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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특수학급 만드는거 지혜를 모아주세요.

현실이... 조회수 : 379
작성일 : 2009-09-23 11:44:02
친한 언니가 얼마전 잠실에 입주를 했는데,
중3 아이가 자폐가 있어요.

내년에 집앞에 있는 고등학교에 가고싶어하는데
그 학교에 특수학급이 없대요.
교장선생님을 만나서 얘기를 하려해도 행정실 직원이 막구요,
교감은 특수학급 있는 학교로 보내라고, 여기 다녀도 힘들게 할꺼라고
협박 비스므리 교활하고 야비한 말을 한다네요.
예산이 없다, 교실도 없다고 하구요.
운동장에서 허탈하게 앉아있다 선생님이 와서 물어보니
남는 교실도 많다하고 아이들은 거부감 없이 잘 대해준다하구요.

교육청에선 교장에게 얘기는 해봤는데
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니라서
교장이 거부하면 자기들도 어쩔수 없다고 하나봐요.
교장이 승인만 하면 교육청에서 예산이나 교사는 다 해준다 합니다.

언니는 지금도 끝도 없는 아이 뒷치닥거리에
잠시도 쉴틈이 없고 옆에서 보기에도 지치고 힘드는데
암튼 내년에 멀리까지 차로 등하교 시키지 않으려면
집앞 학교에 특수학급을 설치해야 하는데
원하는 아이들도 30명이 좀 넘구요.
교장을 만나고 잘 설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주세요.

82여러분들 지혜를 모아주세요.

IP : 220.88.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9.23 11:50 AM (58.230.xxx.151)

    미디어에 힘을 빌리던가...(공영방송에 사연올리기 등)
    아님 장애인 단체와 협의를 해 보시면...
    저도 아이디어가 없어서...

  • 2. ...
    '09.9.23 12:14 PM (220.65.xxx.2)

    교육청에 알아보세요.
    제가 알기론 학생이 지원하면 무조건 받아줘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대신 통합교육을 받을 수 있어요.

    일반학생들하고 같은 교실에서 수업 받는 것이지요.

  • 3. 아...
    '09.9.23 12:28 PM (220.88.xxx.254)

    그러면 교감이 했다는 말이 그건가봐요.
    통합교육은 해도 종일 일반애들과 같이 수업듣는건 아니라고 들었는데
    특수학급은 안만들고
    일반애들과 똑같이 수업에 들어가게 해서
    아이가 스스로 그만두게 한다는...

  • 4. 방법은..
    '09.9.23 12:44 PM (210.111.xxx.75)

    별다른게 없어요. 장애인부모회나 유사 단체에 도와달라고 하시고 교육청에 끈질기게 찾아가셔서 끈질기게 만들어달라고 하는 수 밖에요. 학교에 직접적으로 압력넣으시면 어차피 거기 들어가서 교육받아야 하는데, 여러모로 안좋겠지요. 교육청에 계속 민원 넣으시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 5. ...
    '09.9.23 1:10 PM (119.196.xxx.66)

    4,5년 전이라 가물가물해요.
    울 동네 중학교 새로 생기면서 특수학급 설치를 위해 엄마들이 서명 받고 다녀서 저도 서명한 적 있어요. 우리 모임에 그 학급에 들어가야 하는 아이들이 둘이나 있었거든요. 성공해서 학급 생기고 친한 엄마들 아이들 거기 잘 다니고 있어요. 사례를 찾아보시길 바래요.(관악구에 있는 구암중학교입니다)
    근데 고등학교는 특수학습이 굉장히 적다고 알고 있어요. 대부분 고등학교 쯤되면 특수학교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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