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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병원 알려주세요
발걸음 떼기도 힘들고 그 순간 그대로 멈춰라,, 또는 얼음땡!!!
누가 보면 장난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정도랍니다
말도 안 나오고 땀만 삐질 삐질
그 순간만 지나가면 다시 움직임이 괜찮거든요
보통
의자에서 일어날때 더 심해요
허리 중간 쯤이 아프고 그것도 왼쪽에 치우쳐서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
양방으로는 천장관절
한방으로는 신허요통
나름 치료를 해 보겠다고 정형외과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뼈에는 아무 이상이 없고 단순요통으로 물리치료랑 약만 권해서
병원을 이주이상 다녀도 그 증상은 없어지지 않아요
한방에서는 벌침을 권해서 맞았는데
벌침 알레르기로 엄청 고생했지요
제가 사는 곳은 서울입니다...
혹시 저와 같은 증상으로 치료를 하셨거나 아시는 분 안 계시는지요
지금도 진통제 두알 먹고 저녁밥 해서 준비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는
사십대 후반 주부랍니다..
1. **
'09.9.21 7:59 PM (58.140.xxx.110)그전부터 허리가 아프셨는지 갑자기 아프신건지 모르겠지만
그정도로 아프면 일단 정형외과가서 진단받으셔야죠
동네 정형외과가서 진단받으시고 치료받으러다니는것조차 힘드시면
진료의뢰서 떼서 큰병원가세요
저는 그렇게 얼음땡일때까지 버티다 나중엔 119도 못 불렀어요
누가 내몸에 손만대도 전기가와서...2. **
'09.9.21 8:01 PM (58.140.xxx.110)일단 진료의뢰서 가지고 큰병원가시구요(척추전문병원말고....)
큰병원에서는 수술이 급하지 않으면 수술권하지도 않아요
동네 통증의학과라도 있으면 테이핑이라도 해 달라하시고 병원 다녀보세요
얼음때 하신다니 제가 겪었던일이 생각나서 읽는 저도 숨이 막히네요3. **
'09.9.21 8:03 PM (58.140.xxx.110)그리고 큰병원가시면 mri찍자고 하는데 그거기다리는데 또 한참이예요
동네에 진단방사선과가서 저렴하게 찍고 병원가실때 모두 준비해 가세요
반이상 싸더군요4. .
'09.9.21 9:01 PM (113.10.xxx.156)제가 겪었던 디스크 초기 증상이랑 완전 똑같네요.
의자에서 일어날때 엉거주춤하게 얼음! 상태로 한참 있다가 움직이고. 흑흑.
버스나 지하철 타고 가다 못 내릴까봐 불안해하고 했거든요. ㅠ.ㅠ
별로 효과 없는거 같아도 물리 치료 꾸준히 받으시면서 큰 병원 가시거나 하세요.
큰 병원은 근데 대기 인원 많아서 예약하면 1달후에 오라고 할지도 몰라요.
그 동안에 다니시던 병원에서 꼭 물리치료 꾸준히 받으세요.
집에서도 힘드시면 찜질팩이라도 허리에 올려놓으시구요.
사진을 찍었다고 하시는데, 엑스레이말씀하시는 건가요?
디스크는 엑스레이에 안 나올 수 있고 CT 찍어서 나올수도 있고 안 나올수도 있고
가장 정확한건 MRI인데 가격도 비싸고 큰 병원에선 오래 기다려야 하죠.
진단 방사선과 가면 대학병원보다 저렴하게 찍을순 있는데
화질이 떨어지고 디테일이 깨끗하게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가장 좋은 것은 휴식을 취하는거에요.
허리가 조금이라도 아프시면 무조건 누우세요.
그리고!
절대로 무거운거 들지 마세요.
아무리 가벼운 것도 장시간 들면 허리가 뻐근해지거든요.
혹시라도 들게 되서 허리아프시면 얼른 휴식 취해주시구요.
허리는 무조건 초기 진압을 잘 해야 해요.
안 그러면 치료 기간도 길어지고 너무 고생스러워요.5. 저도..
'09.9.21 9:12 PM (121.131.xxx.64)저도 한동안 얼음땡..하다가
병원 가봤는데...서울정형외과라고 서대문우체국께에 있는데 가봤었어요.
엑스레이찍고, 주사맞고, 약 처방받고
애 안지 말고 무조건 쉬어야한다고 하고 물리치료 받고 왔는데...
괜찮아졌어요. 한의원가서 침치료도 병행했었고요...6. 아파요
'09.9.22 10:01 AM (119.149.xxx.52)댓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님~
글 읽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제가 그렇거든요
어떻게 치료를 받으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