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밑에 피리 부는 아드님 이야기 읽다가 생각나서...제 딸아이 이야기입니다.^^

이번엔 딸아이 ㅋㅋ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09-09-21 00:39:38
일요일인 오늘 낮에 저희 가족은 벌초를 다녀와야 해서 저는 주방에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었어요.
과일도  준비하고 그릇이며 잔이며...이것 저것 준비해서 피크닉 갈때 쓰는 손잡이 달린 등바구니에  
과일들을 담아 놓고 다시 뒤돌아서서 일을 하고 있는데..중학생 딸아이가  뭔가 하려고 주방엘 들어 왔나봐요.

내일 중요한 시험이 있는 관계로 딸아이는 두시간 거리에 있는 공원 묘지에 못가게 되고 초등6학년 작은 아이만 데리고 가는거였거든요.(다른 날은 빠짐 없이 온가족이 다 갑니다.)
그래서 저는 저대로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뒤에 서있던 딸이 조용하게 뭔가 하는거예요.
살짝 곁눈질로 ..뭐하는거지..하며 힐끔 봤더니..........^^

아,글쎄.....얘가 조용~히 산에 갈 바구니에 대고 천천히..그러나 진지하게!!!!  공수하고 큰절을 하고 있는거예요!!!

그것도 두번 반!!

아이고..ㅋㅋㅋ 저혼자 그걸 보는데...절하다가 무안해 할까봐...웃음이 터지는걸 겨우 틀어 막았네요...ㅎㅎㅎㅎ

절 다할때까지 손으로 입 꾹막고 참다가..다 하고나서 왜 그렇게 했냐 물으니...자긴 산에 못가는데 바구니는 산에 가니까 할아버지께 미리 인사 드리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뭐 유치원 아이처럼 순수한건가요??? ㅎㅎㅎ 사진에다가 절하는것도 아니고 산에 갈 바구니에다가 두번 반 절하는것은요??ㅋㅋ 중학생인데...ㅠㅠ
IP : 122.32.xxx.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1 12:42 AM (121.190.xxx.203)

    참 이쁜 아이네요
    그 맘이 전햬지는 것 같아요

  • 2. ...
    '09.9.21 12:42 AM (124.111.xxx.37)

    따님 마음이 참 곱네요.

  • 3. ***
    '09.9.21 12:46 AM (221.153.xxx.234)

    기특하네요...
    자기 나름대로 할아버지한테 인사하는거네요...

  • 4. 또바기
    '09.9.21 12:52 AM (116.41.xxx.196)

    조상님 음덕으로 따님 크게 될겁니다.
    그 예쁜 감성 오래 지니도록 부모님이 지켜주셔얄 듯...

  • 5. ..
    '09.9.21 12:52 AM (99.226.xxx.161)

    넘 기특한 따님이예요...
    정말로...^^

  • 6.
    '09.9.21 12:59 AM (114.207.xxx.169)

    알흠다운 소녀네요. 그 깨끗하고 순수한 맘이 변치않고 잘 자랐음 좋겠네요.

  • 7. ..
    '09.9.21 1:10 AM (124.5.xxx.148)

    아..예뻐라..정말 예쁘네요
    어쩜 따님을 저렇게 이쁘게 키우셨어요..부러워요
    울 아들도 님 따님처럼 예쁘게 키우고 싶네요
    정말 예뻐요^^

  • 8. ..
    '09.9.21 4:50 AM (112.144.xxx.72)

    ㅋㅋㅋ 너무 귀여워요~~~아이고 귀여워라~~맘씨도 참 착하고 예절도 바르고^^

  • 9. ..
    '09.9.21 5:25 AM (211.203.xxx.79)

    정말 귀엽고 순수해 보입니다.
    저 위의 어느님 말씀처럼 조상님 음덕으로 크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10. ...
    '09.9.21 7:12 AM (125.180.xxx.202)

    정말 마음이 예쁜 아이네요^^
    할아버지가 보살피셔서 아주 크게 될 거에요^^

  • 11. 둘리맘
    '09.9.21 10:41 AM (59.7.xxx.38)

    얼마나 기특합니까??
    맘이 넓은 아이인것 같군요.

  • 12. 마음이
    '09.9.21 11:09 AM (115.178.xxx.253)

    이쁜 따님이네요.. 꼭 안아주세요.

  • 13. 원글
    '09.9.21 3:54 PM (117.123.xxx.113)

    저는 웃고 넘어갈뻔 했는데 그런 모습을 이쁘게 생각해주시니.. 그렇게까지는 생각 못했던 제가 조금 부끄럽네요ㅜㅜ.
    칭찬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꼭 안아줘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946 아이들 (초1) (초2) 보약으로~~ 5 보약 2007/11/16 463
364945 발리에 신행 다녀온 직원이 사다준 커피인데... 3 커피 2007/11/16 1,034
364944 홍삼이 인삼과 성분이 정말 다른가요? 3 정말 2007/11/16 443
364943 40대 창업? 8 ??? 2007/11/16 939
364942 왕짜증 이네요... 5 키톡에 2007/11/16 1,533
364941 (급)1학년 수학 문의 1 무식 2007/11/16 277
364940 루이비통 가방 태닝 이쁘게 하는법 알려주세여, 5 태닝 2007/11/16 1,510
364939 예의없는 사람 4 속상... 2007/11/16 1,151
364938 짜증나는 상사..정말 왜 그러니?!!! 1 열받어 2007/11/16 355
364937 돌아온 선원들 절하는 사진 보셨나요? 3 .. 2007/11/16 1,394
364936 삼성카드 이용하시는 분들.. 이용 팁~ 11 카드사용팁 2007/11/16 2,601
364935 타로점 끝내주게 맞네요 8 황당맘 2007/11/16 1,856
364934 병설 유치원 어때요?? 3 궁금.. 2007/11/16 678
364933 록시땅 한국에서도 인기인가요? 12 11 2007/11/16 1,705
364932 김치가 맛이없는데요. 어떻게 복구할 방법이... 6 으앙 2007/11/16 641
364931 남편이 우울한이유 12 우울한 2007/11/16 3,087
364930 서울지역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2월말에 알아보면 너무 늦을까요? 6 이사 2007/11/16 354
364929 에스프레소 머신의 가격과 맛의 차이 마당쇠주부 2007/11/16 558
364928 친정엄마 화재보험을 들어야겠어요. 2 엄마사랑 2007/11/16 303
364927 숯으로 어떻게 가습 효과를 내는 거죠..? 3 승범짱 2007/11/16 692
364926 친정아빠가 돼지감자를 한움쿰 주셨는데.... 3 돼지감자 2007/11/16 372
364925 미용실... 펌 가격에 대해서요. 6 2007/11/16 1,306
364924 머리속이 너무 간지러운데요. 2 간질간질. 2007/11/16 513
364923 7살 수학, 어떤 교재가 좋은가요? 3 7살 아들 .. 2007/11/16 623
364922 입덧때문에 힘들어요.. 2 괴로워 2007/11/16 204
364921 방콕 항공권 저렴한데 가르켜 주세요 1 궁금 2007/11/16 226
364920 문득 대학시절교가를 흥얼거리다니.... 6 ^^ 2007/11/16 589
364919 청소 ..어떻게 하면은 집이 번질번질 할까요?? 8 .. 2007/11/16 2,302
364918 어린이보험은 어떤게 좋은가요? 4 신생아보험 2007/11/16 277
364917 저번에 친구와의 돈거래 썼던 사람입니다. 1 -_- 2007/11/16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