네요.
    말이라는 게 워낙 여러 가지 의미를 갖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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