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키울 때 이런 모습 어떤가요?

궁금해서요 조회수 : 560
작성일 : 2009-09-17 13:07:43
14개월된 아들 키우는 맘입니다.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있을떄 다른 아이의 머리,머리카락에 손을 댄다든지 얼굴에 손을 댄다든지 하면 (혹시 꼬집거나 찌르거나 잡아뜯을까봐) 전 제 아들래미 손을 다른아이로부터 치워줍니다.  다른 엄마 가방을 탐색? 한다거나 해도 전 내버려두지 않고 못만지게 합니다.  다른 아이 장난감도 못뺏게 하고 제가 가지고 간 장난감으로 대체해줍니다.

그런데 함께 있게되는 엄마들 중 몇은 자기 아이들을 그냥 내버려 둡니다. 모임에 장난감도 아무런 간식도 안가져오고 그냥 옵니다. 저희 아이보단 몇개월 빨라 걸음도 빠르고 몸동작도 빠른 아이들인지라  저희 아이가 맞은? 적도 있고 저희 아이 놀다가  빼앗긴 장난감도 있고,  제 가방도 검사받은 적도 있습니다. 간식도 저희 아이만 먹이는 것이 좀 그래서 전 항상 여분을 싸가지고 가다보니..항상 제가 간식을 챙기는 사람이 된 듯합니다. ㅠㅠ

어제도 모임이 있었는데, 문득 제가 우리 아이의 자유?를 막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아이는 마음껏 놀게 놔두는데, 저희 아이만 제가 너무?? 관여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불편했었습니다.  

이런 제가 잘못하는 것일까요?
IP : 119.195.xxx.1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하하
    '09.9.17 1:09 PM (211.229.xxx.50)

    다른사람에게 피해는 안주는 한도내에서만 허용해야겟지요..그개월에 아기엄마들끼리의 모임은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2. ㅎㅎ
    '09.9.17 1:16 PM (220.70.xxx.185)

    님 성격이 넘 남에게 피해 안 끼치려는 성격이라서 더 불편 할 수도 있을듯합니다.
    다른 엄마들은 매번 올때 간식 안 챙기는데 굳이 다른 애기들까지 매번 챙기지 마셔욤
    사실 챙겨도 그리 고마운 줄 모르잖아요?

  • 3. 내미
    '09.9.17 1:46 PM (211.182.xxx.129)

    아기를 어릴 때부터 엄하게 키우면 자라면서 육아가 수월해지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커져요. 님이 잘 하고 계신거예요. 너무 큰 자유는 버릇없음이 되죠.
    좀 엄하게 키운 저희집 아이들 지금 인사성 바르고 예의바르단 소리 자주 듣네요.
    그리고 엄마 무서운 것도 알구요. 화이팅~~~

  • 4. .
    '09.9.17 4:06 PM (211.212.xxx.2)

    애 기 안죽인다고 뭘 해도 그냥 내버려두는 엄마들이 있더라구요.
    기 안죽이려다가 애 버릇 다 버리죠.
    그런 엄마들이랑은 어울리지 않는게 원글님께 좋을거 같아요.

  • 5. +_+
    '09.9.17 4:23 PM (211.52.xxx.130)

    친구가 고등학교 교사인데 그 친구 말에 의하면,
    아무리 막나가는 아이라도 '엄마 모시고와라' 또는 '엄마께 알리겠다'라고 하면 제발 그러지 마시라고 벌벌 긴다고 해요.
    그런데 간혹 그렇게 얘기했을때 '뭐 그러시던가요'라는 반응을 보이는 아이가 있답니다.
    엄마 무서운 줄 모르는거죠. 그런 아이는 교육이 통하지 않는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517 요새도 '밥줘' 보시는 분 계신가요? 7 짜증나 2009/09/17 2,269
489516 서울이나 경기도 인근 데이토 장소 추천 해 주셔요 ^^ 12 행복한하루 2009/09/17 612
489515 결혼 1주년 여행 추천해주세요! 5 . 2009/09/17 608
489514 계절독감예방접종 맞고 왔어요 3 .. 2009/09/17 620
489513 어젯밤에 아이가 아팠어요 1 혹시 2009/09/17 215
489512 지름신을 눌러도 돈은 샌다 8 돈은 샌다 2009/09/17 1,394
489511 패떳...한 달에 몇번 촬영하나요..? 3 궁금 2009/09/17 873
489510 아이 키울 때 이런 모습 어떤가요? 5 궁금해서요 2009/09/17 560
489509 가스렌지에 있는 그릴 청소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도와주세요~.. 2009/09/17 734
489508 미친짓 했어요 1 에고... 2009/09/17 889
489507 압구정동에서 다니기 편한 운전학원 알려주세요 1 운전면허 2009/09/17 324
489506 제가 머리자르는꿈, 집에 물을 쏟아부은 꿈 이거 뭘까요? 엄마야 2009/09/17 779
489505 수학질문) 0을 순환소수로 나타낼수 있나요? 1 질문 2009/09/17 499
489504 ort 챠트가 저렴한거 같아요.. 1 정보통 2009/09/17 856
489503 은지원, 몽 군대 갔다 왔나요? 22 병역 2009/09/17 4,193
489502 생리대 대신 기저귀....유기농 일회용 기저귀 있나요? 7 맘편하게 2009/09/17 545
489501 이영애 닮았다 놀이 글 지금 보고, 저도! 8 나는 2009/09/17 968
489500 엘지 인터넷 국제전화요금 4 요금문의 2009/09/17 1,044
489499 어느 미친 넘인지 뇬인지 82cook은 김정일의 취사병인가..?? 9 별사랑 2009/09/17 808
489498 이대 통번역대학원을 외대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8 비슷비슷? 2009/09/17 4,062
489497 9/17 뉴스! 연예인병역비리. 누구? 7 윤리적소비 2009/09/17 1,505
489496 꽃게 냉동안시키고 담굼 진짜 기생충 있나요? 9 간장게장 담.. 2009/09/17 10,259
489495 아이조아 라고 시력 운동기 사도될까요? 1 아롬이 2009/09/17 342
489494 임신 준비중인데 독감예방접종 맞아도 될까요.. 4 사과 2009/09/17 742
489493 댁에 화장실에 수건 어떤색 쓰세요? 20 수건 2009/09/17 1,997
489492 kt핸드폰 마일리지는 어떻게 소진해야하나요? 3 사용처 2009/09/17 643
489491 [일본어해석요청] 4 희야 2009/09/17 306
489490 기니피그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5 기니피그 2009/09/17 398
489489 다음카페가입도움절실 3 부탁 2009/09/17 397
489488 이귀남 후보자도 ‘다운계약서’ 의혹 6 세우실 2009/09/17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