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세 연장에 대해서 질문이요!

대략난감 조회수 : 543
작성일 : 2009-09-18 21:15:15
저희가 신혼집으로 전세를 살았는데요.
전세 기간 2년이 지나서도 한 2년 더 계속 살 작정으로 연장을 했습니다.

근데 집 주인께서 집을 팔려고 내놓을  생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말을 약 1년 전부터 나온 말인데 사실 한번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요즘 경기도 안 좋고 해서 그런지 잘 팔리지 않는것 같았어요.
하긴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좀 오래되고 그닥 큰 아파트 단지도 아니고..
나이드신 분들이 노후용으로 사시는 조그만 아파트단지거든요.

남편 직장에서 가까운지라 연장 계약 하고 2년 더 살기로 했습니다.
집 주인 어차피 집도 안 팔리고 있는지라 흔쾌히 승락 했구요.

근데 오늘 집 청소 하고 있는데 부동산에서 사람이 나온거에요.
한 11시경 전화연락 같은것 도 없이 사람을 델꼬 그냥 들이 닥쳤습니다.--;;

제가 좀 게을러서(;;)...보통 집 청소 같은거로 2~3일에 한번 해요.
컴퓨터로 하는 일이라 집에 있어도 거의 하루종일 작업실에 들어가서 일하거든요.

오늘따라 몸이 찌뿌둥해서 제대로 청소도 안하고 ...설거지도 미루어 두고 있었는데
세상에 그렇게 부동산에서 들이닥칠 줄 꿈에도 몰랐어요.

놀래서 미친듯이 대충 손질좀 하고요..빨래같은것 다용도실에 마구잡이로 집어 넣구요..
암튼 황망함 속에서 그럭저럭 부동산에서 집 보고 갔는데 너무 황당하네요.

제가 은밀하게 부동산 아주머니한테 2년 전세 계약 연장 했는데 왜 구매자가 오는거죠??
아니 그것보다 갑자기 들이닥치시면 어떻게요??이러니까 집 주인이 전화 안 했냐고...
저희집 전화번호는 안 적혀 있어서 몰랐고 또 주인이 팔려고 내 놓은 집인데 뭐가 문제냐고
오히려 절 이상한 사람 취급 했어요.

저기요. 아무리 집 주인이라고 해도 전세계약을 2년 연장 한 시점이면 저희가
꼭 전세를 그만 살고 나가야 하는건가요???
이사비용은 대신 내준다곤 하는데 꼭 나가야 하는거에요???

너무 당황해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만약 나가게 된다면 제가 집 주인에게 받을 수 있는것은 무엇무엇이 있는지..

이사비용,은 보통 얼마를 받아야 하는건지요.
꼭 알려주세요.





IP : 124.54.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
    '09.9.18 9:18 PM (211.205.xxx.5)

    안가면끝이에요
    집산사람이 그기간지나서 들어와야죠

  • 2. ..
    '09.9.18 9:20 PM (218.209.xxx.186)

    님은 2년간 재계약을 하셨으니 2년 동안 사실 수 있어요.
    지금 집을 사시는 분은 전세를 끼고 사실 분일 가능성이 높으니 님은 주인이 바뀌더라도 이사 안가시고 계약만료일 까지 사실 수 있어요.
    근데 만약 집을 사는 사람이 꼭 이사까지 해야 한다고 하면 님은 주인에게 이사비용과 복비 등을 요구할 수 있어요.
    집이 몇평인지 모르겠지만 보통 2~300만원 정도 선에서 협의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집주인은 집을 팔 자격이 있으니 오늘 부동산에서 연락도 없이 온건 무례한거지만 집을 팔 수도 있고 매수자가 집을 보러 올 수도 있죠.
    근데 님이 집 보여주기 싫으시면 싫다고 하셔도 되요. 아님 부동산에 미리 보러 올 수 있는 시간을 알려주시는 것도 좋구요.
    님이 어차피 2년만 살고 이사갈 생각이셨다면 서로 좋게 해서 님은 이사비용이랑 복비 받고 몇달 이사 먼저 한다 생각하시는 게 좋을 수도 있어요.
    너무 황당하게만 생각하지 마시구요, 주인은 집 팔 수 있고 님은 계약기간동안 살 권리 있으시고, 이사 나가도 되면 이사비용과 복비 요구해서 받으시고 이사 나가시면 됩니다.

  • 3. ..
    '09.9.18 10:08 PM (122.35.xxx.32)

    저 집보러 다닐때는 항상 부동산에서 그집으로 전화하던데요...
    문열어주지 마세요...미리 전화하고 오라고 하구요.

  • 4. 부동산에
    '09.9.19 10:04 AM (116.124.xxx.218)

    다음에 보러 오는 사람은 전세 끼고 살 사람만 보여주라고 하세요
    님이 이사 갈 생각 없다구 하구요
    세입자가 못나간다면 내보낼 방법이 없습니다
    정 내보내고 싶다면 돈이라도 왕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221 오늘따라 내가 왜이리 대견한지.. 2 맛따라 2009/09/18 329
490220 자게에 글쓰면 .... 3 궁금 2009/09/18 330
490219 전세 연장에 대해서 질문이요! 4 대략난감 2009/09/18 543
490218 솔비치갑니다. 대중교통으로 속초까지 갈 수 있을까요? 5 가을여행 2009/09/18 1,000
490217 쌍둥이 유모차가 필요할까요 4 12개월차 2009/09/18 463
490216 생각이 안 나요..간장소스 스파게티 레서피... 1 미치고 팔딱.. 2009/09/18 384
490215 홍대주차장길 북 페스티발해요~ .. 2009/09/18 311
490214 사는게 허무하네요...82언니들은 왜사세요? 27 인생허무 2009/09/18 3,721
490213 명절 전날 일하러 시댁 갈 때 몇시쯤 가세요? 9 3년차며느리.. 2009/09/18 873
490212 사각형의 길이 구하는 거(초등) 3 초등엄마 2009/09/18 291
490211 동그랑땡 만들것이냐 살것이냐..돼지한근 쇠고기반근 두부야채넣고 만들면몇개정도나와요?????.. 7 동그랑땡 2009/09/18 927
490210 요즘 재미있다는 키 뭐더라? 2 영화제목이 .. 2009/09/18 346
490209 르쿠르제 스패츄라 ..김치나 카레 물드나요? 5 스패츄라 2009/09/18 479
490208 프뢰벨 은물 해서 후회하신 분은 안 계신가요? 5 말씀 부탁드.. 2009/09/18 2,637
490207 펠트(PELT)시험 어려운건가요? 3 초3 2009/09/18 657
490206 중1이 고3 과학을 선행..가능한가요? 7 흠흠 2009/09/18 891
490205 예술의 전당 사무직직원 2 아르 2009/09/18 985
490204 메신저피싱을 역피싱성공한 사례라네요! 3 구루마 2009/09/18 871
490203 좋은거 영어전자사전.. 2009/09/18 109
490202 무형광 아동내복 알려주세요 1 입을것 2009/09/18 221
490201 너무 많은데 어디다 쓰면 좋을까요? 8 문어 삶은거.. 2009/09/18 418
490200 2pm 박재범이 29 나중에 2009/09/18 1,947
490199 예비시어머니 명절 선물 9 고민중 2009/09/18 747
490198 어릴적 너무나도 끔찍했던 그 집.. 8 트라우마 2009/09/18 2,042
490197 타임스퀘어 어마어마하네요 7 당산주민 2009/09/18 1,626
490196 ..리츠 종금 cma는 예금자 보호 되는지요? 2 ㅁㅁㅁ 2009/09/18 171
490195 1월초에 대마도(쓰시마)에 가면 볼게 있을까요? 1 대마도 2009/09/18 143
490194 화장품 추천해주세요..화운대이션..다음에 바르는 파우더(?) 팩트(?) 3 화장품 2009/09/18 635
490193 혼자 뚜드려 먹자~ 3 에라잇 2009/09/18 352
490192 우리동네밖에 몰라서.. 1 ㅁㅁ 2009/09/18 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