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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볼때마다 웃겨달라는 남자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09-09-15 14:35:07
미친거같아요. 너무 짜증나요.
대학교 동아리에서 동갑 남자애가 저보고 볼때마다
웃겨달라는 놈이 있는데요.
동방에서 저 볼때마다 웃겨달래요.
스트레스 받아요.
또 볼때마다 태클 건달까?
말투를 바꿔라 표정을 웃어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말아라 너무 짜증나요
자기는 엄청 잘난줄알구요.
니가 성격이 안좋아서 남자친구가 없는거 같다는 둥.. 말도 너무 막하고
저한테 너무 막대해요.
스트레스받아서 하루종일 속이 답답하네요
제가 기분나빠할 일이 맞죠?
그냥 동아리 나가지 말까봐요...
IP : 58.226.xxx.1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5 2:36 PM (124.111.xxx.216)

    웃겨달라는놈..ㅋㅋ
    님께 관심이 있나봐요~^^

  • 2.
    '09.9.15 2:40 PM (58.226.xxx.123)

    첨엔 저도 그런줄 알았죠 -ㅁ-
    근데 후배 여자애들한테 작업 비스무리하게 거는거
    (xx야 오빠 소개팅좀 시켜주라. 너같은 스타일로, 아니면 니가 나랑 사귈래?) 뭐 이렇게 말하는거보면서 확 깼어요. 어제는 공부하느라 허리가 아프다고 허리좀 주물러달라고 해서
    싫다고 하다가 호기심에 해봤는데 재밌어서 꽤 오래 했거든요, 근데 하고보니
    완전 이용당한 느낌이 들었어요 ㅠㅠ
    동아리에 나가지 않는게 좋을까요?

  • 3. 흠냐
    '09.9.15 2:42 PM (211.58.xxx.222)

    어제는 공부하느라 허리가 아프다고 허리좀 주물러달라고 해서
    싫다고 하다가 호기심에 해봤는데 재밌어서 꽤 오래 했거든요, 근데 하고보니
    -----------------------------------

    이러니 그 남자애가 웃겨달라고 말하는거죠.
    ㅎㅎㅎㅎㅎㅎ
    이용당하실만 하네요.
    원글님은 좋게 말하면 순진하고 착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어리버리 만만한겁니다.

  • 4. 결국
    '09.9.15 2:48 PM (219.250.xxx.124)

    그러다가 미운정 들면 감당 안됩니다..
    그게 사랑보다 더 무서워요...
    코 꿰이는 수가 있으니 멀리하시구요..
    공주님처럼 도도해보려고 애쓰세요.
    저도 어리버리 강아지과라...참 힘들었는데 우리 남편만큼은 저를 고양이같은 여자여서 좋았다고 하더군요. 제가 사귄 사람중에 제일 괜찮은 사람이 제 남편이었는데요. 괜찮은 남자를 만나려면 도도해야 하는것 같다는 생각도 요즘 종종 해요.
    그런 책도 있잖아요.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들을 좋아할까. 이런거요.
    공부를 해보세요. 그런 공부도 필요해요.

  • 5.
    '09.9.15 2:53 PM (58.226.xxx.123)

    그럼 다음에 웃겨달라 그러면 뭐라고 대처하죠? 계속 그생각했는데 답이 안나와요.
    적당한 말도 없고 화내다간 너 진짜 성격 나쁘다 이런소리나 들을꺼같구요..
    그냥 동아리에 나가지말아서 마주치지 말까봐요
    솔직히 저 화 조금 났거든요 이용당한 느낌이라..
    그리고 걔 말고 다른 동아리애들도 기분나빠요..

  • 6.
    '09.9.15 2:58 PM (58.226.xxx.123)

    ㅠㅠ 넘 짜증나요 미친놈 웃기긴커녕 소심한편인데

  • 7. 흠냐
    '09.9.15 3:01 PM (211.58.xxx.222)

    원글님은 그 남자애한테 맞받아칠만한 내공이 안될것 같지만..
    또 웃겨달라고 그러면

    내가 계속 너 웃겨줘서, 재료가 다 떨어졌다.
    그러니 이번엔 니가 좀 웃겨줘봐...나도 좀 웃어보자 " 이렇게 말하면되죠. 눈 똑바로쳐다보면서

    그 다음엔 또 그 남자애가 순발력이 좋아서 뭐라고 또 받아칠것 같군요.
    아니면 순순히 한번 웃겨주고 나서, 이번엔 네 차례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그리고 이용당한 느낌이 아니라, 이용당하는거구요.
    그애가 원글님을 하인처럼 부려먹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 한마디하고 난 후에 그때마다 82게시판에 와서 물어볼 수는 없잖아요.
    본인이 어리버리하게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는수밖엔 별다른 방법이 없네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성격나빠보일까봐 다 들어주는것부터가 어리버리한거예요.
    남자애들이 말을 들어주게 말들어야죠.
    왜 거꾸로 이상한 남자애말을 들어주고 다니세요?
    초딩도 아니고 ㅠㅠ

  • 8. ..
    '09.9.15 3:01 PM (114.207.xxx.181)

    네가 먼저 날 웃겨봐.
    오는게 있어야 가는게 있지.
    넌 맨날 일방통행으로 나에게 바라기만 하니?
    염치 좀 있어봐라.

  • 9.
    '09.9.15 3:04 PM (221.153.xxx.91)

    웃기다는 것은 유머 감각이 있다는 게 아니라 님이 좀 여자로서 만만하고 대충 대해도 되는, 남자로서 긴장할 필요가 없는 별로 이쁘지도 않은 여성이라는 뜻이죠.

    남자들은 이쁘고 도도하며 지가 마음에 있는 여자 앞에서는 긴장함

  • 10.
    '09.9.15 3:08 PM (58.226.xxx.123)

    저도 알아요. 그래서 기분나쁘고 웃겨달라는게 너무 자존심상하고
    다시 동아리 나가고 싶지 않을정도예요...
    정말 앞으로 다시 나가지 말까 생각이 드네요. 너무 기분나빠서..

  • 11.
    '09.9.15 3:09 PM (218.38.xxx.130)

    그냥 그 동아리 나오세요. 다른 친구들도 맘에 안 든다면서...
    젊은 시절 재미있고 가치있는 일에만 써도 시간 모자라요.

    그 남자애가 또 웃겨보라고 하면 "내가 왜?" 그 말만 하고 더 대꾸하지 마세요
    걔랑 뭔 말을 할 생각을 하지 마세요.. 얼굴 빨개져서 당황하거나 반박하거나 하지 마세요
    귀여워서 그런 걸 수도 있어요... 흠..

  • 12. ..
    '09.9.15 3:10 PM (124.111.xxx.216)

    걍...너만큼 못웃겨 주거든......그러세용..ㅎㅎ

    조~기위에 결국님... 맞아용 남자들은 도도과를 조아하죵~
    쉬운여자 매력있어하는 남자 저도 아직 못봤슴...^^

  • 13. 새로운세상
    '09.9.15 3:25 PM (119.199.xxx.11)

    원글님
    귀여브~~~~~~

  • 14. ..........
    '09.9.15 3:47 PM (124.197.xxx.109)

    그런 스타일 저도 아는데 그냥 말 받아주지말고 무관심하세요.
    뭐라 하면 그냥 한 번 씨익 썩소 한 번 지어주구요.

  • 15. 오리
    '09.9.15 4:28 PM (218.48.xxx.209)

    거울봐 니 얼굴 진짜 웃겨 라고 해주세요
    화난듯이 말하면 안되구요 농담하듯이 가볍게~ ㅎㅎ

  • 16. ,,,
    '09.9.15 6:37 PM (221.146.xxx.74)

    다음에 웃겨 달라거든
    거울 내미세요

    너 만큼 웃기는 존재가 흔하겠냐
    이러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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