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전거를 3번이나 잃어버렸어요

자전거 찾아 줘 조회수 : 847
작성일 : 2009-09-16 16:55:00
일년새 3번이나 자전거를 잃어 버렸습니다

작년에 아이 자전거를 아파트 현관앞 자전거 보관소에 두었더니  없어졋고,
한달쯤 후 다른아이가 타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초등1,2학년 되는 아이고, 자기말로는 다른 사람이 타는걸 저희 아이 자건거인걸 알고는 가져다 줄려고 오는 중이라 했습니다.

심증은 의심스러웠지만 사실일 수도 있고,
또, 찾기도 햇으니 고맙다며 아이스크림을 사줬지요.

두번짼,
저희아파트가 작은 복도식 아파트라 이번에 현관 앞 복도에 두고  둘째 출산후 산후조리를 다녀오니 없어졋습니다.

이번엔,
얼마전 접이식 자전거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즈희 아이는 7살이라
아이에겐 좀 크기도 하고 두발자전거라 요즘 밤마다 아빠랑 한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었네요.

그제 밤에,,(저녁 7시)
아이가 앞동 친구 집에 다녀온다고 하며 다가며 자전거를 타고 갔답니다.ㅠㅠ
친구에게 네발 자전거를 안타고 두발 자전거 타는걸 자랑하고 싶어서 ,,

친구집에서 한시간 가량 있다가 나오니 없어졌습니다.
완전 새 자전거인데,,ㅠㅠ

덕분에 아이는 엉덩이에 멍이들게 제게 맞았습니다.
몰래 자전거를 가지고 나가서 관리 못해 잃어 버렸다고,,
( 사실 체벌하고 싶진 않아 망성였지만, 요즘 옷까지 분실하는 일이 있어서,, 물건의 소중함을알게 한다는 핑계로,,)

하지만, 더 속상한건 ,,
아이에게 엉덩이의 멍보다,,, 가슴에 멍이 더 크게 자리하고 있을거란겁니다.

세상 사람들에 대한 불신,

이 아파트에 살면서 씽씽카, 공, ,,
참 많이도 잃어먹게 되네요.

공은 구입후 놀이터에 가지고 나가 옆에 두고 그네를 태워주다 돌아보니 금새 없어지고,,
씽씽카도 현관앞에 나뒀다가 없어 졌는데,,
일년쯤 후 보니 아랬층애가 타고 있더라는,,

제가 자세히 볼려구 하니 아이가 움찔하며 못보게 빼서 담에 타고 나오면 자세히 봐야지,, 했는데 다시는 타는 걸 못봐서 확인을 다시 할수가 없었답니다.

자전거 도둑은 자전거를 어디다 가져다 파는건가요?
자기가 탄다면, 부모들은 모르고 있는걸까요?

여러번 이런일이 생기니 정말 빨리 이사만 가고 싶네요.
IP : 61.98.xxx.10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니우스
    '09.9.16 4:56 PM (121.144.xxx.165)

    에~~고

  • 2. 자전거
    '09.9.16 5:00 PM (61.98.xxx.216)

    간혹 자기가 타는 아이도있지만....그애들은 대부분 부모님이 관심조차없는 아이인경우가많구요...자전거포에 가져가면 2-3만원을 준다고하더군요...ㅠ 정말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현실일수밖에없네요..ㅠ
    울집은 몇년전에 현관앞 계단에 놓은 자전거가 불에 탔더라구요..ㅠ 애들이 불장난을 했다는데.. 다른동에 몇집도 그런일이 있었다네요.....범인은 잡았지만....학생이라.....에구...ㅠ

  • 3. 자전거
    '09.9.16 5:01 PM (121.148.xxx.90)

    저는 이사오고 아는 사람도 없고 할때 ...계단식 아파트 16층인데
    새 자전거를 잃어 버렸어요..계단식이니 윗층이나 아랫층 가까운데 아니면 계단으로
    내려가지고 갈 사람이 누가 있을까? 의심만 되고 답답하고 화도 나서
    관리사무소 가서 엘리베이터에 있는 씨씨티비 돌려달라고 부탁했네요
    투덜대는 관리사무소 직원과 돌려보니, 새벽 3시에 남자고등학생 약간 껄렁껄렁
    한 아이들이, 층마다 다 봐서 어른 자전거 훔쳐가러 왔다가
    저희꺼 가져갔네요.
    처음이사와서 당한거라 ..너무 집도 싫고 의심가고 했는데
    껄렁한 애들이 밤 3시에 훔쳐간거 보고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아파트 사람 의심은 사라졌어요.
    그애들 늘 그러고 다니더라구요..동네 놀이터에서 자전거 훔친거 가지고 놀고
    있는거 또 봤는데..참 식겁했네요

  • 4. ....
    '09.9.16 5:01 PM (123.204.xxx.139)

    전에 한동안 자전거관련 싸이트를 들락댄적이 있는데요.
    원글님 동네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으로...아니 세계적으로 안그런 나라가 드물거예요.

    파는 경우도 많고요.
    급하게 필요해서 눈에 띄는 자전거 타고 다니다 목적지에 가서 버리는 경우도 있고...

    이사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자전거는 꼭 집안에 들여놓는 습관을 들이세요.
    씁쓸하지만 이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위로가 될지모르지만 200만원짜리 자전거 세워두고
    차마시러 들어갔다가 나와보니 없어진 경우도 봤어요.

  • 5. 혹시
    '09.9.16 5:02 PM (116.123.xxx.88)

    목동?
    우리도 자전거 엄청스리 잃어버렸어요. 사은품으로 받은 거 거의 잃어버리고 받고 그러네요.
    목동아파트인데...주변에서 2명 중 1명은 2-3대 잃어버렸어요.
    도난당한거죠~
    새벽에 구루마 끌고 열쇠 걸린 채로 싣고 간다고도 하구요.
    중고딩 아이들이 많이 한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새로 산 아들 꺼는 꼭 복도에 올려놔요.
    밖에 놔두지 마세요~

  • 6. .
    '09.9.16 5:11 PM (211.212.xxx.2)

    자전거 도둑 정말 많아요.
    자전거 밖에 세워두지 말고 꼭 집안에 넣어두시구요.
    부득이하게 밖에 세워야 한다면 자물쇠 채우세요.
    저도 가끔 자전거 타지만 절대 자전거에서 눈 안떼요.
    어디 잠깐 화장실 들어갈때도 꼭 자물쇠 채우고 들어가요. 동료가 있다면 번갈아가면서 자전거 지키구요.
    사실 자물쇠 채워봤자 그냥 끊고 가져가기도 하는데 잠깐씩 세울때는 그래도 안채우는것보다 나아요.
    어른 같으면 4관절락이라고 잘 안끊어지는 자물쇠 추천해 드리겠는데
    아이가 쓰기엔 너무 무거워서 버거울것 같네요.
    그냥 너무 약해 보이지 않는 적당한 자물쇠 사서 꼭 채우게 하세요.
    밤에는 번거롭더라도 꼭 집안에 들여 놓으시구요.

  • 7. 에휴
    '09.9.16 5:17 PM (114.206.xxx.213)

    자전거 도둑은 동네마다 다 있나봐요 우리도 작년부터 4대나 잃어버렸네요

  • 8. ~~
    '09.9.16 5:25 PM (218.158.xxx.115)

    근데 자물쇠로 잠가놓았는데도 없어졌단 건가요~~
    만약, 안잠갔다면 잃어버린사람도 잘못이구요.
    잠그더라도 바퀴에 자물쇠줄 두르는식말고
    나무나 거치대에 묶어놔야 쉽게 못가져가요

  • 9. 아이들장난
    '09.9.16 5:39 PM (210.98.xxx.135)

    제가 사는 아파트엔 자전거 잊어버려서 cctv 확인해서 그걸 프린터로 뽑아서
    엘리베이터에 붙여놨는데 금방 찾았나봐요.

    그게 좀 그렇더라구요.
    아이들 교육 철저히 시켜야겠더라구요.

    그 cctv에 자전거 가지고 가는 아이들이,
    남자아이들 둘이었는데 아마 5~6학년 정도 되는 아이들이었는데
    장난으로 그랬겠지요.
    막 웃으면서 자전거 갖고 가는 모습이 찍혔는데
    그 전단 보고 금방 누군지 알았는지 금방 떼더라구요.

    아이들이나 부모나 참 체면이 그랬겠더라구요.
    남의 것은 손 대는게아니라는걸 교육을 잘 시켜야겠더라구요.

  • 10. 해라쥬
    '09.9.16 5:42 PM (124.216.xxx.172)

    우리도 며칠전에 잃어버렸답니다
    복도식에 살다가 탈 상황이 안되서 계속 묶어두다가 이사와서 좋다고 몇번탔는데
    잃어버리기 이틀전에 브레이크도 다 갈았는데 짜증나 죽겠어요
    새로 사자니 그렇고 안사자니 주말에 애들이 심심해 하구요...

  • 11. .
    '09.9.16 5:42 PM (58.143.xxx.141)

    친정엄마도 30 만원짜리 자전거 몰고 다니시다가, 우리집에 방문해서 내려가 보니 도둑 맞았어요, 그말듣고 정말 힘풀리더군요, 자전거 사기도 겁나요,

  • 12. .
    '09.9.16 5:43 PM (211.211.xxx.72)

    좀 극단적이지만 자전거는 시야 밖으로 벗어나는 곳에 보관하는건 도둑더러 가져가라고 하는거랑 마찬가지랍니다. ㅡ.ㅜ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안돼요. 실은 자물쇠도 그닥 믿을게 못 됩니다. (맘만 먹으면 자물쇠 끊는거 순식간이거든요)

  • 13. 흠.
    '09.9.16 5:57 PM (211.210.xxx.62)

    단독 주택에 살고 있는데요
    저희 집 앞에는 일년에 한번 정도는 거의 새 자전거를 누가 놓고 가요.
    가끔은 누가 대문에 세워놓기도 하고요.
    원래 자전거가 도둑을 잘 맞기 때문에 누가 또 훔친거라고 생각하고 놓아두면
    삼일쯤 지나면 또 없어지더군요.

    여하튼 공공장소에는 두지 마세요. 도둑맞아도 할 말 없답니다.
    게다가 쇠로 만들어진 것은(특히 애들거) 고물상에서도 많이 가져가요.

  • 14. ..
    '09.9.16 6:03 PM (114.200.xxx.47)

    저도 아이 자전거 1번 도난 두번은 파손 된적 있어요.
    이상하게 보관소에 놓으면 타이어를 펑크 내놓더라고요.
    자물쇠로 잠궈 놓아도 좋은건 그냥 들고 가버리고요.
    남이 탐낼만큼 좋은 자전거는 집안에 보관해야해요.

  • 15. ..
    '09.9.16 7:36 PM (58.231.xxx.137)

    저도 한달전에 자전거 도둑맞았는데
    잃어버리기 일주일전쯤 어떤 아저씨가 외제 자전거냐 묻더라고요..
    4년정도 탄 베네통 삼순이 자전거인데 말이죠. 그 당시에 얼마 주고 샀냐고 묻더라고요..
    잃어버리고 나니까 그 아저씨가 생각났다는..
    자전거 새로 사러 갔더니 자물쇠는 다 끊어버리고 가져간대요..
    요즘은 트럭으로 자전거 싣고 간다고 하더라고요...

    오토바이용 자물쇠 샀어요..끊어버릴 수 없는 자물쇠요....

  • 16. 자전거
    '09.9.16 8:37 PM (116.121.xxx.185)

    우리집도 두대 잃어버렸구요.
    새로 산 자전거는 매일 집안으로 들여놓습니다. 2층인데..힘들지만 매일 올려다 놓는답니다.
    그리고 자물쇠는 두개.
    애들에게 꼭 말하세요. 어딘가 꼭 매달아 놓으라고..안그러면 그냥 들고 가거든요.
    울 애도 한번 제 말 안들었다가 누군가 옮겨 놓은 후 꼭 매달더라구요.
    자물쇠가 있어도 매달아 두지 않으면 아이들이 집어가요.
    자전거 도둑은 전 세계적이란말 맞아요.
    미국에 있을때 자전거 도둑 많다고 보관 잘하라고 학원에서 교육한답니다.
    그래도 도둑 맞는애들 수두룩 하지요.
    팔기도 하고 자기도 타고 다니기도 하나봐요.

  • 17.
    '09.9.16 9:48 PM (125.135.xxx.225)

    어제 애들과 자전거 타고 가게 갔다가..
    번갈아 자전거 지키며 가게에 들어갔어요..
    자전거 밖에 두고 가게 들어가서
    잠깐 물건 사고 나와도 잃어버리는 일이 많아요..

  • 18. 얼마전에
    '09.9.16 11:22 PM (115.140.xxx.197)

    우리 아파트도 cctv에 찍힌 중고생쯤 되어 보이는 2명의 아이들이 공개된적이 있어요.
    아이들이 용돈한다고 가져가서 판다는 이야기도 들었구요. 조심 해야 되요.
    되도록이면 집안으로 들여놓는 습관을 들이세요.
    자물쇠도 소용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283 면접..내 생애 마지막이 될...잘 봐야하는데 넘 떨려요. 1 두근세근 2009/09/16 332
489282 출근해서 82들어와 4 저..오늘 2009/09/16 344
489281 지드래곤 강아지요,, 3 가호 2009/09/16 1,327
489280 세상이 싫어요 2 . 2009/09/16 460
489279 집에서 청바지 입고 있기.. 8 시작.. 2009/09/16 2,075
489278 수원아이파크에 관심있는 분은 꼭 필독바랍니다. 5 사기꾼 아이.. 2009/09/16 1,190
489277 제가 쓰는 변기 안 막히게 하는 방법 7 변기안막히게.. 2009/09/16 1,544
489276 베스킨라빈스아이스크림을사먹고싶은데요.. 11 베스킨라빈스.. 2009/09/16 3,948
489275 모기장을 다시 꺼냈네요. ㅠ.ㅠ 2 모기 2009/09/16 318
489274 음식물 처리기 장터에 내놓으면 팔릴까요? 1 .. 2009/09/16 219
489273 쓰기가 제한이 있나요? 3 장터에 후기.. 2009/09/16 227
489272 17만원선 음식물 처리기 추천해주세요~ 1 . 2009/09/16 283
489271 요즘 82도 그렇고 시장에서도 오미자가 인기더라구요.. 7 오미자가 왜.. 2009/09/16 873
489270 하루종일 기분이.... 하루종일 2009/09/16 276
489269 6학년 아들이 있네요 8 선배님들 2009/09/16 1,213
489268 82 csi 요청까진 아니더라도... 6 답답... 2009/09/16 1,058
489267 탈모의 원인을 알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요? 2 ........ 2009/09/16 320
489266 명박이가 오뎅하나 먹을 때마다 지지율 1%씩 상승한다죠? 10 포플리즘 효.. 2009/09/16 441
489265 김치보관이요.. 2 김치 2009/09/16 303
489264 자전거를 3번이나 잃어버렸어요 18 자전거 찾아.. 2009/09/16 847
489263 급질)모피가 어디가 좋은가요? ^^ 2009/09/16 413
489262 전 걸레질이 너무너무 싫은데. 어쩌죠? 27 걸레질제일싫.. 2009/09/16 2,414
489261 박연차, 징역 3년6월 선고...수사 협조 `선처` 인생은 길지.. 2009/09/16 188
489260 혹시 맘스키친에서 음식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2 맘스키친 2009/09/16 316
489259 뇌성마비 아이..보험금 지급받을수있나요? 4 보험 2009/09/16 568
489258 나경원이 오늘 학교에 왔었어요. 학생들이 질문도 하고. 39 대단한 학생.. 2009/09/16 6,729
489257 지난번에 내가 준 가방 왜 안들고 다녀??? 6 꼭 나중에 .. 2009/09/16 1,053
489256 분당 야탑 ) 아파트vs빌라 어디가 좋을지 봐주세요~ 6 이사 2009/09/16 1,090
489255 연가ENT를 아세요. 2 은새엄마 2009/09/16 672
489254 냉장고 안녕하십니까? 2 댁의 냉장고.. 2009/09/16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