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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키 작은 남자 글 보고 생각난

일화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09-09-17 18:31:53
우리집은 형부들이 키가 작아 아빠가 싫어 하셨는데
(아빠는 키도 크고 미남이세요 남자는 키가 커야 한다 생각 하시죠)
엄마는 남자 키 보단 능력이고 인품이다 라는 신조아래  밀어 부쳐
형부들이 인품 하나는 좋고 능력도 아주~는 아니지만 괜찮은 분들이죠

키 작은 형부보고  남자 키 작은거 싫다는 소리로 형부에게 대 못을 박았던 제가
형부보다 더 작은 남자를 만날 줄이야...
근데 저희집 남편 포함 시댁 식구들은요 예전에 키 작은 사람들 개그 코너 같이
죄~~다 작아요  
그런 시어머니가 어떻게든 저를 갈구고 싶었던 어느날
제게 한말이

"아니 사돈네 사위들은 죄다 짜리몽땅 어떻게 그런 사위들만 보았냐"

하며 막 웃으시는거에요 다 작다고요



그 때 저희 남편이 옆에서
"엄마 그 중에서 내가 제일 작아...그러지마"
ㅋㅋㅋㅋ 남편  그 순간 이뻐 보이더군요
IP : 61.81.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7 6:39 PM (125.139.xxx.90)

    남편분 ㅋㅋㅋㅋ 멋지시네요

  • 2. .
    '09.9.17 6:40 PM (125.138.xxx.220)

    ㅋㅋㅋ..키보다 인품을 보셨군요..결혼 잘하신거 같아요^^

  • 3. 저희
    '09.9.17 7:08 PM (218.50.xxx.217)

    남편도 키도 작고 왜소해서 몸이 약한편이거든요, 그런데 지난해 시누이가 사위를 보는데 그사위가 저희 남편처럼 키도 작고 왜소해요. 그걸보신 저희시어머니 한참이나 어디서 그렇게 약해빠진 사람을 골라왔다고 한참을 타박하시더라구요 당신아들 그런거는 생각도 않구말이에요 한참을 듣던 시누이가 신경질내면서 ** 에비(저의 남편)보다는 튼튼하니까 걱정마라고 쏴 붙이니 저희 시엄니 얼굴 뻘개지며 아무말도 못하시더라구요... 정말 웃기죠?

  • 4. 시어머님
    '09.9.17 8:16 PM (121.147.xxx.151)

    본인이 생산품은 어쩌라고 그런 말씀을 ㅋ

  • 5. 인품
    '09.9.17 8:23 PM (116.122.xxx.194)

    저는 키가 너무 크면 부담시려워요
    울 남편 그래서 작아요...ㅎㅎㅎ
    살다보면 키보다는 인품이 좋아야 속편해요

  • 6. 쌍화점이란 영화보면
    '09.9.17 10:54 PM (125.178.xxx.35)

    그 영화 보면서 아, 남자든, 여자든 너무 크면 매력없구나. 느꼈어요.
    긴~ 남자가 침대에서 용쓰는거 보기 싫더라구요...그냥 그렇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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