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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생생해요.

.. 조회수 : 221
작성일 : 2009-09-17 11:48:56
아빠가 몸이 아파 돌아 가셨거든요.

몇년 전에 그떄 입원 하면서 입원 보증인이 2명인가 필요하다는데..

막내이모부는 두말안코 해주셨어여.

형제가 맞는지 아빠 피붙이는 거절 하더라구요. 우리집이 못사는 것도 아니고..

현금 천만원 보증금을 내면 보증 서달라는 부탁안해도 될것을 첨엔 몰라 부탁했었다가...

그꼴을 당했어여.

사람 살면서 입장 차이 어찌 없겠어여.
그렇지만..사업자금 보증도 아니고 우리집이 못사는 것도 아니고 .

아빠가 쇠약해진 모습으로 제게..

그 사람이 왜 못 해주는지 생각해 보면 알꺼라고 했다면서

왜 그랬을까..내가 지들한테 뭐 잘 못했다고 왜 그랬을까..하던 게 생각이 나요.

어쩜 조금더 버틸수 있었을텐데..그 기를 꺾어 버린거 같아요.

아빠는 늘 동생들 한테 조금은 약하던 사람이었어여.
문제가 생겨도 늘 그 동생들이 퍼붓는...

할머니를 중심으로 소소한 문제가 생기면 언제나 화살이 저희집으로 돌아 왔지요.

돈으로 장남노릇을 하시지 못햇지만..

적어도 저런 대접을 받을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아빠 친구분이 알고는 왜 나한테 말안했냐고 가슴을 치시던..

지금도 잊을만 하면 확하고 생각이 나서 홧병이 나요.

기일이나, 명절이 오면 보기 싫은 그 얼굴을 보면서 ...
최대한 무표정하게 유지 하려고 평정을 유지하려고 하지요.

형제간의 의도 모르는 그 사람은 사촌간의 의를 찾더이다..

혼자만의 상상으로

늙어 병들고 힘없을 때 귓속말로 빨리 죽으세요.한마디 했으면 시원하겠어여. 영화처럼요.

불쑥불쑥 떠올라서 괴롭습니다.


살다가 죽는거 인간이면 다 같은데..왜 꼭 그래햐 했는지..


그러고도 생글거리며....

그사람이라고도 칭하기 싫지만..
푸념 해봅니다.
왜 갑자기 또 생각이 나서는
IP : 121.162.xxx.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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