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독한 입냄새...어떻게 하죠?ㅠ.ㅠ

신랑의 조회수 : 2,782
작성일 : 2009-09-21 19:47:14
어제 신랑이 먼저 일찍 잔다고 안방 문을 굳게 닫고 자는데

건넌 방에서 컴하다가 안방 문을 여는 순간.......ㄷ ㄷ ㄷ

방 안을 가득 메운 입냄새에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건 뭐, 쓰레기 썪는 냄새 같은.....


연애할 때는

남자의 입에서 뭐 이런 향기로운 내음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입냄새 하나도 안 났는데요.

대략 1년 전부터 입냄새 작렬입니다. ㅠ.ㅠ

사실, 사람을 많이 상대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종에 있는지라

담배를 하루 두 갑은 피우는 것 같아요.

일단은 담배를 끊는 게 뭣 보다 중요하겠지만,

의지박약 울 신랑 금연결심 하루 이상 간 적이 없습니다. ㅠ.ㅠ

사람들 만날 때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더니,

나름 뭐 뿌리고 껌씹고 신경쓴다고 하더군요.

근데 입냄새 심한 상태에서는 오히려 그런 거 해봤자 더 역하잖아요.

그러니 그런 거 한다고 만사 오케이가 아니다라고 얘기 해줘도

알아서 하니까 걱정말라고만 하고....

이게 입냄새만 나는 게 아니라 코에서도 뿜어져나오는 숨냄새에

속냄새도 복합으로 나는 것 같은데요.

아우~~~어떻게 해야 할까요?

뽀뽀하기도 싫어요 이젠...ㅠ.ㅠ

IP : 118.176.xxx.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aran
    '09.9.21 7:50 PM (119.64.xxx.94)

    본인은 냄새를 못 맡는다고 하더라고요...^^;
    종이컵에 불게 한다음 맡아보라고 하면 냄새가 맡아지지 않을까요??
    스스로 느끼고 고치는게 가장 빠를텐데요...
    근데 식도쪽에 염증이 있거나 그래도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고 하고... 충치나 혓바닥의 하얀 설태
    때문에 냄새가 나기도 한다고 하니 담배 외에 다른 원인도 찾아 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2. .
    '09.9.21 7:52 PM (122.32.xxx.178)

    위장이 안좋아도 입냄새 심하고 담배 많이 피우고, 똥커피(믹스커피)많이 마셔도 입냄새 작렬이잖아요
    여튼 남편분 건강에 이상 없으시길 빌어요

  • 3. 음..
    '09.9.21 7:54 PM (211.196.xxx.141)

    담배의 영향도 크리라 생각합니다
    울집도 예외는 아니어서 점점 심해지는 냄새...ㅜ.ㅜ
    암앤햄머 치약으로 치솔질 하면 냄새가 좀 잡힘니다
    치약에 베이킹 소다를 섞어 쓴다는 분도 있는데
    전 안 해봤어요

  • 4. 덴탈
    '09.9.21 8:06 PM (114.204.xxx.22)

    저희집은 어느날부터 아이가 입냄새가 나더라구요
    검사해봐야 하나 하다가 일단 치약부터 바꾸자해서 여러가지 써봤는데
    댓글에도 있지만 암앤해머 덴탈케어 쓰고부터는 안납니다 신기하게도
    그런데 원글님 남편분께서는 담배를 끊는게 최우선인듯 합니다

  • 5. 스펀지
    '09.9.21 8:12 PM (59.12.xxx.189)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예전에 스펀지에서 본 적 있어요.
    입냄새의 원인이 담배 등등으로 다양하지만, 그 중 하나가 칫솔질하고 입안을 잘 헹구지 않아서 그렇대요. 양치 후 입안에 치약이 남아있으면 오히려 입냄새가 더 날 수 있으니 물로 한 10회정도 헹구라구 그랬던 것 같네요.

  • 6. 입냄새
    '09.9.21 8:13 PM (125.135.xxx.225)

    언니가 입냄새가 심했어요..
    위가 안좋아서라고 오해했는데..
    입냄새의 이유는 대부분 치아에 있어요..
    풍치가 심하면 냄새가 나요..
    스켈링하고 풍치치료하면 없어져요..
    아니면 씌운 이 등에 문제가 생겨서 그래요..
    씌운 이 안에서 썩고 있으면 냄새가 심해요..
    풍치 치료하고
    (치과에서는 안좋아해요..
    돈안되고 힘들어서 그런가봐요)
    치솔질 30분 정도 하면 되요...

  • 7. ..
    '09.9.21 8:24 PM (121.162.xxx.216)

    암앤해머 치약 우리집에도 있는데 저는 자꾸 구토가 올라오더라구요.
    베이킹소다 때문인 것 같아요.
    저는 lg 덴탈쿨링시스템치약을 사용하는데, 일반 치약보다 훨씬 상쾌하고 깔끔한 느낌이 오래갑니다. 사용기들을 고려하여 두 치약 중 취향에 맞는 제품으로 구입하세요.

    무엇보다 칫솔질하실 때 반드시 혀까지 깨끗하게 닦으시고, 많이들 추천하셨듯 치실을 꼭 사용하세요.

  • 8. .....
    '09.9.21 8:24 PM (116.123.xxx.187)

    제 남편도 그래서 제가 불안할정도에요.
    가끔 심하게 구취가나요.
    미팅 때 그러면 어카나해서 맘이 다 안좋아요.
    제 경험상 그래도 가장 나은 방법은 스켈링이에요.
    구취원인이 구강 내에 있을 확율이 높아요.
    스켈링하면 몇달은 구취가 거의 없더라구요.
    빨리 스켈링 시키세요.

  • 9. ^^
    '09.9.21 8:28 PM (58.140.xxx.110)

    위에도 썼지만 치실의 도움을 아주 많이 느끼고 있는데요
    치실+베이킹소다로 치솔질이 아주 좋은것 같아요
    여타 치약은 좀 미심적었었는데
    베이킹소다는 아주 상큼하네요
    치실은 강추구요

  • 10. -
    '09.9.21 8:46 PM (121.125.xxx.6)

    암앤해머 치약 종류 여러가지 인가요? 전 주황색 컴플리트케어쓰는데, 더 꾸렁꾸렁한 냄새가 나는것 같아서 1차로 맨칫솔질, 2차 암앤해머 칫솔질, 3차 화한 느낌나는 일반 치약 칫솔질 이렇게 하네요 ㅠ

  • 11. 남자만
    '09.9.21 8:56 PM (116.122.xxx.194)

    남자만 냄새가 나는게 아닌데..
    여자들도 냄새가 심한 사람들 많아요
    피곤해도 그런 냄새가 나기도 한다고 하던데요

  • 12. 충치
    '09.9.21 9:09 PM (121.167.xxx.59)

    때문 아닐까요???
    남편은 충치도 심하고..치석도 심하고,...담배도 많이 파고...
    정말 미칠 지경인데요 치과치료 받으라고 해도 무서워서 못하고요.
    일단은 치과진료 받아보시고 꾸준한 치아관리를 하셔야 할듯합니다.

  • 13. 원글이
    '09.9.21 9:18 PM (118.176.xxx.34)

    댓글들 모두 감사드려요~~
    신랑에게 82님들의 조언들을 권유해봐야겠네요.
    사실 아무리 부부래도 말하는 저도 쉽지 않고,
    듣는 사람도 기분 좋을 일이 아니기에 참 어렵네요.
    향기나던 그 옛날 신랑의 입냄새가 그립습니다.ㅠ.ㅠ
    (그것은 필시 콩깍지가 단단히 씌여서 그랬던 거겠지요?ㅋㅋ)

  • 14. 편도
    '09.9.21 9:20 PM (123.248.xxx.213)

    목에 뭔가 붙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편도결석의 경우도 냄새가 많이 난다더군요.

  • 15. ..
    '09.9.21 9:20 PM (122.47.xxx.239)

    저도 입냄새가 심했었는데요..
    지금은 거의없어요...
    원인은 여러가지이니 하나씩 해 나가면 됩니다..

    제일 먼저 입을 건조하게 하면 안됩니다..
    잠잘때도 입벌리고 자면 안되구요...
    그리고 양치할때 혀안쪽까지 양치하길 권해드려요..
    설태인 경우가 있거든요..

    설태가 아니라면 치태라던지 구강쪽을 보시구요...

    그것도 아니면 목쪽을 보세요.. 편도등에도 음식물 찌꺼기가 뭉쳐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목도 아니면 위가 되겠죠...

    먼저 쉬운것 부터 하나씩 하세요...

  • 16. .
    '09.9.22 11:48 AM (115.145.xxx.101)

    편도 결석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383 스텐쟁반을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2 살까요 말까.. 2007/11/19 364
365382 아이 비염때문에 고민이에여... 2 비염때문에?.. 2007/11/19 368
365381 어린이집에 제출할 재활용 작품 어떤걸루 만들어야 할지 감이 안와여... 3 어린이집 2007/11/19 170
365380 밤중수유 끊는거 무작정 울리는수 밖에 없을까요? 1 피곤한엄마 2007/11/19 248
365379 먹보대장... 슬퍼요 2007/11/19 224
365378 루이비통 다미에와 아주르 4 어떤걸 2007/11/19 1,139
365377 직장맘님들 책 얼마나 읽으시나요? 5 직장맘 2007/11/19 593
365376 (급) 서울서 부산까지 물건 가장 빠르게 보내는 방법이 뭔지요? 7 떼쟁이네 2007/11/19 664
365375 아~~머리아파요...ㅡㅡ;; 4 초3수학 2007/11/19 485
365374 8월말경에 룸바를 특가매장에서 샀는데 혹 6개월 무이자 아니였나요? 3 룸바 할부 2007/11/19 266
365373 내의 추천해주세요. 3 추워라 2007/11/19 331
365372 키친아트 생선구이기로....삼겹살 구워 먹을수 있나요? 5 생선구이기 2007/11/19 699
365371 1년4개월 계약하고 사은품 받을까 말까 고민됩니다 3 배달우유 2007/11/19 517
365370 엄마 사드릴려고 하는데요.. 1 냉장고 2007/11/19 345
365369 3살여아, 발레수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발레복 관련 궁금!! 5 딸래미엄마 2007/11/19 417
365368 죽이 떡이됐네요 ㅠㅠ -컴대기 4 급질 2007/11/19 372
365367 가을용 트렌치 코트 세탁..얼마나 주셨나요?넘 비싸네요. 1 ... 2007/11/19 571
365366 죽전의류상설할인매장환불 3 안되나요? 2007/11/19 686
365365 침 때문에..빨개진.아이 8 2007/11/19 383
365364 애들 영양제 문의 합니다 오늘두 희망.. 2007/11/19 134
365363 예쁜 여름옷 어디서 사야 하나요..?? 2 별이짱 2007/11/19 387
365362 CMA 통장에 대해 질문드려요 2 궁금이 2007/11/19 606
365361 혹시 클래지콰이 좋아하시는분... 15 중독 2007/11/19 1,096
365360 하우젠 스마트 42리터 쓰시는 분들, 제빵은 어떠세요?? 6 궁금해요 2007/11/19 274
365359 전 나쁜 딸입니다. 3 흑흑흑 2007/11/19 1,076
365358 내 가치관, 성격, 인격을 변화시킨 책 (너무 거창?) 추천해주세요 11 바뀌고파요... 2007/11/19 1,377
365357 곡물면 2 국수 2007/11/19 204
365356 탄수화물 중독증..?? 2 빵순이 2007/11/19 751
365355 백화점 세일 언제인가요?.. 할인점도 추가행사 하지요??.. .. 2007/11/19 204
365354 결혼 16 일주일째.... 2007/11/19 2,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