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민심이 어떠한가요?

[며느리]

저는 충청도가  시댁인 사람입니다

시댁이 행정수도한가운데에 속하게 되어서
이주했지요

어머님친정근처인 신탄진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같은고향이였던 분들도 다들 자식근처나
옆마을로 이주하셨구요

이번에 부모님을 모시고
고향터를 찾았습니다

조상대대로 사시던 동네였는데 도시로 이사하시자니
그마음이 어떠하셨을지

남편도 거기서 태어나고 거기서 자라고
고향이 없어진다는 말에 한동안 말도 없었지요
시아버지님도 그랬다고하시더군요

그런데 이번에 축소되는것을 보면서 또 가슴이 아프신가봅니다

원래 나라에서 하는것인데
토를 달거나 반대하면 다 역적으로 아시는 분이셨는데
명박이가 어떤일을 하셔도 다 높은사람이 우리보다 더 잘볼테니까
하시던 분들이였는데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아주 살벌함을 느꼈습니다

충청도에 사시는분들
민심은 어떠하신지요

[쩝]

내일신문이 한길리서치와 함께 실시한 9월 정례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도는 4점척도를 기준으로 53.8%를 기록했다. 8월 39.8%에 비해 무려 14%포인트 상승했고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지난해 6월(12.1%)에 비해서는 4배이상 높아졌다.

할 말 없습니다.

[충청도사람들이]

막 화를 내고 뭔가를 끝장보고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냥 조용~합니다.