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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학원에서 만난 미인...

잡담요ㅋ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09-09-16 13:51:35
저는 취미로 발레를 다니고 있어요.

그 발레 클래스에 어떤 여자분이 있는데
키도 165이상... 몸매도 하늘하늘 호리낭창 뭐랄까... 뼈대 자체가 예쁜 거 있잖아요. 좀 연예인 뼈대...
팔다리도 길구요.
얼굴도 예뻐요. 전체적으로 김성령 닮았어요.
나이는 한 30대쯤? 30대 후반쯤으로도 보여요.
근데 운동복 입을 때랑... 또 일상복 입을 때랑 달라서
일상복 입을 때 보니까 삼십대 초반으로밖에 안보이는 거예요.

아무튼
너무 날씬하고 예뻐서...
저는 결혼 안한 줄 알았거든요. 나이 좀 든 화려한 싱글??? 뭐 이렇게...

근데 가끔 저 보고 인사하는데 좀 엄마 같은 거예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결혼하신 아주머니들 지긋하게 나이 어린 사람 예뻐하는 그런 느낌... (저 미혼이에요)
그렇지만 하도 처녀 같아서
음... 성격도 좋으시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얼마전~!
발레학원에서
최소 10살은 되어보이는 여자아이랑 같이 온 걸 발견했어요.
근데 분위기가 아무리 봐도... 엄마랑 딸 @@

허거거걱
10살짜리 딸이 있는 분이셨더란 말이죠!

근데 정말 뱃살도 하나 없고...
완전 처녀같아요 -_-
김성령 닮았다니까요...

결혼을 일찍 한 것 같은데 왠지 내가 아까운 이 기분... 아 이 오지랖 ㅋㅋㅋㅋㅋ

결론은
그 아주머니 좋아요 ㅋㅋㅋ
성격도 좋으시고 ㅋㅋㅋㅋㅋ
저한테 완전 푸근하게 대해 주심 ㅋㅋㅋㅋㅋ

써놓고 보니 완전 잡담이네요^^

IP : 124.54.xxx.2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09.9.16 1:55 PM (211.219.xxx.78)

    절 보셨나봐요 호호

  • 2. ㅋㅋㅋ
    '09.9.16 2:02 PM (110.11.xxx.140)

    어머님 댓글에 쓰러집니다..

  • 3. ..
    '09.9.16 2:02 PM (119.192.xxx.102)

    위에 환자분 약 먹을 시간이에요..ㅋ

  • 4. ㅋㅋㅋㅋ
    '09.9.16 2:09 PM (220.76.xxx.161)

    댓글 넘 웃겨요~~

    119에서 전화 올 수도 있겟네요 ㅋ

    정신병원 탈출 했다고......... 오해는 마시고 농담에요 ~~

  • 5.
    '09.9.16 2:11 PM (125.252.xxx.28)

    칩니다.

    우리 동네에 김성령 이라는 소리도 듣고, 고아라 라는 소리도 한번씩 듣는 아짐이 하나 있습니다.
    처음 보면 아주 편하고 겸손하게 사람 대하는 듯 하고요.

    그런데, 몇 년 두고 보니, 그렇게 사람 뒷통수를 딱딱 칠 수 없습니다. 많이 악질적으로요.
    동네에 안 당한 아짐이 없습니다.
    다들 등 돌려서, 학원도 저 멀리로 보내는데, 이제는 아이 학원 엄마들과 어울린답니다. 그 학원 엄마들이 걱정될 뿐이지요.

    알고 보니, 예전 청주에서 껌 좀 씹었다는데...아직도 그 버릇 못 버리고 '일진 아짐' 됐습니다.
    보통 철없던 시절 그랬던 사람들이 손 씻고 더 열심히 살더구만, 그 여인은 오히려 더 불량한 쪽으로 진화한 듯.
    그 집도 딸만 하나인데, 혹시 그 아짐이 아닐까 의심되기도 합니다.

    저도 미모가 꽤 되니(믿거나말거나ㅎㅎ;;) 샘나서 흉보는 것 절대 아니고요...
    사람 겉만 보고 모르겠더라고요.

  • 6. ㅎㅎㅎ
    '09.9.16 4:39 PM (152.149.xxx.27)

    호리낭창~ 표현이 넘 팍팍 와닿네요. ㅎㅎ 아~ 평생에 한 번이라도 호리낭창해봤음 좋겠네요. ㅠㅠ

  • 7. 가끔
    '09.9.16 7:42 PM (221.146.xxx.74)

    그렇게 '괘씸한'사람들을 봅니다.

    사람 겉 봐서는 정말 모르지만
    저는 위에 '초'님과 반대로
    몇년째 봐도
    호리낭창에 고운 피부
    게다가 왜 솜씨와 마음씨까지 좋은지

    괘씸하기가 이를데 없는 여인네를
    자그만치 둘이나 알아서뤼.....

    밥 사라
    전생에 뭔 복을 지었는지 몰라도 내내 밥 사라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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