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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과 빈곤으로 ‘완조립’돼가는 삶들

ohmy 조회수 : 691
작성일 : 2009-09-21 20:44:20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3000&newsid=20090921161...

과연 이게 먼 나라 얘기일지.. 기자분의 투철한 실험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인상깊은 댓글 하나...

'현대판 노예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이 노예인지를 모른다는 거다. 막연히 일이 힘들고, 기업이 노동의 가치를 낮춰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세계경제가 어렵다. 내수시장이 어렵다. 기업의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임금을 줄여야 한다. 이런 거짓된 말에 저항할 힘이 없다.

세계경제가 힘든데 왜 4대강을 파야하는가? 왜 IT와 이공계에 투자를 줄이는가? , 국민은 안보의식이 없다면서 왜 정부는 국방예산을 줄이는 가? , 내수시장이 어렵다면서 왜 노동자들의 임금을 줄이는가? , 국민들이 애국심으로 국산제품을 사면 왜 대기업들은 탈세로 국민을 등지는가 하는가? , 출산율을 문제삼으면서 왜 복지에 무심한가?'
IP : 122.45.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hmy
    '09.9.21 8:45 PM (122.45.xxx.34)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3000&newsid=20090921161...

  • 2. 오호라,,
    '09.9.21 8:57 PM (211.109.xxx.18)

    그렇군요~~~!!

  • 3. .
    '09.9.21 9:02 PM (122.32.xxx.178)

    구구절절히 맞는 말씀
    에혀 울아파트 단지 열려진 제 창문너머로 들리는 술취한 아자씨의 막되먹은 주정을 듣고 있자니...

  • 4. 완조립
    '09.9.21 9:08 PM (125.252.xxx.59)

    이란 단어에 숨통막혀요.
    저두 '왜'를 일상에 화두로 두고 생각나무에 가지를 치고 있어요.
    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그 전에 나만의 신념과 철학을 잘 말해주는 어휘가 필요하더라구요.
    결국 책을 많이 읽게 되더군요.
    현정권 덕에? 똑똑해져가는 1인;;;;

  • 5. 동감
    '09.9.21 9:31 PM (59.24.xxx.53)

    맞는 말이네요. 딱 이 넘의 정권에 들어맞는 말이예요.

  • 6. 줴엔장
    '09.9.21 10:29 PM (112.149.xxx.12)

    진짜 미네르바 입을 막아버리다니.
    미네르바씨.
    정말 아쉽네요. 메트릭스. 정말로 미래를 착착 맞춰놓는거 보면, 이정권이 무슨짓 할 지 이미 다 알아버린 거네요.

  • 7. 자문
    '09.9.22 12:28 AM (118.217.xxx.149)

    노조 가입조차 안 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람들 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잖아요. 오늘 정후보가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을 돌봐줘야 한다는 말을 여러번 하던데.... 들으면서 착잡했습니다.
    저 분이 과연 사람들의 고통을 알까, 입으로만 하는 말이 아닐까, 경쟁에 뒤처진다고 말함으로써 그런 사람들은 어차피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반인본주의적 사고방식을 과연 자각이나 할까........
    우리에게 어떤 희망이 있는 것인지 자주 스스로 묻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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