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밑에 친정재산문제 얘기 읽구요..
작성일 : 2009-09-15 11:26:11
769118
저도 좀 문제가 있어 지금 친정이랑 연락안하고 살긴 하는데요
아까 그 얘기 처럼 재산문제라든지, 그런문제로 친정이랑 연락안하고 사시는 분들요
마음이 많이 아프지 않으신가요??
친정에 (특히 친정엄마) 마음이 짠해서 당장 달려가고 싶다가도
사실 그문제가 제 건강에 영향을 미쳐서, 이러지 말아야지 하고 마음을 다잡곤 하거든요
(친정에서 저한테 좀 모질게 대해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겼거든요)
그런데 모두들 연락끊고 사는 얘기를 너무 쉽게? 하시는것 같아서
제가요즘 좀 괴로워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IP : 125.178.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15 11:30 AM
(211.211.xxx.116)
그 섭한걸로 연락까지 끊긴 좀 그렇지요
전 그냥 잘먹고 잘살아라 (마음속으로 ...)했어요 .
2. ..
'09.9.15 11:57 AM
(218.145.xxx.156)
정신적으로까지 문제가 생겼다면... 연락 당연 끊고 사는게 낫습니다.
단 님이 그것때문에 괴롭다면..님이 원하시는 쪽이 뭔지 곰곰히 생각해보셔야겠죠.
같은 자식인데...모질게 대하는것 전 용납 못할듯합니다.
저는 말보다도 행동중심으로 사람을 판단하는지라...말은 어디까지나 말뿐인거구요.
요즘 세상에도 그런 부모들이 많다는게 신기할뿐이네요~~
3. 자유부인
'09.9.15 12:15 PM
(122.32.xxx.57)
사고의 차이겠죠.
역지사지라고, 입장 바꿔 놓고 생각을 못하니 이런 일이 생기겠죠.
내가 불편하면 남도 불편하다고~왜 그걸 생각 못하는지.
님도 그런 일로 마음이 불편한 건 모질지 못하기 때문인데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만큼 스트레스 받은 일을 다시 재연하고 싶지 않다면 가만있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저러다 돌아가시면 후회할 것 같아요~하는 건 대다수 누구나 알고 있는 건데 상대가 과연 원글님의 마음을 알고 대할까 하는 마음입니다.
저도 요즘 불편한 마음에 친정 출입을 삼가는데 아주 편합니다.
홀가분하니 벗어난 게 아주 후련합니다.
내게 주어진 1/n만 하고 살면 되겠거니~하지요.
그 1/n 도 못하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하며 스스로 위로하는 데 살만합니다.
막말로 아쉬운 거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굳이 그러라고 말하고 싶지 않네요.
그저 물 흐르듯 살라고 세상의 이치대로 사는 걸 권하고 싶어요.
저 역시 싹퉁바가지 언니나 오빠 때문에 허구헌 날 쫓아다며 시다바리 노릇 하다가 삼진 아웃 시켰습니다.
사람이니 실수도 있고 착오도 있겠거니 했는데 동생이라는 이유로 자식이라는 이유로 그저 만만하게 생각하고 모든 걸 미루니 감정 상하지 않을 사람 몇이나 있겠어요?
때론 봉사하는 심정으로도 했는데 염치없는 사람은 아무리 이해시키려 해도 이해 못합니다.
그럴 땐 미련 없이 손 터는 게 수죠, 빠를수록 좋고요.
지들도 염치없는 거 아는지 말 못하더군요. 아주 편~합니다.
휴가도 간만에 우리 식구끼리 가니 아주아주 오붓해요.
너무 생각치 마세요.
내가 우선 편하고 행복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62665 |
분당에서 식구끼리 돌 기념해서 식사하려는데요..... 2 |
... |
2007/11/05 |
298 |
362664 |
12시간째 계속 10분간격으로 진통이 와요 <꼭 답변좀 주세요> 12 |
임산부 |
2007/11/05 |
1,146 |
362663 |
드라마 겨울새 에서요 6 |
뒷북... |
2007/11/05 |
1,321 |
362662 |
스텐곰솥도 비싸야 좋을라나요? 가격차이가 넘 커서.. 4 |
급궁금 |
2007/11/05 |
768 |
362661 |
스피디에 포인트를 주고 싶어요 9 |
지겨운 스피.. |
2007/11/05 |
1,008 |
362660 |
형님이 출산했는데 뭘사가면 좋을까요?(현금별도외 꽃,케익등등요...) 8 |
선물 |
2007/11/05 |
567 |
362659 |
초등저학년 위인전이요... 5 |
신사임당 |
2007/11/05 |
544 |
362658 |
아이들 검도시키는분 6 |
주부 |
2007/11/05 |
533 |
362657 |
자궁에 폴립이 있는데 꼭 수술해야할까요 2 |
주니맘 |
2007/11/05 |
517 |
362656 |
카톨릭과 성공회는 어떻게 다른건가요? 6 |
... |
2007/11/05 |
693 |
362655 |
세탁기 어떤걸로 선택을 해야할런지 모르겠어요.... 3 |
갈등맘 |
2007/11/05 |
338 |
362654 |
가죽자켓 세탁비가 얼마정도 하나요?;; 3 |
세탁비 |
2007/11/05 |
501 |
362653 |
문 두드렸어요. 2 |
바바안나 |
2007/11/05 |
665 |
362652 |
시부 칠순잔치때, 한복을 입어야하는데요...결혼할때 입던 한복 입어도 될까요? 6 |
한복 |
2007/11/05 |
628 |
362651 |
보습력 좋은 스킨 추천좀 해주세요 1 |
스킨 |
2007/11/05 |
496 |
362650 |
영재가 뭐길래... 6 |
.. |
2007/11/05 |
1,602 |
362649 |
한국예술종합학교.. 7 |
수험생 |
2007/11/05 |
936 |
362648 |
신반포 유치원이나 영생 유치원에 아이 보내시는 분 계세요?? 4 |
유치원 궁금.. |
2007/11/05 |
985 |
362647 |
어그 있나요? 1 |
코스코에 |
2007/11/05 |
272 |
362646 |
전세금 올려줄때 어떻게 전세계약서를 다시 작성 해야하나요? 4 |
전세 재계약.. |
2007/11/05 |
442 |
362645 |
이런 경우 부동산 수수료 깎을수있을까요? 자세히 읽어주세요 5 |
궁금해요 |
2007/11/05 |
307 |
362644 |
머리를 했는데.. 4 |
파마.. |
2007/11/05 |
681 |
362643 |
초4 아이 영어말하기 도와 주세요!! 1 |
영어이야기 |
2007/11/05 |
355 |
362642 |
시댁에 들어가 살기... 9 |
고민, |
2007/11/05 |
1,467 |
362641 |
이번 삼성문제에 대한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을 지켜보며 12 |
카톨릭신자 |
2007/11/05 |
1,466 |
362640 |
내년에 유치원 보낼려고 하는데 골라주세요 1 |
어디로 보내.. |
2007/11/05 |
186 |
362639 |
초등 교과서에 숫자가 아라비아 숫자로 써 있나요? 1 |
aa |
2007/11/05 |
147 |
362638 |
메뚜기를... 4 |
어떻할까요?.. |
2007/11/05 |
373 |
362637 |
아들에게 며느리 험담하는 시어머니? 4 |
모름 |
2007/11/05 |
1,633 |
362636 |
블로그에 이상이 생겼어요. 9 |
블로그 |
2007/11/05 |
4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