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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3개월 사용 소감

이삭맘 조회수 : 1,014
작성일 : 2009-09-22 13:57:56
알기는 전부터 알아왔지만 미적미적 미루다가 큰 마음먹고 EM 배양 시작해서 사용한 지 3개월 조금 넘었지요.
여기저기 환상적인(?) 사용후기를 보고 조금 설레는 마음으로 그래도 꾸준히 사용해왔는데, 지금쯤 나름대로 사용한 소감을 정리해서 올려도 무방할 듯 싶어 간략히 정리해 봅니다.

1. 가장 큰 효과를 본 것이 바로 '씽크대' 입니다. 씽크대 물빠지는 곳 거름망 부위는 이런저런 음식쓰레기들로 조금만 소홀하게 지나가면 며칠 안되어 찌꺼기 때가 생겨서 은근히 신경쓰이는 부이이죠. EM 섞어서 설겆이 한 후 부터는 일단 이러한 찌꺼기 때는 확실하게 없어졌습니다. 지금 한 달 가까이 일부러 두고 보는데 지금도 어제저녁 락스에 담궈 닦아놓은 것 처럼 아직도 깨끗합니다.

2. 화장실 물 빠지는 부위도 위 씽크대처럼 아직 깨끗합니다. 1주일에 한번씩은 고무장갑 끼고 닦아내느라 짜증났었는데, 이 부분도 EM으로 인해서 지금은 아주 깨끗합니다. 그냥 머리카락 건져내는 정도로 청소가 수월해졌지요. EM을 일부러 붓는 것이 아니라, 머리 헹구거나 세수 마치고 EM으로 마지막 처리한 물을 개수구에 버리는 것으로 끝..

3. 타월로 몸을 구석구석 닦을 때 바디샴푸에 EM을 1:1로 섞어서 사용하면 훨씬 더 개운하게 닦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등산하고 온 날 발냄새 투성이인 등산화 안쪽에 EM 희석액을 분무기로 뿌려주면, 특유의 냄새가 금방 사라집니다. 이런 용도로 EM 활성액을 1/50 정도로 정수기 물로 희석한 후 아로마 오일 서너방울 떨어뜨린 것을 만들어놓고 사용합니다.

5. 세탁실에 음식물 쓰레기통을 놓고 사용하는데, 여기에도 EM 희석액을 2~3일에 한 번씩 분무기로 뿌려줍니다.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싹 가셨지요.

6. 아파트가 꽤 오래 되어서 화장실 욕조 밑바닥 부분 실리콘 마감된 곳을 한 달에 한 번 정도 곰팡이 제거제로 싹싹 청소해야만 했었는데, 지금은 한 번씩 분무기로 EM 뿌려 두기만 합니다. 곰팡이가 아예 안생기는 것은 아닌데, 예전보다 생기는 속도가 무척 느려졌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양치질할 때도 기존 치약을 반으로 줄이고 EM 활성액을 칫솔 위에 듬뿍 뿌려서 사용합니다. 입안이 훨씬 개운합니다. 치약 특유의 약간은 불쾌한 느낌도 느낄 수 없구요.

8. 설겆이할 때도 세제와 1:1로 섞어 사용하는데 (세제를 완전 몰아내기에는 아직도 조금 망설여진다는 거..) 기존보다 훨씬 깨끗하게 닦이는 느낌입니다. 특히 플라스틱류 그릇 닦을 때 보다 실감할 수 있습니다.

9. 화장실 바닥의 물 때도 예전보다 확실히 없어졌습니다. 조금만 게으르면 바닥이 미끌미끌해졌는데, 지금은 특별히 청소하지 않아도 바닥이 뽀송뽀송(표현이 적당하나 ?)한 느낌이지요.

10. 머리숱이 빠지는 것이 많이 나아졌다는 평 때문에 솔직히 EM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 방면의 효과는 아직, 실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그래도 효과는 있겠지..하면서 샴푸와 1:1로 섞어서 머리 감고, 나중에 헹굴 때도 활성액을 몇방울 떨어뜨린 물로 마감합니다.

------
아, 그리고..저는 쌀뜨물 받아내는 것이 조금 귀찮기도 해서..집근처 마트의 쌀 파는 곳에서 도정하고 나오는 가루('미강'이라고 하지요)를 비닐봉투 가득 얻어온 것을 사용합니다. 오래된 행주를 바늘로 꿰매 마치 주머니처럼 만든 후 여기에 그 미강 조금 넣고 입구를 손으로 오므린 다음, 정수기 물을 받아 그 속에서 조물조물 주물러서 사용합니다. 물론 첫물은 일단 버리고 두 번째 물을 잘 걸러서 사용합니다.

1.8 L 패트병에 80% 쯤 이 물을 채우고, 패트병 뚜껑 기준으로 EM 원액 3, 백설탕 3, 굵은소금 3...이렇게 넣어 흔든 다음 좀 어두운 곳에 보관해서 발효시키고 있습니다.
IP : 125.143.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m
    '09.9.22 2:25 PM (59.21.xxx.238)

    공주에서 무료로 받아 쓰다가 이번엔 직접 만들었는데,
    발효가 잘 되었는지 알 수가 없더군요..
    헌데 양치하면서 제대로 되었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도 머리빠짐으로 시작했는데.. 그건 삼프에 식초가
    더 저 한테 맞는거 같아요.

  • 2. 역시
    '09.9.22 3:23 PM (119.67.xxx.242)

    개수대랑 음식 쓰레기 냄새랑 초파리가 덜 생기는것 같고..
    샤워 할때도 웬지 개운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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