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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를 먹어서 찌울테다....

조회수 : 679
작성일 : 2009-09-16 01:16:01
우울하네요....임신일 거라고 내심 기대했는데...어제 새벽에 해보니 아니예요...

은근 배도 나오고 약간의 통증도 있고...기대 많이 하고 있었는데...

임부복도 하나 질러놨고....아기 육아서랑 이런거 저런거도 사놨구요....

이 배를 제가 먹어서 동그랗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쵸코케익을 배가 터져라 먹었습니다....

그동안 영양제도 꼬박꼬박먹고 먹고싶은 커피도 꾸욱 참고...잠도 열심히 자고..술도 안먹고...

오늘 그냥 속상해서 밤새 컴퓨터나 하면서 놀아볼까..싶네요...

아기 만드는게 쉬운게 아니였네요..~~
IP : 124.51.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不자유
    '09.9.16 1:28 AM (59.4.xxx.23)

    안타까운 마음 읽히면서도 괜히 웃음이 피식 나네요.(죄송해요)
    제가 원글님처럼 그랬거든요.
    아이 기다리는 마음 간절하여 괜시리 헛구역질까지 나오더라구요.
    지금은 셋째 엄마입니다만, 테스트기 엄청 샀어요. (남편 몰래 몰래)

    세 아이 임신 출산 경험상...
    마음을 비우고 있으면, 오히려 더 느닷없이 들어서더라구요.
    배 동그랗게 만들지 마세요. 살 찌면 임신 더 어렵잖아요.
    조만간 좋은 소식 있을 겁니다.
    다산(?)한 제가 임신 바이러스 잔뜩 묻혀서 댓글 달아드렸으니...
    초코케잌처럼 달콤하게 주무시길....*^^*

  • 2. ^^
    '09.9.16 1:29 AM (116.122.xxx.44)

    넘 귀여우세요ㅋㅋㅋ
    살찌면 임신이 더 힘들다니 너무 찌우심 안되요 아시죠?
    때가 되면 님께도 예쁜 아이가 올꺼예요
    넘 실망하지마세요^^

  • 3.
    '09.9.16 1:31 AM (124.51.xxx.120)

    두분 답글에..갑자기 기분 좋아지는데요....
    안그래도 눈앞에 아직도 쌓여있는 케잌과 제 동그란 배를 보며...
    스스로 어처구니가 없어 웃고 있네요...

    감사해요..^^* 바이러스 팍팍 받아갈께요~~~

  • 4. 에고
    '09.9.16 1:52 AM (180.64.xxx.218)

    저도 오랜 임신준비기간동안 몇번의 유산도 하면서 비타민, 전복, 산양유등
    좋다는 음식 지겹도록 먹었는데..
    결국엔 그게 나중에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임신전에 몸 만든다 생각하시고 좋은것 많이 드세요.
    분명 도움 되실거예요.

  • 5. ..
    '09.9.16 2:04 AM (119.149.xxx.77)

    넘 귀여우세요 꼭 애기 가지세용..

  • 6. ....
    '09.9.16 8:51 AM (125.208.xxx.12)

    저도 임신계획 세우고 병원에 가서 배란일까지 잡아서 기대를 너무 했답니다 ㅠ_ㅠ
    엽산제도 몇달전부터 먹어왔고요 ㅠ_ㅠ
    몸이 비만인지라 식단조절에 운동까지 했는데..
    마법전 증상이 나타난 그 날밤에 남편이랑 술한잔 했네요 ㅠ_ㅠ
    그 다음날 아침에는 일어나서 훌라후프도 했어요 ㅠ_ㅠ
    사실 임신인줄 알고 모든걸 다 멀리했었거든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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