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원 => 과일 씻어가면 극성일까요? ^^;;

[바다]

오늘 맘먹고 근처 시장을 모두 돌아다니며 과일즙내릴 곳을 알아봤어요

한곳을 정해두었는데 제가 과일을 다 씻어서 물기빼서 가져가면 좀  극성이라고 할까요?

저농약인증받은 배라서 em에 담가서 혹시나 있을 농약 마저 제거하고 싶거든요.

유기농이나 무농약이면 그냥 대충 씻어도 괜찮을텐데 이런걸로 배즙하기엔 돈이 아까웠습니다 ^^;;

그리고 한솥이면 몇킬로나 할까요?

한곳은 30킬로라고 하고, 다른곳은 20킬로라고 하시는데 보여준 솥은 둘다 크기가 같았어요.

대체 어느집 말이 맞는건지 ㅡ.ㅡ;;

일단은 30킬로 주문해서 가져가서 솥에 넣는거 보고 남는건 그냥 가져올 계획입니다.

추가 : 저 마포인데 드뎌 싼 건강원(4만원)찾았어요. 집근처에는 거의 9만원(한솥)불렀는데 시장쪽으로 알아봤더니 대부분 4만원 일괄이었어요. 이근처에서 하실 분들 성산시장쪽에 함 가보셔요. ^^

[d]

위생관리도 잘 살펴보세요.참, 저희엄마가 똑같은걸 동시에,여러군데에 맡겼는데, 맛이 다 다르더랍니다. 설탕을 섞어오기도하고 그런다네요.

[전]

씻어가는데 찬성이에요.. 솔직히 건강하라고 먹는 즙인데, 아무리 유기농이더라도 그냥 막 넣는것은 아닌것 같아요..건강원 자체에서 하는것은 안씻고 막 넣던데,, 아님 훌렁 한번 헹구거나,,,찝찝해요...

[실면도]

저도 포도즙내릴려고 생각중인데,
포도를 씻어가야 하나 그냥 맡겨야 하나 고민이네요,
먹는 내내 찝찝할바엔, 씻어가야겠다 싶어요~ ^^
믿고 맡길만한 건강원이 있음 좋으련만..

[.]

저희 친척집에 포도즙, 배즙 내리는 기계가 있는데 남의 것 뿐 아니라 자기들 먹을 것도 그냥 적당히 씻어서 하더라구요.
특별히 양심과 관련해 문제가 있다기보다 별로 개의치 않는거죠.
그러니 집에서 꼼꼼히 씻어가시면 더 좋겠죠.

[씻어간들]

즙내리는 기계를 깨끗이 관리나 할까 의심스러워요.
건강원이라는 곳이 개소주도 만들고 염소액기스도 만들고 하잖아요.
그거 통을 분리해서 그런 보신용도, 과일용도 구분해서 쓸 거 같진 않아요.
개소주만든 곳 대충 헹궈서 배즙내리고, 포도즙내리고 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찜찜해요.
그냥 집에서 해먹는 게 속편해요 귀찮긴 하지만...

[건강원]

저희 친한 친척이 해서 하는데요..
건강원에서 즙내리는건 동물하고 과일하고는 분리해서 내린답니다.
동물성즙 내린 통에 과일 내리면 냄새나서 절대 못 먹어요...
아무래도 과일은 씻어가면 더 좋구요.. 보통 과일 20킬로 정도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