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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이라는 사람이

아 정말 조회수 : 794
작성일 : 2009-09-23 09:12:23

아침에 출근해서 하는 일이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자기네 애 어제 밤에 뭐먹었고 오늘 아침에 뭐 먹었는지
친정동생한테 전화해서 어제밤 자기 신랑이 뭐 땜에 속썩였는지
다시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나 인터넷으로 뭐뭐뭐뭐 주문할껀데 같이 할래? 물어보고
남편한테 전화해서 저녁에 올때 뭐뭐 해와라 지시(?)하고

자기 자리에 앉아 삼실 전화로 근 한시간을 떠들고서야
그제서야 메일체크,

그러다보면 점심시간.

점심때 뭔놈의 약속은 그리도 많으신지.


돌아오면 다시 친정엄마/동생/남편/심지어 이모들;;;까지 다시 전화 돌리기.
6시되면 애 픽업땜에 빛의 속도로 퇴근.


도대체 귀신은 뭐하나...저 사람 안 잡아가고!!!



아침부터 화가나서 좀 주절거렸어요.
자리가 바로 제 옆이라 저 소리를 안들을래야 안들을수가 없어요. ㅜㅜ
IP : 211.189.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09.9.23 9:22 AM (125.242.xxx.21)

    어떻게 부장자리까지 올라 갔을까요? 회사 오너 가족인가....

  • 2. 신기
    '09.9.23 9:50 AM (119.69.xxx.84)

    그 신기한 능력을 배우고 싶네요
    하루종일 놀고도 부장자리까지 올라갈수있는 신기에 가까운 능력,,

  • 3. 글쎄요
    '09.9.23 9:53 AM (203.248.xxx.13)

    저희는 큰회사라서 부장이면 따로 공간이 있어서 어떤지 모르지만..
    요새 그런 사람 거의 없습니다.
    아무리 윗사람이라도 사적인 통화를 할라치면 작은 소리를 하던가
    아예 핸드폰 들고 나가서 복도에서 하던데요.

  • 4. 퍼프
    '09.9.23 9:54 AM (59.18.xxx.18)

    낙하산 아니예요?
    제가 아는 친구네 회사도 그런 사람 있는데 알고보니 사장님 제수씨 라던디...
    동생 사업이 잘 안되서 제수씨보고 나와서 일하라고...
    사실 일도 거의 안하고 종일 수다 떨고...약속 나가고...
    월급은 꼬박꼬박 월 350받아간다고...
    친구가 매일 혈압올라서 쓰러진다고 난리치던디...

  • 5. 아 정말
    '09.9.23 9:56 AM (211.189.xxx.250)

    원글이에요.
    저희도 큰 회사인데, 부장은 따로 방이 없거든요.
    와 진짜 다른 팀에 챙피해죽겠어요.

    하루종일 저러고 있으니, 진짜 왜 회사에서 애있는 여자를 원치 않는지 제가 다 몸으로 느낀다니까요.
    일이 없으면 차라리 조용히 앉아서 웹서핑이나 할것이지... 아까부터 시작한 통화 이제 끝났습니다. 오늘 아침에 그집 아이는 바나나를 먹었고, 친정 추석 선물은 가스렌지로 결정을 보더군요. 남편한테는 저녁에 무슨 서류를 떼오라 하고...아 진짜 징글징글해요.

    저러고도 어떻게 회사에 붙어있을수 있는지...진짜 신문고제도 이런거 없나! ㅜㅜ

  • 6. 아 정말
    '09.9.23 9:58 AM (211.189.xxx.250)

    아 그리고 하나 덧붙이면.

    이 사람은 사장 친척은 아니지만, 회사 초기 멤버인 사람이에요.
    직원 한 스무명때부터 있던 사람...(지금은 이천명 가까운 큰 기업이죠)

    초창기때 고생한건 인정하지만,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매일 아침마다 혈압 올라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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