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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 이 가방 좀 봐주세요 어떤가요?

닥스가방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09-09-21 00:37:22
http://www.lgfashionshop.co.kr/lgfsfront/display.do?cmd=displayDetail&prodcd=...

이번 가을에 신상으로 나온 토드백인데요.


이번에 사모님이 되신 30대 중후반의 제 언니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서요.

여유가 있다면 수입명품백이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언니가 브랜드 가방이라곤 GOLD PFEIL 밖에 없는 수수한 스타일이고 외국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아직 우리나라의 패션감각도 거의 없어서 좀 답답하긴 하거든요.


LV 다미에 아주르 같은게 좀 더 어울릴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런건 짝퉁도 워낙 많아서 차라리 닥스가 좀 더 무난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제가 LV 선물하면 언니가 많이 부담스러워 하실 것 같아서요.

형부가 이제 공부를 마친지 얼마 안 되서 격식 차려야 하는 모임에 나갈 때 필요한 가방을 사 줄 여유가 아직은 없는 것 같아서요. 언니도 쓰던거 그냥 들고 나가면 된다고 하긴 하던데...


닥스 브랜드가 중후한 멋이 있긴 했는데 이번 가을 신상은 가격이나 디자인이나 제가 봐도 맘에 들어서 하나 살까 싶었거든요.

30대 중후반 분들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IP : 222.232.xxx.10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닥스가방
    '09.9.21 12:37 AM (222.232.xxx.101)

    http://www.lgfashionshop.co.kr/lgfsfront/display.do?cmd=displayDetail&prodcd=...

  • 2. ...
    '09.9.21 12:38 AM (124.111.xxx.37)

    원글님 마음은 이쁜데... 가방은 심하게 어정쩡하네요.

  • 3. 정보좀 나눕시다
    '09.9.21 12:40 AM (211.176.xxx.108)

    나쁘지 않은데요. 이리저리 맞춰 매기에도 괜찮을 거 같고요.

  • 4. 제가 봐도
    '09.9.21 12:40 AM (116.46.xxx.22)

    좀 어정쩡해요. 디자인이 버버리 흉내내다만듯한 느낌?

  • 5. 저도 별로
    '09.9.21 12:46 AM (221.151.xxx.194)

    별로 같아요. 소재에 비해 가격적 매리트도 떨어지고
    저 정도 가격이면 차라리 조금 더 보태셔서 코치나 마이클 코어스 제품들이 나을 것 같아요.

  • 6. @@
    '09.9.21 12:48 AM (122.36.xxx.42)

    전 마음에 드는데요. 전 원래 토트백은 안들고 숄더만 매거든요.
    이건 웬만한 캐주얼이나 정장에도 두루두루 들기에 괜찮을것 같아요,
    근데 이런 패브릭으로 된 가방이 오래 들기에는 좀 그렇더라구요. 때타기도 쉽고 모서리도 잘 닳구요. 제일 만만한건 버버리나 루이비통같은 캔버스라고 하나요? 그런 pvc가 좋아요.

  • 7. 닥스가방
    '09.9.21 12:52 AM (222.232.xxx.101)

    아... 약간 무난하고 수수하게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왜... 가방이 좀 너무 명품이거나 화려하거나 부티나보이면 머리부터 모두 맞춰 입지 않으면 더 이상하고 가방만 짝퉁같아 보이자나요. 그래서 언니도 수수하게 입고 다니는 편이라서.. 6센티 이상 구두는 안 신은지 10년 다 되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게 좀 패셔너블 한지에 대한 것 보다는 언니 나이에 어울리는지 여쭈어 보고 싶었는데.. 버버리 가방은 언니가 처녀적 승무원 시절 3~4개 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이사하면서 어디로 갔는지 잘 모르겠다는 정도로 패션에 요즘 거의 무관심... (ㅎㅎ 그 중 1개는 제가 보관한답시고 잘 쓰고 있어요^^)

  • 8. 정보좀 나눕시다
    '09.9.21 12:52 AM (211.176.xxx.108)

    루이비똥같은 거 말고라도 그보다 더 저렴한 축에 드는 것 중에
    디자인 잘빠진거 정말 많아요.

    차라리 백화점 데리고 가서 고르게 한다음 선물하는 게 낫지 않나요

  • 9. ^^
    '09.9.21 1:06 AM (121.158.xxx.95)

    제가 삼십대 중반인데.... 제가 들기엔 좀 연륜이 있어보이는것같아요.
    입고 다니는 옷 컨셉하고도 그리....
    전 선이 심플하면서 약간 특이한 그런 디쟌 좋아하거든요.
    심플하지만 뭔가 톡 튀는 디쟌 좋을것같아요.
    큰 체크보단.... 솔리드 느낌에 먼가 악센트가 있는...??

    솔직히 전 아직 중후해지기 싫어요. ^^

  • 10. 닥스가방
    '09.9.21 1:09 AM (222.232.xxx.101)

    코치 시그니쳐 스트라이프 같은게 언니에게 더 어울릴 수도 있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드시는 분도 있어서 다행이네요. 정장에도 무난할 것 같아서 점찍어 둔 건데.. 패브릭이라는게 캔버스보다는 내구성이 떨어지긴 하네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들 거 같은데.. 무난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백화점에 같이 가서 이것 저것 같이 골라 봐야 할 것 같아요. 언니가 너무 비싼 브랜드는 자기 처지에 아직 안 맞다고 해서 적당한 걸 고르고 있는 중이예요. 조언 감사합니다^^.

  • 11. nss
    '09.9.21 1:30 AM (121.88.xxx.64)

    조화롭지 못한 디자인과 디테일.
    어눌한 패턴.
    ........
    선물이 문제가 아니라 안목 좀 기르삼.

    그냥 LV에서 언니 데려가서 원하는것 사주면 두고두고 칭찬받고 대를 물려 쓸것임.

  • 12. ..
    '09.9.21 1:52 AM (218.145.xxx.14)

    루이따위를 대를 물려 쓸거라는 발상.. 정말 없어 보이네요.

  • 13. nss님
    '09.9.21 1:55 AM (115.143.xxx.107)

    ..님의 말씀에 심각하게 공감합니다.

    가방이 약간 어정쩡해보이긴 합니다.
    저도 과거엔 코치를 안좋아했는데 왜 사람들이 코치코치하는가 좀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저도 님의 말씀엔 공감합니다만,
    루이비통을 갖고 다니면 안목이 다 길러지는가...그것도 아닌것 같구요.
    두고두고 칭찬받고 대를 물려 쓴다. 그것도 상당히 님 위주의 생각이실 수도요.
    (물론 언니께서 스튜어디스셨다시지만요)..

  • 14. ...
    '09.9.21 3:02 AM (116.121.xxx.239)

    가방이 고급스럽거나 럭셔리해보이지는않네요
    그가격대라면 닥스보다는 코치가 이쁘고 디자인도 다양할거같아요
    코치 백화점서 파는건 비싸고요 필웨이에서 보면 새상품도 많이 나와있을거에요

  • 15. 그러게요
    '09.9.21 3:08 AM (125.177.xxx.103)

    안목을 기르라는 둥, 루이 사서 대대로 물리라는 둥... 이해가 안 가네요. 그러니 여자들이 아줌마 되면 세상 보는 눈 좁아진다는 혹평, 은근한 무시를 받는 거죠.

  • 16. 루이
    '09.9.21 8:27 AM (210.57.xxx.253)

    까또즈가 낫지 않을까요
    가격과 나이를 생각하면..

  • 17. 이쁘긴한데
    '09.9.21 8:32 AM (203.142.xxx.241)

    격식있는곳에서 사용할만한 곳은 아닌듯..
    그나저나 언니가 부럽네요. 착한 동생이 있어서..

  • 18. 전36세요..
    '09.9.21 9:03 AM (58.234.xxx.68)

    닥스가 우리나라에선 좀 더 나이드신 분들이 좋아하시죠..
    결정하기 전에 꼭 물어보세요..
    전 코치 처럼 로고 덕지덕지 쓰여있는거 싫어해요
    나 코치 가방이예요 하고 가방이 말하는거 같아서 못 들겠어요..
    전 마이클코어스 스타일을 좋아하는데요 마코 40만원대로는 예쁜거 찾기 어려워요

    그나저나 저도 언니 한테 그런 선물해주고 싶네요..언니가 얼마나 좋아할까???

  • 19. 친구
    '09.9.21 9:27 AM (220.78.xxx.228)

    가 이 가방 들었는데요.
    가방이 좀 무거워요, 사실 닥스 가방이 무겁잖아요.
    전 무거운 가방은 별로라서....

  • 20. 그게..
    '09.9.21 9:29 AM (220.78.xxx.228)

    가죽도 아니고 천인데 고리에 쇠붙이 장식물이 붙어서
    더 무거워요

  • 21. 너무
    '09.9.21 9:38 AM (119.67.xxx.10)

    우중충해 보이는거 같아요. 색때문에 그런가...평소 스타일이 수수하시다면 더더욱이 가방은 좀 산뜻한걸로 드셔야 할거에요. 가방 자체는 그리 나쁜 디자인은 아니니까 위에 교만하신 님들 댓글 신경쓸 필요는 없으시구요.
    저라면 그 가격이나...약간 오바하더라도 루이까또즈에서 가죽가방을 해드릴거 같아요. 물론 명품가방이 이뿐건 사실이겠지만 원글님 예산 수준도 있구요.
    웬 코치...코치나 닥스나.. -_-;;;

  • 22. 안목?
    '09.9.21 9:51 AM (218.50.xxx.234)

    안목 좀 기르라니요... 어디가서 웃으면서라고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
    가방이야...평소에 옷 입고 다니는 스타일 같은게 있으니까
    그냥 조언 부탁한건데....
    여기 안목 없는 사람 심히 열받네요. ^^;
    그런데 마이클 코어스 가방도 좀 무겁지 않나요?
    가벼운 실용적인 가방은 그냥 인조가죽밖에 없나요?

  • 23. 닥스가방
    '09.9.21 10:44 AM (222.232.xxx.101)

    아... 감사합니다. 조언을 많이 해 주셨네요. 가방 하나 사는게 참 힘들군요. 언니 선물이라 더 그런가 봐요. 저는 가방에 맞춰서 패션을 맞추기도 하고 그러는데... 언니에게 옷을 좀 화려한 걸 기회봐서 사줘야 겠어요. ㅋㅋ

    생각해보니 가방 2개 정도 선물하면 될 거 같아요. 수수한거랑 좀 부티나는 거랑. 조언해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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