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 낮에 저희 가족은 벌초를 다녀와야 해서 저는 주방에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었어요.
과일도 준비하고 그릇이며 잔이며...이것 저것 준비해서 피크닉 갈때 쓰는 손잡이 달린 등바구니에
과일들을 담아 놓고 다시 뒤돌아서서 일을 하고 있는데..중학생 딸아이가 뭔가 하려고 주방엘 들어 왔나봐요.
내일 중요한 시험이 있는 관계로 딸아이는 두시간 거리에 있는 공원 묘지에 못가게 되고 초등6학년 작은 아이만 데리고 가는거였거든요.(다른 날은 빠짐 없이 온가족이 다 갑니다.)
그래서 저는 저대로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뒤에 서있던 딸이 조용하게 뭔가 하는거예요.
살짝 곁눈질로 ..뭐하는거지..하며 힐끔 봤더니..........^^
아,글쎄.....얘가 조용~히 산에 갈 바구니에 대고 천천히..그러나 진지하게!!!! 공수하고 큰절을 하고 있는거예요!!!
그것도 두번 반!!
아이고..ㅋㅋㅋ 저혼자 그걸 보는데...절하다가 무안해 할까봐...웃음이 터지는걸 겨우 틀어 막았네요...ㅎㅎㅎㅎ
절 다할때까지 손으로 입 꾹막고 참다가..다 하고나서 왜 그렇게 했냐 물으니...자긴 산에 못가는데 바구니는 산에 가니까 할아버지께 미리 인사 드리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뭐 유치원 아이처럼 순수한건가요??? ㅎㅎㅎ 사진에다가 절하는것도 아니고 산에 갈 바구니에다가 두번 반 절하는것은요??ㅋㅋ 중학생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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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피리 부는 아드님 이야기 읽다가 생각나서...제 딸아이 이야기입니다.^^
이번엔 딸아이 ㅋㅋ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09-09-21 00:39:38
IP : 122.32.xxx.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21 12:42 AM (121.190.xxx.203)참 이쁜 아이네요
그 맘이 전햬지는 것 같아요2. ...
'09.9.21 12:42 AM (124.111.xxx.37)따님 마음이 참 곱네요.
3. ***
'09.9.21 12:46 AM (221.153.xxx.234)기특하네요...
자기 나름대로 할아버지한테 인사하는거네요...4. 또바기
'09.9.21 12:52 AM (116.41.xxx.196)조상님 음덕으로 따님 크게 될겁니다.
그 예쁜 감성 오래 지니도록 부모님이 지켜주셔얄 듯...5. ..
'09.9.21 12:52 AM (99.226.xxx.161)넘 기특한 따님이예요...
정말로...^^6. 넘
'09.9.21 12:59 AM (114.207.xxx.169)알흠다운 소녀네요. 그 깨끗하고 순수한 맘이 변치않고 잘 자랐음 좋겠네요.
7. ..
'09.9.21 1:10 AM (124.5.xxx.148)아..예뻐라..정말 예쁘네요
어쩜 따님을 저렇게 이쁘게 키우셨어요..부러워요
울 아들도 님 따님처럼 예쁘게 키우고 싶네요
정말 예뻐요^^8. ..
'09.9.21 4:50 AM (112.144.xxx.72)ㅋㅋㅋ 너무 귀여워요~~~아이고 귀여워라~~맘씨도 참 착하고 예절도 바르고^^
9. ..
'09.9.21 5:25 AM (211.203.xxx.79)정말 귀엽고 순수해 보입니다.
저 위의 어느님 말씀처럼 조상님 음덕으로 크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10. ...
'09.9.21 7:12 AM (125.180.xxx.202)정말 마음이 예쁜 아이네요^^
할아버지가 보살피셔서 아주 크게 될 거에요^^11. 둘리맘
'09.9.21 10:41 AM (59.7.xxx.38)얼마나 기특합니까??
맘이 넓은 아이인것 같군요.12. 마음이
'09.9.21 11:09 AM (115.178.xxx.253)이쁜 따님이네요.. 꼭 안아주세요.
13. 원글
'09.9.21 3:54 PM (117.123.xxx.113)저는 웃고 넘어갈뻔 했는데 그런 모습을 이쁘게 생각해주시니.. 그렇게까지는 생각 못했던 제가 조금 부끄럽네요ㅜㅜ.
칭찬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꼭 안아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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