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서 티비를 켜니
앙드레김 다큐같은거 하더라구요
보다보니..
그 분은 공휴일낀 휴일이 싫다시더군요
휴일이 길면 , 일이 너무 좋은데, 일할 수 없고, 또 외롭다고..
일이 그렇게 좋다는 부분은 너무 부러웠어요
평생 자기 일을 그렇게 좋아서 할 수 있는건 정말 축복일거예요
오늘 아침 식탁에서 밥먹는 9살 아들에게 앙선생님 얘기를 해줬어요
앞으로 100년?은 살텐데 , 네가 진짜 좋아하고, 하고싶은 일이 뭔지
늘 생각하며살라고요..
아침부터 너무 무거운 얘기였나요?
아이가 잘 알아듣는것 같진 않았지만 그냥 제 바람이었어요..
행복하게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사는게 제가 아이에게 바라는 거거든요
물론 현실을 무시하지 못해
수학 단원평가 전에 무식하게 문제 풀리기도 하지요
아무튼.. 앙드레김.. 그연세에 .. 그 열정이 참 존경스럽고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되네요
정말 멋진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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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티비에서 앙드레김..
앙샘 조회수 : 679
작성일 : 2009-09-21 09:04:51
IP : 211.104.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긴 한숨
'09.9.21 1:01 PM (67.168.xxx.131)저도 방금 봤어요,
앙드레김 선생님 정말 존경하게 됬습니다.
그분은 그동안 대개 개그소재로 혹은 좀 별난 인물정도로 회자된편이죠..
그다큐를 보고 나니..
그동안 한국에서 그분의 가치나
대한민국에 기여도, 영향력등은 훨씬 과소평가 되었다는 결론입니다.
태극기를 들고 뛰지 않아도 그분은 그누구보다 애국자시고
한국을 사랑하시는 분이시더라구요..
그런 거장을 알아보지 못하는 한국...
대접해주지 않는 한국,미래가 어둡군요.
이제 저분도 돌아가셔야 재조명 될런지,,
이글에 댓글 하나 없는것 보니..저런 휼륭한 분들..죽은뒤에나 땅을치겠죠,,
보석같은 인물들은 점점 사라지고...
우리나라의 암울한 미래에 마음이 무겁습니다.2. 긴 한숨
'09.9.21 1:27 PM (67.168.xxx.131)아침에 님글 보고 기억해뒀다 인터넷에서 봤네요..
그리고 제가 감명을 받은 부분은
그분의 마인드입니다.범인은 아니시더라고요..
정말 우리사회는 원더걸스가 아닌 그런분들을 존경해야 할것 같아요..
다시 님글을 찾아 같이 공감해봅니다 ~3. 앙쌤~
'09.9.21 1:39 PM (125.142.xxx.70)멋진 분이시죠~~
저런 분들이 많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영어도 어느 정도 하시던데요.
프로 맞습니다.4. 레이디
'09.9.21 6:25 PM (210.105.xxx.253)앙 선생님 옷만 입는 손주들이 부러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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