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에서 산 빵이 상했어요

[보리]

오늘 파리바게트에서 앙금빵을 샀는데요.
앙금이 쉬었어요.
그래서 매장에 갔더니  미안하다면서 빵을 교환해 가거나 빵값을 환불해 준다네요.
그래서 찝찝해서 빵값 800원만 환불받았어요.


오늘 만든 빵인데 날이 더워서 상했다고 하는데 앙금냄새가 장난이 아니예요.
글구 미안하다는데 달리 할 말도 없구요.

근데 왜 저는 전에 봤던 '소비자고발 `에서 오래된 식재료를 쓰고,날짜 변경해서 쓰던
유명브랜드 빵집이 생각날까요?

특별히 보상을 원하거나 어떤 조치를 원하는 건 아니예요.
다만  이런 경우를 당하면 어떻게 하는게 옳은가요?

암튼 휴일에 맛있는 것 찾다가 빵 먹은 후유증이 남네요.
약간 속도 불편하구요

[저도]

식빵을 샀는데 저녁때 사서 그런가 집에 와서 열어보니 곰팡이 냄새가 확 나더라구요.
가서 환불 받고 사과 받고.. 그 이상 할 수 있는 건 없던데요.
벌써 님하고 제가 이렇게 인터넷에서 고발 한 걸로 타격이나 입을지? ㅎㅎ

[저도 2]

전 우유를 사서 애기 주려고 제가 한모금 먹고
줄라고 했는데 확..맛이 간 냄새가 나더라구요
가서 교환해 달라고 했더니 미안한지 빵하나 주던데요
음..p사 빵집 요새 말썽 많네요

[아고]

저 지금 파리바게트 빵 사 가지고 먹으면서 82 하는데~
잘 살펴 봐야 겠네요

[..]

어? 우리동네 빠리 바게트는 않그러는데...
얼마나 신선한지 몰라요.
최근에 빠리바게트까페로...매장도 바꾸고
깨끗하고 친절해서 전 가끔 갑니다.
물론 요즘 빵값이 비싸서 자주 사먹지는 못해도...

[거기...]

유통기한 스티커만 떼고 붙이고 떼고 붙이고 해서 파는거 모르셨나바요....-_-

[빵집..]

저희 동네 파리바게트도 매장에 파리가 날라다녀서 빵에 막 앉고 그러더라고요 ㅠㅠ
그때부터 신뢰가 마구 무너져서 안가려고요 그냥 브랜드 값인것 같아요
청결상태도 다 같은게 아니고 지점마다 차이가 많은것 같고요

[거기님]

각 매장마다 주인 나름아닐까요.
우리딸아이 빠리~~알바 하는데
날짜 지난거 다 본사에서 수거해 간다던데요.

[상지]

제 생일날 남편이 케익주문을 해 오후에 배달되어 먹고 있는데 얼마 먹지도 못 했는데 머리카락이 있었어요. 주문한 곳에 전화하니 다른 케익가져와 제것은 본사에 보내야 한다며 사과하고 가져가던군요. 몇일 지나 케익 행사한다며 파리바게크마다 플랭카드 붙어 있던군요. 참 어이없어었요. 지금까지 이웃한데도 말하지 않았고, 여기서 처음 말씀드리네요. 어디나 완벽한 건 없더군요. 저희 집근처에 빵집이 세 군데 있는데 다 똑 같이 빵 속에 이물질이 들어간것 다 들어봐거든요. 다 똑 같아요. 제가 못 만드니 어쩌게었어요. 가끔은 사 먹을 수 밖에요. 믿을 수 없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