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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기가 막힌 이야기

쓰리고 아파요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09-09-14 19:34:40
약간 지능은 떨어지지만 사람들과 섞여 살던 시누가 있어요.
나이는 53세고요.
시집살이 고단했고 남편은 술주정뱅이다기 폭력꾼,
시어머니도 신랑도 병들어 돌아가셨어요.

혼자 홀가분하게 잘 살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아서 정말 걱정 태산입니다.
시누가 약간 부족하지만 정신적으로 이상은 없었는데
며칠 전에 안부차 가보니 사람이 완전히 돌았네요.
히죽히죽 웃고 소리치고 욕하고 더운데 비닐을 뒤집어 쓰고
골목을 돌아 다니고요.병원 치료가 시급하지만 누구 하나 선뜻
나서는 사람이 가족중에 없다는 게 슬픕니다.아들 둘 은 소식도 없고
저희도 입원 치료받게 적극적으로 나설 그 럴 형편이 도저히 아니고요.

정신병원에 장기 입원 치료하는 곳 어디없습니까?
영세민인 줄은 잘 모르지만 아들이 있어서 무료시설같은 곳은 해당사항 아닐까요?
그런곳 알려주세요.
불쌍하고 가여운데 경제적으로 도울 형편은 안되고 미치겠습니다.
어제 시누보고 와서 종일 누워 있었어요.
살 맛이 안나는군요.

IP : 59.23.xxx.2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09.9.14 7:40 PM (122.36.xxx.11)

    시누네 동네 동사무소에 찾아가보심 어떨까요?
    사정을 말하고 복지혜택 받을 수 있는게 없는지
    상담받아 보세요.
    애들은 어디로 갔는지.... 저도 걱정이 되네요
    이웃에서라도 알고 있으면 좋으련만...
    에휴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 지경까지 됐을까요...
    원글님도 많이 속상하실 것 같은데
    도움은 못되고 그저 힘내시라고 한마디 합니다.

  • 2. ghd
    '09.9.14 8:10 PM (221.138.xxx.96)

    이고..,원글님 착하시네요..
    동사무소에 알아보셔요...
    그보다 못한 경우도 보조금 받는경우도 있쟎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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